수업후기
신전에 올라 소중한 보석을 담아온다.
수첩, 만년필, 구글, 위키 검색 활용 등...,
정보, 지식의 바다는 물론이고, 공부 방법까지,
“차이와 반복, 멘탈 이미지, 생태 제국주의, 타인의 숨겨진 욕망을 읽어내라”
융합적 사고와 삶의 지혜는 덤으로,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초기 행성지구 역사에 대한 느낌,
그 억겁의 장관을 만끽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말씀에서 뿌려지는 보석같은 별빛은 가슴에 스며들어 찬란한 꽃으로 피어난다.
박사님 어록:
“헬기 타고 히말라야 정산에 등반하라!
알아야할 것은, ... 이것밖에 없다
그냥해라
몸이 기억하게 하라
공부에는 반드시 끝이 있다!”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른다.
발심과 용기를 갖고 끝까지 인연을 붙들게 만드는 촉매제임이 분명하다.
“몸은 실험 대상이다”
한동안 건강을 잃고 재활하는 기간 동안 훈련하고 노력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몸은 거짓이 없다. 끝나는 날까지 얼마든지 성장시킬 수 있고,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자기하기 나름임을 절실히 깨닫는다.
이번 시즌에 함께 할 2조 동지들이 있어 공부가 즐겁다.
김광숙 팀장님: 생활 속에서 온전히 이해할 때까지 쉽고 재미있게 해설해주신다
백미현 선생님: 다양한 정보를 새로운 각도에서 납득할 수 있도록 친절히 풀이해주신다
안만용 선생님: 이공이산, 불가능에 도전하는 불굴의 의지, 귀감을 보여주신다
이재상 선생님: 수학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자연과학을 탁월한 교수법으로 활용하고 계신다
장범식 선생님: 학습에 적용할 수 있도록 스스로 터득한 암기방법 팁을 제공해주신다
임석종 선생님: 대전에서 과학리딩 수업과 과제를 자습하면서 변함없는 응원과 열정을 보내주신다
강원희 교수님: 정중동, 현재 진중모드지만 활약이 기대 되는 잠재적 능력자이시다
카톡 단톡방과 과학리딩 수업 후 식탁에서 이어지는 소통의 자리는 초학자에겐 얼마나 유익한지 모른다.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멘토이다.
PS.
나는 신전에 서기 위해 몸과 마음을 재계(齋戒)한다.
세상은 박자세라는 이름의 집단지성 분자가 연주하는 교향악, 그 율동을 보고 듣고 놀라게 될 것이다.
박자세 분자시스템이 만들어내는 무한 감동을 기다리며,
별, 보석을 다듬고 가슴에 새겨 꽃으로 키우기를 소망한다.
이제 생계형 막장 속으로 내려가야겠다.
멋찐 표현입니다~
그 신전에 들어가는 방법에 지식의 깊고 얉음이 문제되지는 않는겨죠? ^^
우주, 밤하늘에 빛나는 별, 지구, 나....
이런 것에 한번쯤이라도 고민한 자연과학 문외한도 배우고자 하는 열정 혹은 호기심만 있어도
박문호박사님께서 인도하는 자연과학의 신전에서 무한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록 정리 감사합니다. ^^
조원들 소개까지.
강의도 강의지만, 사이사이에 있는 공부관련 경험과 지혜의 말씀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 정보/지혜들을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항상 말없이 겸손하게 초학의 자세로 임하시는 선생님
박자세를 담아내는 선생님의 소감..
이 또한 보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