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언제 어디서나 이어지는
박자세의 주인장 박문호박사님의 열강
그리고 깊은 사유.!!
그것은 무엇을 말해 주는가..??
학습탐사 일정에서
매일 아침 이어지는 학습탐사의 정수. 아침 강의.
그 과정에서 탄생하는 학습 프레임.
그리고 그때그때 현장에서 이어지는 강의는
학습 프레임이 실체화되어
우리몸에서 살아 움직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박문호박사님의 열강
그것은 곧
박자세 회원들에게 학습지식으로 전달되는 과정이고.
깊은 사유의 모습은
시공의 사유,기원의 추적, 패턴의 발견
과정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는 줄을 잘 섰다..정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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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북한산, 남한산을 다녀왔습니다.
산을 다니는 내내 바위와 흙만 살펴봤습니다.
화강편마암, silicate, dioctahedral, trioctahedral, 양이온들
제게 이런 인식공간의 재배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듯 심봉사가 눈 뜨는 기적이 일상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제가 공부를 좋아해서 지금까지 훌륭한 스승님들을 만났습니다.
제가 특별하게 감동받는 박사님은
박사님께서는 박사님 수준으로 제자를 이끌어올리려는 정성과 노력, 정말 눈물겹죠.
목이 쉬어서 더이상 소리를 내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도, 하나라도 더 소상히 알려주려고 안간힘을 쓰시죠.
그 정성을 못따라가서 죄송할 따름이죠.
가르치는 대부분의 분들에게서 '나는 이만큼 알고 있다, 너희는 모르지롱, 안갈켜죠, 나처럼 되기가 어디 쉬운 줄 아냐?' 이런 느낌을 받았다면
박사님한테서는
'너희들, 이거는 꼭 알아야해,
모르고 세상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답답한 줄 아니?
이거 모르고 살면 안돼, 내가 이렇게 쉽게 알려둘테니,
내가 너희가 쉽게 할 수 있도록 패키지(프레임10)해 놓은 것만 300번 반복해봐'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식에게도 정성을 기우려 가르치기가 쉽지 않아요, 귀찮아서요.
박사님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데, 쩝^^
밑에서 두 번째 사진을 보다가 스크롤을 멈췄습니다. 밭고랑을 사이로 말 하는 박사님과 듣는 대원이 서 있습니다. 대원들은 각기의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박사님 뒷켠에 고분군은 말 없이 듣고 있습니다. 한 때 무덤이었던 자리에 무덤 이야기를 듣습니다. 사진은 소리가 없지만 낭낭한 목소리 들리는 듯 합니다.
구도는 절묘하게 대원들의 무리와 고분군의 무리를 대칭으로 세워 두고 있습니다. 둘 다 듣는 이가 됩니다. 소리는 분명 울리고 사라집니다. 죽음도 한 시절 끝나고 마무리되는 사라짐입니다. 거기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많은 죽음 중에도 사라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으며, 많은 소리에도 사라지지 않는 메시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