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전자 상가 조명 가게를 지나다 보면
화려한 광섬유 조명을 자주 보게 된다.
화려하지만
허망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뇌의 신경 연결망 사진을 보았을때
광섬유가 떠올랐다.
그런데 느낌은 정반대다.
화려하고
경이롭고
내안에 저런 기적이 작동한다고
생각하니 새삼 소중해졌다.
어느 곳 한 곳이라도 끊어지면
전체 균형이 무너지는 신비의 세계다.
감각과 운동이 겹쳐지면서
상징이 출현했고,
그 상징이 제스처다
제스처가 음성으로 코딩 된 것이 언어다
언어는 real 이 아니다.
직접적 자연에서 분리 시켰다.
범주화를 통해 시간과 환경의 종속에서
벗어났다.
언어에 관계된 브레인은 21개나 된다.
네이쳐 리뷰 페이퍼 내용은 이렇다.
(약자들이 헷갈려서 첨부 했습니다.
틀린 부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21개 부분중 39번 AG(angular gyrus)를 살펴보면,
39번-
angular gyrus ,
cross road somatic,
visual,aud,
access episodic memory,
self-awerance,
out of body,writing,arithmatic
out of body 가 흥미롭다.
자신을 내려다 보면 기분이
기괴 할듯하다.
혼이 빠져 나온 그런 느낌 일것 같다.
도표에서
ventral stream 살펴보면
ventral stream 의
deep IFOF 는 자신의 생각을 생각할 수 있는 메타인지
기능이 있다고 한다.
생각은
의식화된 언어다
얼굴이 언어의 출발이다.
언어의 핵심이 얼굴이다.
얼굴을 보면 감정이 생길수 밖에 없다.
아가가 태어나서
집요하게 눈과 입을 보는 것은
이유가 있다.
옹알이는
시각과 청각을 결합시키는
리허설이다.
-과학리딩 1강 강의중 발췌-
각 분야가 밀접하게 연결 되고
교차하여 self의 관계망이 형성된다.
우리 브레인은 80%가 몸 상태 관리에 쓰고,
15%는 이미지를 처리하고,
5%만이 생각을 한단다.
그래서
생각을 잘해야한다.
생각은 언어다.
청각정보처리를 하는 측두엽, 이영역에 손상이 생기면 귓속의
청각기관에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에도 청각정보를 처리할 수 없게 되고
또 측두엽외에 뇌의 언어 생성 과정에 관여하는 핵심적인 영역인
시상(하부)과 전두엽. 뇌와 언어에 대한 내용이 박사님 '뇌생각의 출현'
책에도 나오고 뇌과학공부는 우리 실생활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있어
더욱 알고싶어지고 공부하고 싶어지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일서선생님의 주옥같은 글을 보니, 핵심적인 내용을 다 꿰뚫고 공부를 하시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저같이 둔한 인간은 줄창 외우고 그리고 끄적거려야만 겨우 한걸음 나아갑니다.
일서샘의 글 오랫만이라 너무 반갑습니다.
40억 년 생명 역사의 정수가 언어이고 생각이니,
올바로 생각하여 제대로 된 견해를 가져야겠습니다.
자신이 생각하고 있다는 것까지 알아차릴 수 있는 인간은
운명을 극복하고 전설을 쓸 수 있는 존재가 아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