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안녕 하세요.
또 봄인가요. 매년 봄이면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을 듣기위해
이곳에 모였던것이 벌써 5년째,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는데
아무리 높은고지도 오르고 또 오르면 목표했던 그곳에 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제1강 첫날(3/24) 100여명이 넘는 많은 회원들이 참석 했었지요.
후끈한 열기와 열정이 있었던 그 현장 속으로 가 보시죠.
자연과학은 이름을 불러주어야 쉽게 다가오는 학문입니다. 이름을 불러줄 수 있게 이름표를 달아주세요.
벚곷은 아직 안피었어도 박자세 공부는 시작됩니다^^
사단법인 발기인들께 작은 정성을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임이사님의 정성스런 편지도 들어있었습니다.
푸짐한 간식 준비로 모두를 기쁘게 해주는 김수현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성스럽고, 깔끔하네요.
김수현 선생님은 시간나는대로 사무실에 들러 일도 많이 도와주고 있답니다.
일찍들 오셔서 앞자리 확보~이런 모습도 박자세만이~있는 진풍경 입니다. 1시간 전부터 와 계십니다.
홍종연 선생님은 손목밴드를 하고도 일을 보면 지나치지 않는군요^^
먼저 신양수 선생님께서 오프닝을 알림니다.^^
드디어 우주를 이해하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기대와 설레임, 두려움과 각오, 환희와 모험심 , 낯섬과 자긍심.. 여러가지 느낌이 공존합니다.
드디어 박사님 첫 발을 내딛습니다.
매번 강의때마다 새로워하고 즐거워하는 박사님!
오늘은 그 즐거움을 몽땅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인슈타인 전기 속으로~~
특별한 뇌과학 수강자들이 많이 보입니다. 인간을 알기 위한 브레인 공부와 우주를 알아가는 공부 사이의 매듭은 없습니다.
머리색은 달라도 공부에 대한 열정의 색은 같습니다.
모두가 진지 합니다.^^ 김성곤 선생님, 김철원 선생님, 최낙언 선생님, 이홍윤 선생님(왼쪽부터)
집중하는 성재군~ 회원들에게 고화질 써비스 제공을 위해 오늘도 이렇게 수고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원구 선생님 완전 몰입~^^ 왼쪽에는 박수미 선생님, 오른쪽에는 김종광 선생님
도를 깨칠래, 일반 상대성 원리를 배울래 물으면 전 일반상대성 원리의 손을 들 겁니다. 왜? 그것이 자연이 선택한 바로 '리얼의 세계'이니까.
뉴질랜드 여행을 막 마치고 돌아온 김기성 선생님,
우주진화 듣기위해 시차극복도 못한채 자리 앉고 보는데~~ㅋㅋ
고1인 정수지양 박사님이 재밌지요? 하고 물어니 재미있어요. 얼른 대답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지요.ㅋㅋ
'정말 재미 있는데~' 왜들??
박종환 선생님도 넘 재미있으시네요.^^ 뻥 터지기 직전입니다.
함께 있어 공감하고~
즐겁습니다.^^앞줄의 최무림 선생님 오랜만에 나오셨네요
오른쪽 김현미 선생님. 작년에 일반상대성 원리를 발표하셨죠~ 제 54차 천뇌 동영상 참조하세요.
일반상대성을 위한 아인슈타인의 4가지 원칙
왼쪽부터 김영보 교수님, 김제수 선생님, 노복미 선생님, 이재석 선생님.
왼쪽의 유정현 흐름 출판사 대표이사님. 문태준 시인 초청강연회때도 오셨죠^^
텐서는 인덱스의 세계, 순서의 세계이다. 세계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이다.
메트릭텐서 이거 하나만 알면 된다.
그리고
그리고
또 따라 그립니다.
이해하기 전에 익숙해지는 것이 먼저입니다.
처음 오신 이행경 선생님도 열심히 적습니다.^^
해외학습탐사 '마블바' 신청 하시고 강의까지 열심히 듣고 계십니다. 반갑습니다.^^
전계웅 선생님도 젊은회원 못지않은 열정을 보여 주십니다.^^
오늘은 뒷쪽에 앉으신 신양수 선생님, 많이 바쁘실텐데 이렇게 와 주시고 좋은 결실이 함께하길 기원 합니다.^^
작은 유리조각 붙인 구를 설명 하고 있습니다.
나이트클럽 천정에 매달린 조명~ 번쩍번쩍~ 동영상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나이트클럽의 반짝이는 조명을 보면 상대성 이론을 생각하세요~
너무 재밌어요~~ ㅋ
아인슈타인은 에너지 보존법칙에 위배되지 않기위해서 발산이 0이 되는 공식을 힘들여 구했다. 하지만 이미 Bianchi가 만들어 놨던 것이었다. ㅋ
쉽게 설명을 곁들이며 수식은 계속 풀어 갑니다.^^
중력과 가속도는 구별이 안된다. 중력에 의해 왜곡된 시공(곡면)을 표현하기 위해 메트릭텐서를 사용한다.
자연기저벡터를 알아야합니다.
무한소의 개념을 평면에 투영시킨것이 매트릭텐서다. 무한이라는 개념을 통해 자연을 알게 된것이다.
1부 마무리 됩니다.^^
휴식시간~ 수고 많으셧습니다.^^
뇌 생각의 출현 책을 꼭 안고있는 고리들 선생님~ㅋㅋ
찍고 또 찍는, 쉬는시간의 진풍경 입니다.^^
박순천 선생님과 소흥섭 선생님 반갑습니다.^^
2부 시작을 알림니다.^^
몽골의 유로씨를 꼭 암기하세요~ 동영상 참조하세요^^
박사님과 회원님들 다시 생기가 돌고~
이진홍 선생님 이번에도 강의노트 올리실거죠.(완전~기대)
군산에서 매번 올라오시는 정상일 의사 선생님.
크리스토펠은 중력장의 세기, 매트릭텐서(계량텐서)는 중력장 그 자체이다.
강의는 점점 무르익고
감정도 무르익습니다.^^
뒷모습 봐도 알겠죠. ㅋㅋㅋ
특수상대성이론은 이미 끝났습니다. 일반상대성이론도 2~3년이면 끝납니다.
그리고 우리는 더 나아가야죠.
1강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셧습니다.^^
다시 한자리에~ 뒤풀이 저녁식사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모음전
이렇게 제5회 137억년 우주진화 1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금^^ 어려워도 좌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늘 애써 주는 상임 이사님을 비롯해 이사진과 총무님 스탭진 모두모두에게
감사 드림니다. 고맙습니다.
이어지는 2강(3/31)도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이번주 수요일(3/27) 명사초청강연 있습니다. 엑셈에서 '황동규'시인
직접만날 수 있는 행운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공지사항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화창한 봄날 더욱 행복한 한주 되세요.^^
이상하지요. 감동이 있는 현장은 뭔가 덩어리져 있습니다.
밝은 웃음 뒤에 뭉쳐져 이글거리는 흐름을 봅니다. 함께 흐르는 기운을 바라보게 됩니다.
웃고 있는 박사님 뒤의 평면에 놓인 숫자가 이글거리며 웃고 있는 듯 합니다.
사라지는 현상 너머에 남겨지는 느낌과 쌓여지는 기억이 수근거리고 있습니다.
모든 그리움이 꿈틀거리는 흐름의 응어리라면 우리는 그 그리움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간이 찍은 그리움 잘 보았습니다.
강의내내 무거운 제 몸과 메트릭텐서가 만든 중력장에 휩싸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 몸과 접해있는 시공간을 메트릭텐서라고 해석해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물며 인간이 존재하는 우리은하계마저 우주의 광막한 시공간에서 한점으로 여겨지는데,
제 몸뚱아리 정도에 해당하는 시공간의 극미한 면적은 당연히 메트릭텐서라고 말해야 하겠죠.
제 몸을 구성하는 입자들의 질량과 제 몸을 둘러싼 시공간이 함께 변화하면서 만들어낸 시공간의 곡률로 표현된 중력장이 시각화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상이 눈앞에 4차원 시공간의 자연기저벡터를 그려놓았습니다.
이렇게 일반상대성이론은 머나먼 우주의 추상적인 시공을 가정하고 막연히 추론할 수 밖에 없는 이론이 아니라
손에 잡힐 듯 눈앞에 펼쳐진 실재의 물질과 시공간을 대상으로 한 이론이라는 것이 실감났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원리를 전우주에 적용하여 인간이 경험하지 못하는 미지의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이 해석된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인간이 감각적인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없는 우주적 현상을 일반상대성이론을 통해 탐험하는 것은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유희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별이 핵융합하고, 블랙홀이 탄생하고, 은하가 만들어지고, 중력렌즈 현상으로 우주에 신기루가 생기는 모든 것이 일반상대성이론으로 해석가능하고 탐험가능한 현상들입니다.
이런 자연의 원리를 알아낸 호모사피엔스의 뇌가 놀랍습니다.
우주의 부산물로 우연히 배열된 인간의 뇌가 우주의 원리를 이야기 하다니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감동을 넘어서 경악스럽습니다.
열정으로 가득한 137억년 일반상대성이론
박사님의 행복한 모습을 가득 담아 주셨네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모임,
박자세의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