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주진화 9강 현장 스케치 입니다.

 

어느 덧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제9회 우주의 진화 강의가 

열리는 동안 계절이 바뀜을 여러번 느낍니다.

 

새싹, 꽃, 짙은 녹음에 이어 국지성 장마 등

늘 소소한 일상까지, 이 모든 궁금증이 조금씩

해소되기 시작 합니다.

 

지금까지 공부하며 그려왔던 세계지도

반대로 그려보기,

신기하게도 무릎을 탁! 치게 만듭니다.

 

창밖은 국지성 호우로 물난리 정신 없을때

이곳 강의실은 소나기가 내리는 소리도 못듣고

5시간 휘리릭 지나갔습니다.

 

그 열기 가득했던 현장 속으로 함께 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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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게 내려쓴 김우현선생님의 셀프테스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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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 큼직큼직 내려쓴 김현미이사님의 셀프테스트 안내 공지 ^^

번호 보이시죠? 한 5 페이지는 기본으로 적어내라시는 무언의 격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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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고, 읽고, 확인하고, 암기하며 강의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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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변함없이 회원들의 뇌세포 에너지충전을 위한 간식들이 정성스럽게 준비되고 있군요.

김우현, 조서연, 배미영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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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펜의 총괄책임 이성희선생님이 칠판상태 점검과 펜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계십니다. 

놓인 위치도 절도있게 간격맞추어, 색깔맞추어 정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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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우개도 제자리에 가지런히 위치. 

오늘 박사님의 강의를 고스란히 담아낼 칠판의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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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수업내용을 서로 확인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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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발히 토론 중인 만주6팀. 학습의욕 최고를 자랑합니다.

 구기영, 남미진, 이성희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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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강의 시작을 알리는 김현미이사님 오프닝.

지난 8강에 이어 신생대 이야기가 주제가 되지 않을까 살짝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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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던 하늘이 강의 시작전에는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시원한 빗줄기와 함께 강의도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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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님께 9강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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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주머니에서 수첩이 아니라 A4용지 몇 장을 들고 책상에 놓으십니다.

박사님의 강의안도 점차 모듈화되어가는 중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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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생대와 중생대를 합친 것보다 신생대에서 다루어야 할 정보의 양이 더 많고, 그 정보의 60% 이상이 '기후'에 대한 것입니다. 오늘은 신생대를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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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청+녹취중인 앞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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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입중인 둘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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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강의의 전체적인 흐름을 설명해 주시는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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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대 팔레오세와 에오세까지도 중생대의 연장선으로 이해할 수 있고,

아직 온도도 아열대~열대수준입니다. 올리고세에 들어서 남극이 분리되면서 신생대의 본격적인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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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중해가 출현했다는 것이고, 이것은 테티스해가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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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중해의 출현은 테티스 해의 소멸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고,

히말라야, 알프스, 자그로스 산맥의 출현과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해양이 사라진다는 것은 대륙지각이 충돌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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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은 남극의 크기가 한반도 면적의 62배에 달할 정도로 엄청나게 크다는 것, 그리고 이것이 분리되면서 전 지구적 해류의 순환이 일어났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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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오센 이후 유럽이 바다와 섬인 상태를 3번이나 반복했던 것을 기억하세요. 

우리의 인지공간에서 유럽대륙은 무척 크다고 인식되지만, 실상 신생대 대부분의 기간동안 유럽은 '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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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것들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지도를 그려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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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으로부터 5천만년 전 에오센 때의 지구 지도를 그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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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는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남미의 윗 부분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바다 속에 잠겨있고, 아랫 부분은 빙하의 흔적이 보입니다.

북유럽과 아시아는 지금과는 아주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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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주목할 점. 이 점점이 보이는 "섬!!"들은 무엇일까요?

바로 유럽입니다. 바다에 떠있는 섬의 형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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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와 거기서 떨어져 나온 인도판의 위치를 기억하세요. 아시아판과 충돌 직전의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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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판에 살고 있던 많은 포유동물들이 아시아판과 가까워지는 긴 시간동안에 변화된 것들이 있겠지요. 

일부 동물들은 물과 친한 '하마'도 되고, 일부는 바닷 속으로 들어가 '고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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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현재 지구의 지도를 그려봅시다. 

태평양 중심의 지도는 많은 정보를 가리므로, 학습할 때는 꼭 대서양 중심으로 지도를 그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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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와 남미를 먼저 그리고, 유라시아와 아프리카를 그려갑니다. 

지도의 곡선 하나하나가 갖는 의미를 잘 생각하며 반복해서 지도를 그려보는 것이 그 어떤 학습보다 중요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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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 공감.. 

지도를 대체 몇 번쯤 그려보면 이렇게 쉽게 그릴 수 있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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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판의 그림이 잘 보이지 않을수록 뒷줄의 눈과 귀는 더더 초롱초롱, 쫑긋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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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판이 상승하여 아시아판과 붙으면서 인도차이나 반도의 모습도 많이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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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그리시는 지역이 바로 WPWP (Western Pacific Warm Pool) 로 적도 근처 태평양 서쪽부터 동부 인도양에 걸친 지역으로 평균 수온 28도의 가장 따뜻한 바다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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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생대부터 지금까지 지구의 온도변화를 하나의 표로 요약해 봅시다.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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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촬영을 위해 멀리 포항에서 제일 먼저 도착하시는 서유원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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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줄에서는 망원경이 대세. 점점 더 고성능으로 바뀌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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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한개의 그림 속에 지난 5억년간 지구의 기후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엄청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회원들은? 고스란히 외워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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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기 준비 중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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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하고 싶은 정보가 많으셔서 박사님의 속도가 자꾸만 빨라집니다. 

오늘도 도파민 무한 분출 중이신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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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오실데석페... 저 작은 칸 하나가 자그마치 5천만년입니다. ^^

그 작은 칸을 나누어 지금보다 온도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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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오세와 에오세 사이에 뾰족한 점이 PETM (Paleocene Eocene Thermal Maximum) 입니다. 

아시아판과 인도판의 충돌로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되고, 

팔레오세 초기 1500 ppm 정도였던 이산화탄소가 2500ppm 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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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스만과 드레이크 해협이 열리면서 남극이 분리되고 전 지구적인 해양 순환이 일어납니다. 

그와 동시에 급격하게 지구가 식었다가, 마이오세에 들어오면서 조산운동이 활발해져서 지구 온도가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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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를 그려놓고 보니 '아, 그렇겠구나' 하는 생각과 해류의 흐름이 더 쉽게 연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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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와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도록 바로 옆에 있는 지구온도변화를 짚어 주십니다. 

참 숩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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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숩지 않죠?

ㅎㅎ. 숩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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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행학습의 좋은 예.

선행학습으로 강의 이해도 200%, 미소가 떠나지 않은 최병관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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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념무상 필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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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반가운 얼굴이 보이네요. 이경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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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대의 기후만 떼어서 더 세밀하게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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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온도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해류흐름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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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의 점점 마다 얼마나 많은 의미들이 담겨있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긴 시간동안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 지구의 생생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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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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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의 휴식시간. 번개우먼의 속도로 펜과 칠판을 정리해 주시는 이성희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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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 한개마다 상태를 확인해 보고 계시는군요. 

선생님의 자원봉사 덕분에 오늘은 시원시원, 선명하게 나오는 펜들로 강의가 잘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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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 전투적인 자세로 탄수화물을 공격하고 계시네요.^^

분명히 다당류와 단당류로 이루어진 간식보급품은 순식간에 초토화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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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내용 복습 토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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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자세의 든든한 기둥 세분이 한자리에 모이셨네요.

신양수, 솔다렐라 이진홍, 피데스 박순천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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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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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학습열기 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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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으면서, 적으면서, 보면서, 그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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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특강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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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닦는 경지로 몰입중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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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의 휴식으로 재충전 200% 집중도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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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꾼 세 분이 나란히.. 조승연, 문장식, 배재근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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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생 모드는 이곳에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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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능 망원경으로 집중을 더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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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박사님은 어디로 가신거죠? (후기 작성중에 사진 한쪽이 안보여서 그런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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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 칠판 구석에 깨!알!같이 정보를 담고 계시는군요. 

중요할수록 작은 목소리로, 작은 글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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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마지막.. 지금 우리가 사는 현세에 가까와 오고 있습니다.

호미니드가 출현했고, 거대포유류들이 멸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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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대의 주요 사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십니다. 

PETM, EECO, LOW, MMCO, CRB, WPWP, GAE.....  중요한 사건들이므로 '신비'스럽게 암호로 살짝 위장..

박자세 회원들은 몽땅 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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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정보들이 서로서로 연결되어 단서가 되지만, 

맨 처음은 일단 깡그리 암기하는 것 밖에 다른 방법이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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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엄청난 해류의 순환이 지구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 위도 높은 영국이 따뜻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해류의 영향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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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물이 더 무거운 이유는 단지 소금이 더 들어서가 아니라,

나트륨 이온을 중심으로 물의 산소분자들이 더 응집해서 뭉치기 때문에 밀도가 높아지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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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생대의 조산운동을 박스그림으로 단순화해서 설명해 주십니다.

이렇게 그리고 나니 조산운동의 핵심적 내용은 금방 머리에 들어오고 더 쉽게 암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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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라시아와 시베리아, 곤드와나가 점점 가까와져 가며 판게아를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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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온도변화의 주범,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집중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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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5년 에밀리아니가 칼리브해에 사는 부유성 유공충을 관찰하여 얻어낸 위대한 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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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칙적인 주기가 관찰되며,

중요한 것은 이 비율이 1.75퍼밀 낮아질 때마다 해수온도가 7도 증가한다는 점 입니다. 해수온도는 지구온도와 직결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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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더 먼저 태양의 일사량과 빙하주기를 연결시켜 생각해 보려고 하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1940년 밀란코비치로 '10만년 주기'로 빙하가 생긴다는 '10만년 극소치'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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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히 탁상공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관측의 결과를 서로 연결하고자 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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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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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취월장하는 학습태도를 보여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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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님의 강의노트 전격 공개!!

강의 중 그려주셨던 2개의 그래프는 물론, 나머지 여백에는 더 이상 들어갈 틈이 없이 핵심 연관정보로 가득한 보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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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장 설명해 주시는데 한 시간을 훌쩍 넘기는데, 아직 많이 남았다고 맘 급해 하시는 박사님.

오늘 중으로 끝날 수 있으려나 행복?한 걱정이 앞서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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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지도. 너무 탐나요~~

진짜 저 속에 얼마나 많은 보물이 들어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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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첩보다 몇 배나 더 정갈하게 정리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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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들 모두 보물지도를 빨리 만나 볼 수 있는 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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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한장을 완성하시려고 대체 얼마나 많이 그리고 그리고 그려보셨을지 짐작도 안갑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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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은 계속 됩니다. 북극과 남극의 지도를 확실히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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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랜드의 빙하 연구를 통해 약 4만년 전의 기후까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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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랜드 빙하 drilling 위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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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판이 차근차근 복제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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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둥그레... 

언제나처럼 노트 위에 원본을 뛰어넘는 예술활동도 이루어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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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극의 보스톡 기지 위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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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0년간 화석연료의 대량 소비가 지구상에서 일어나서, 급격하게 이산화탄소가 높아지고 있는 

매우 특이적인 현실을 정확히 직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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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과학에서 중요한 수치들도 기억해 두세요.

알베도와 이산화탄소의 바닷물 용해도로 수온이 낮을수록 이산화탄소는 훨씬 더 잘 녹습니다. 

더워진 탄산음료를 떠올리면 금방 연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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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1천년전 빙하 극대기 무렵 로렌타이드 빙상이 전체 빙하의 약 35%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컸던 반면,

지금은 남극이 모든 빙하의 86%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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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할 내용이 많이 남았는데, 시간을 7시를 훌쩍 넘어갑니다.

10강은 우주가 시작될 예정이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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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 마음을 담아 마이크를 건네주시며 2부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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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주에도 강의 전 셀프테스트 있습니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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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판 가득가득 빼곡하게 그려진 그림과 그래프들.

그 순서까지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작은 조각그림으로 칠판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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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찍고, 다시 확인해 보고, 또 찍고.. 무한반복 중

이런 노고덕분에 우리는 강의가 끝나자 마자 칠판보다 더 선명한 칠판스캔 사진을 만날 수가 있는거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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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른 강의보다 훨씬 더 많이 박사님이 이곳저곳에 설명을 적으신 탓에 칠판자료 정리가 평소보다 두배 이상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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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올라오셔서 중요내용들 덧붙여 주시는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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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및 뒷풀이 본가 풍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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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팥죽, 낙지볶음밥, 비빔밥을 먹으며 하루 피로를 풀며 학습의 뒷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모두들 긴 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빔밥

 

                                                                                                       박재윤

 

 

                                  출신도 다른 무지개 색깔의 야채들

 

                                  하얀 밥을 중심으로 옹기종기 모였다.

 

                                  각기 다른 이름을 지녔지만

 

                                  한 그릇에 섞이니 비빔밥이라는

 

                                  하나의 메뉴가 되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전주비빔밥처럼 살아가자.

 

 

 

 

늘 수고 해 주시는 박자세 스탭들께 감사 드립니다.

10강(7/16)에서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