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안녕 하세요. 137/우주진화 8강(5/19) 현장 스케치 입니다.
태양계를 그리며 지구를 생각하고 또한 나를 보게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지구형 행성, 목성형 행성, 천,해왕성,
분류를 해보니 지구, 달, 우리, 모두가 돌(암석)에서 왔네요.
마지막 돌아가는것도 다이아몬드로 가는것을 바로 지난 시간에
알았고 발길에 차이는 돌멩이 하나라도 이젠 무심 할 수 없음을,
제각기 이름을 불러 주어야 겠네요.
매일 밟고 다니는 흙, 또 한 한번 물어 본적이 있는지요.
그 신기하고 재밌는 현장 속으로 함께 가 보시죠.
오늘도 주인보다 먼저와 기다리고 있는 이름표.
푸짐하고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는 간식들
모두를 즐겁게 해줍니다. 김수현 선생님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서 있었던 계룡산 등반 먹거리까지 챙기시느라 정말 애 써셨습니다. 늘 감사 드림니다.^^
일찍들 오셔서 서호주 탐사에 관한 정보를 공유 합니다.
장성규 선생님은 정말 철인이십니다. 계룡산 마니아 코스 토요일 하시고 밤11시 넘어서 집에 도착해서
다음날 마라톤 하프코스 완주하시고, 벌써 오셔서 강의 준비에 여념이 없어시네요. 대단 하십니다. ㅋㅋ
신양수선생님 오프닝을 알림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137억년 우주진화도 반을 지나 후반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하십니다.
정말 한주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빠르긴 빠름니다. LTE속도 입니다. ㅋㅋ
오늘은 뭘 하실까? 궁금~~~
잘 그려 보세요. 태양계~
어디보자, 이렇게 크게 그리면~ 안되요. 점도 사실은 크게 주는겁니다.
찍는게 맞아요. ㅋㅋㅋ
먼저 태양계를 그려 봅시다.
태양에 비교해서 크기를 생각해서 그려들 보세요. 보일랑 말랑 희미한점, 바로 수성,
찍었셨나요. 박사님~~~
금성과 지구~ ㅋㅋ그린다는것보다 찍는다고 표현하는것이 맞습니다.^^
실지 이렇습니다. 이제 아시겠어요. ㅋㅋㅋ
목성부터는 그린다는 표현이 맞네요.
ㅋㅋㅋ 정말 저렇구나.
ㅋㅋㅋ 재밌어 집니다.
이원구, 박혜진, 홍경화 선생님, 민시우학생
이재석, 배원석, 박진수 선생님
집중하고 있는 이기호 선생님, 백미옥 선생님 , 정수지학생(고1), 박순천 선생님
이경, 김종광, 문인숙선생님, 뒷줄 장성규,김향수, 조승연, 김양겸, 이호상 선생님
70대이신 심재웅 선생님도 어제 계룡산 남매탑까지 등반하시고 수업에도 거뜬히 나오셨네요^^
맨 앞줄 모습, 오늘은 박종환 선생님 계시네요.
달도 그려 봅시다.
달은 뭘로 되어 있을까요? 이것은 파란색 부분 현무암(바다) 입니다.
달은 사장석 바로 돌 (암석) 입니다.
달 지각 60km, 지구지각 30km, 해양지각 5km 이걸 생각 하면서 보셔야 합니다.
대답을 척척하는 김종광 선생님. 작년수업 예습을 하고 온 모범생입니다.
어떻게 아셨어요?
모두 같은 느낌이네요. 뒷모습만 봐도 몰입의 정도가 보입니다.
여기, 질소, 이산화탄소, 산소, 수치 보세요.
행성들이 태양축의 수직면을 수평으로 회전하는 이유는 각 운동량 보존법칙 때문입니다.^^
라그랑지안 포인트. 5군데 포인트에서 정지궤도가 됩니다. L4에 1700개, L5에 1100개 소행성이 있습니다.
각운동량 평면에 수직인 방향으로만 행성들이 존재하게 된다.
태양 중심으로 행성들이 도는 설명
지난 시간에 배웠던 수식들이 그대로 적용 됩니다.(동영상 참조)
여러차레 반복해 주십니다. 중요하니까~
이제 아시겠죠. 왜그런지~~ ㅋㅋㅋ
장성규, 김향수, 조승연 , 김양겸 선생님
집중하고 있는 이진홍 선생님
홍경화선생님, 민시우학생, 박수미 선생님(모녀)
지구형성의 역사를 배웁니다.
지구의 기원을 한마디로 하면 '미행성 합체설'
백미옥선생님, 정수지학생, 박순천 선생님
맨 앞줄 풍경
세번째줄 풍경
김수현, 이은호 선생님
두분 선생님 옷 색깔 맞쳐 입고 오신듯 합니다. 김제수, 이홍윤, 임동수 선생님
멋지십니다.^^
아름다운 남매, 임지은, 임지용 선생님
두번째줄 풍경
모두 몰입되어 그리는 시간, 샷 누르기가 민망 스럽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입니다.
가운데 김향수 선생님 오랜만에 나오셨습니다. 그동안 많이 바쁘셨다네요.
복귀하자마자 열공이십니다.^^
김동훈, 전계웅, 정상일, 구본산 선생님, 뒷쪽 김철원 선생님 감동하시는 모습 입니다.
오정헌 선생님
정종실, 이주헌 선생님
조서연 선생님
이경, 김종광, 문인숙 선생님
이호상, 송영석, 이재석, 배원석, 박진수 선생님
초기 지구에는 이산화탄소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지구는 이산화탄소가 줄어들고 산소가 채워진 독특한 행성입니다.
지구에서 놀라워 한다면 바로 '대기'
점점 재밌는 시간
수식이 아니라 필기가 잘 됩니다.
운석 출동 그래프(동영상 참조). 39억년에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가하네요.
지구, 외핵은 액체 , 온도 4500도
이제 지구에대해 감이 옵니까, 여러분~~~
'태평양의 바다물도 어린아이 눈물도, 모두 돌(운석)에서 왔다' 는걸 아시겠습니까? ㅋㅋ
T, T, G 시생대 지각(동영상 참조)
이번 서호주 탐사지 마블바가 바로 시생대의 안정지괴입니다. TTG와 Green Stone Belt로 되어있습니다.
19억년전 이전에 생긴 시생대 지각은 판이 대략 1000개, 지름은 700km정도였습니다(지금은 판이 10여개 정도). 그때는 마그마 온도도 1600도로 지금보다 300도 정도 더 높았습니다.
green stone belt가 생기는 원리를 설명하십니다. 빨간색은 '화강암질 마그마 관입'
이것이 felsic성분의 암질입니다.
1부 마무리 입니다.
이희란 선생님께서 아침에 바로 만들어오신 '느티나무 팥시루떡 케익' 4월 초파일날 해먹는다네요.
별미 넘 잘 먹었습니다. 감사 드림니다.^^
이희란 선생님
정은영 선생님 노~트
쉬는시간 풍경 입니다.
왼쪽 윗 이희란 선생님
두분 패션이 넘 멋있어 언능 찍었습니다. 박사님을 패션 이렇게 바꿔어 달라고 부탁까지 하십니다.
한번 박사님도 칼라풀로 바꿔어 봐야겠습니다.ㅋㅋㅋ 모두들 부러워하십니다. 표정들 보이시죠.ㅎ
2부 시작 입니다.
암석학 개론, 어디 영화 제목 비슷하기도하고~ㅋㅋㅋ
"좋은책을 잘 찾는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박종환 선생님을 비롯해 총무님, 꽤 여러분이 미리 이책을 구입해서 보시고 오셨네요.
박사님 넘 흐뭇해 하십니다.
"건축학 개론, 아닙니다" 앗, 박사님이 영화제목도 아시나?
제가 하루에 신문을 5가지를 봅니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일은 다 알아요~ 지식은 유기적으로 되어있어요.
결국 각각의 정보가 모여야하고, 가장 좋은 방법이 좋은책을 만나고 사는 것입니다.
저는 먹는것 보다 먼저라고 생각 합니다.
사실 저는 누구한테나 밥을 잘 사지 않습니다.
왜냐면 먹는것에 큰 비중을 두지 않으니까요.
굶더라도 좋은책은 무조건 삽니다.
좋은책을 발견하는 순간 모든게 달라집니다. '공부의 길이 뚫리고 단축시킬수 있다'
발견하는 순간 무조건 사세요.
사진이 뒤집혔네요. ㅋㅋ
국내탐사때 나누어 준 유인물, ' TTG' ㅡ>Tonalite(석영섬록암), Trondhjemite(운영섬록암), Granite
ㅡ>GraniteㅡGneiss(복합체), 호주탐사 가시는분들 필수 유인물 입니다.
굶더라도 책 사라는데 다들 좋아하시네요. ㅋㅋㅋㅋ
ㅋㅋ
ㅋㅋㅋ
김수현, 이은호 선생님 ㅋㅋㅋ
배원석, 박진수 선생님 ㅋㅋ
몰입되는 박순천, 이진홍 선생님, 법념스님, 박사님 밥 언제 얻어 먹을 수 있나요?
ㅎㅎㅎㅎ 박사님 집으로가면 되나요.
이정희, 노복미 선생님 ㅋㅋ
참지 못하는 웃음 손바닥으로 가리며~ ㅋㅋㅋ
너무나 재밌어하는 정수지양, 지질파트 들어오니, 어른들도 못하는 대답도 잘 합니다.
멋진 미소, 김종광 선생님, 책 많이 사셨나요. ㅋㅋ
박자세 베스트북 구입 현황~ 저요~저요, 여기저기 꽤 많이 들었어요. 역쉬 '박자세' 회원분들 다르세요.
교과서 책이 3000천권 옆에 있다고 생각 해 보십시요.
보헨도표, 다시 봅시다.
정상석
지구, 달, 우리모두 돌(암석)에서 온것 입니다.
지구는 대양이 생기고, 대륙이 생기고, 해양판과 대륙사이에 CO2를 주고 받으면서
대륙이 점점 자라고 기온이 낮아져 안정화 된다.
그렇구나, 넘 재밌네. ㅋㅋ
암석, 특히 규산염의 분자구조 공부가 주기율표와 연결이 됩니다. 이것을 이해하면 분자구조를 일일이 암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양자역학과 지구과학이 그대로 연결이 되는군요. 자연과학은 매듭이 없다는 것이 맞습니다.
정은영 선생님
시간이 지났지만 끝까지 집중들 하고 있습니다.
산소는 전자 2개만 뺏어오면 안정이 됩니다.
탄산염의 기본은 (Co3)-2
'지구전체의 물질 저장고'
화성암(SiO2), 퇴적암(CO2), 대양(H2O) 이 세가지 입니다.
산소가 수소를 만나서 대양이 되고, 산소가 규소를 만나서 대륙이 되고, 산소가 탄소를 만나서 생명이 됩니다.
행성지구의 모든 물질의 기원을 4시간만에 모두 꿰뚫어 알 수 있다니, 그저 놀랍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판구조
왜 서호주를 가는가
이것이 Komatiite~~
8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사님과 여러분모두~~~
공지사항 전달하고 있습니다.
9강때 다시 뵈어요~
어디보자~~~
칠판모음
뒷풀이겸 저녁식사
오랜만에 나오신 김향수 선생님 네잎 클로바 선물 받으셨네요. 법녑스님께서 주셨데요. ㅋㅋ
저녁식사는 언제 하실라고~ 이어지는 학습~ 정말 못말리는 박자세 입니다.
황금연휴를 우리는 이렇게 빡세게 보냈습니다.
이틀 연이어 가족들보다 얼굴을 많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웃고 땀흘리며, 마셨던 물도,
힘들었던 화강암 바위들,,, 눈부시는 연초록 물결과
바로 우리도 그 모두가 돌(암석)에서 왔네요.
'지구는 대양이 생기고, 대륙이 생기고, 해양판과 대륙사이에
CO2를 주고 받으면서 대륙이 점점 자라고 기온이 낮아져
안정화 되었다.'
이 한 문장이 뇌리에 떠나지 않고 자꾸만 읽고 또 읽어보게 됩니다.
따스한 햇살이 더욱 눈 부시는 아침 입니다.
이 모두가 자연의 선물임을 실감 합니다.
모두들 건강 하시고 9강(6/2)때 뵙겠습니다.
이번주 강의는 없지만 '천.뇌 모임' 엑셈에서 있습니다.(공지사항참조)
회원님들 자발적 발표이오니 복습도 하시고 친목의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열려있는 공간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일욜 엑셈에서 뵙겠습니다.^^
별은 입자물리에 따른 양자적 현상이 일어나는 곳.
행성지구는 원자의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곳.
별은 핵융합로이고,
행성지구는 화학반응로다.
별이나 행성지구나 물질이 중력의 법칙을 따르는 것은 공통되지만,
중력수축을 하는 물질의 양과 화학적 조성비에 따라서 서로의 운명이 갈렸다.
암석과 바다와 생명을 공부하지만,
어느순간 단순하면서 총괄적인 우주의 지배원리인 양자역학과 중력법칙에 온 정신이 쏠려
되새김질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