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안녕 하세요.
우주진화 종강 현장 스케치 입니다.
길게만 느껴졌던 12강 성황리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 빛나는 태양을 선물로 드릴테니 뜨겁지만 잘 받아 주세요'
첫강의 1강시간 박사님 했던말 기억 나시는지요?
어느해보다 열정적이고 결석없이 전 수강자 모두가
거의 수료증을 받는 뜻깊은 시간들이였지요.
광년에서 억년으로 오갔던 시간들
우리는 함께 시공의 춤을 추며
'시공의 춤, 원자의 춤, 세포의 춤' 을
10대에서 80대까지 함께 어우려져있는 아름다운 모습들
사진을 고르면서 연신 미소가 지어집니다.
뜨거운 태양을 받기위해 12강 내내 가슴을 달구었던
그 현장 종강 속으로 함께 가 보시죠.
벌써 종강이라하니 1강부터 11강까지의 열정적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강의 열기 만큼 많은 선생님들께서 높은 출석률을 보여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열정적인 모습으로 걸어오시는 ***선생님
이번 탐사에서 텐트 물품을 담당하시게 될 정인식 선생님.. 미리 그리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창문 넘어로 이원구, 지승재 선생님이 보이네요... 뭐하세요?
짐이 꽤 많은데요~~
이번에 탐사에 필요한 텐트와 침낭 등의 물품들이군요~
아하~! 오늘 텐트 설치법 가르쳐 주시려고 미리 나와 계셨군요!! 감사드립니다. ^^
오랜만에 뵙습니다. ***선생님~~
김현미 이사님 언제나 그렇듯 멋진 모습으로 오프닝 해주십니다~
명품 몽골 탐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계십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도 박사님은 책한권을 소개해주십니다... 어떤 책인가요 박사님?
중국의 서진~! 준가르에 대해 잘 기술된 피터 C.퍼듀의 책입니다~
이분야의 역작!! 최후의 몽골유목제국... 그러나, 절판된 사실을 너무나도 안타까워 하십니다.
역사~ 암기하지 않으면 "깡그리 모른다"
송찬옥 선생님~ 박사님의 설명에 중국의 서진을 열심히 보시네요 ^^
임석종 선생님, 이병록 선생님, 하은양
80대와 10대가 함께 듣는 세대 초월적 강의!!
인지 유동 모델 ( 스티브 미슨 저, '마음의 역사' )
네안데르탈인과 호모사피엔스의 차이점이 인식의 유동성에서 나옵니다.
사회지능, 자연지능, 기술지능이 융합되어 후기 구석기 문화 대폭발이 일어납니다.
서로의 반응을 예측하면서 인지폭발이 일어나고 언어가 출현하게 됩니다.
지홍원 선생님, 정종실 선생님
김선미 선생님 그리고 딸 하은이 앞자리에서 항상 열심히 강의를 들으셨습니다. 대단한 모녀세요 ^^
ebs 피디님 오셨군요. 앞줄에 송영석 선생님, 연제동 선생님, 그앞줄에 이종욱 선생님
임동수 총무님, 김영보 교수님, 배원석 선생님
공부는 언어학이다!! 이름에 익숙해지세요. 그것 밖에 없어요.
박사님의 질문에 척척 대답하시는 김종광 선생님 진정한 공부선수입니다.
여자 칭기스칸인 만둘하이카툰 ! 정말 중요합니다. 빨간펜~
암기 공부에서 탄생한 창의적 "몽골 제국의 영향 세력권" 시작합니다.
양금엽 선생님, 정인식 선생님
김지연 선생님 오늘은 대학생 아드님과 함께 하셨습니다.
박순천 선생님 이번 탐사에도 여권 및 티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계십니다. 감사드려요 ^^
김제수, 박종환, 노복미, 이진홍 선생님
박종환 선생님
이재원, 이재철 형제, 이번 강의는 가족단위 수강자 분들이 많습니다.
와~세계사의 30~40%인 몽골사를 한장에 요약해 주시네요.
걱정하지 마세요. 박자세 사이트에 올라갈겁니다.
정갈한 노트필기...
색색 펜으로 정성스럽게 필기합니다.
필기에 열정까지 묻어 납니다.
갈단 엄청중요한 인물입니다. 몽고사 엔트리 넘버 5
갈단이 1688년 3만 기병을 이끌고 할하를 침공합니다. 동생 죽음에 대한 복수와 신성모독을 응징한다는 이유로...
아유시르다르는 기황후의 아들로 주원장의 15만 대군을 막아낼 정도로 대단한 힘이 있었습니다.
토곤테무르 - 기황후의 남편이자 서해의 '대청도'로 귀향을 온 적이 있다네요.
핵심 년도는 암기해야 합니다. 갈단, 강희제, 체왕랍탄의 '졸'한 시기와 표트르 대제의 '졸'한 시기가 링크되면서, 동시대 인물이라는 사실에..... 유럽, 러시아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916, 923, 1127 년도 아시죠 무슨일이 있었는지?
하나만 암기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적어도 3개 이상 연계하여 외우세요. 기억은 무한대 입니다.
이 많은 내용을 기억할 수 있었던 것은 '패턴의 서열'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시퀀스!!
아~ 박사님 벌써 강의 끝내신 거에요?
어려분도 아쉬우시죠?
7회 137억년 우주의 진화 대단한 강의의 막을 내리면서...
엄청난 강의를 해주신 박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준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사님!!
박사님! 수줍어하는 소년 같으세요. ^^
이번강의에 가장 특별한 가족 수료자 입니다.
류창걸, 김선미, 하은이 세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료증 받으시려고 미용실 다녀오셨데요... 박순천 선생님 ^^
찍고보니 박사님 딴짓! ㅋㅋ 책보고 있습니다. 다시 한장 더!
뭔가 ~~표정이!! 한장 더 찍을께요.ㅎㅎ
ㅍㅎㅎ 못말리는 박사님~~ 사진 좀 찍게 해 주세요. 이제 마지막
찰각~~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가벼운 발걸음 보이시죠.
저기저기 뒷쪽 박스두개 보이시죠. 정종실 선생님 해 오신 떡 입니다.
모두들 하나씩 가져 가십시요. 따끈따끈 합니다. 끝나는 시간까지도 식지 않았지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두의 정성이 담긴 꽃다발과 따끈한 떡은 식을줄 모르고~정종실 선생님 마음이 느껴집니다.
한번도 아니고 벌써 몇년째 책걸이 떡을 해주고 계십니다. 감사 드립니다.
떡사진이 없어 너무 아쉽네요. (죄송 합니다) 이번에도 100인분 두박스 해 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시간
김승희
어둠의 아이들과 햇볕의 아이들이
흑색 금색 창을 들고
사유의 들판에서 싸움을 시작한다.
그러나 나는 어느 것을 편들지는 않으리.
죽음과 生을
모조리 나의 심장 속에 놓아먹어리.
그러나 그때에는 달랐었다.
내가 아직 내 말의
고삐 쥔 손을 느끼지 않았을
그때에는,
(하락)
어렸을때 시간은 신비 그 자체이고,
삶을 비옥한 꿈의 대지로 가꾼다.
초록의 빛깔 저 초원의 몽골 고비사막으로
지금도 놓지않은 말 고삐를 힘껏 당겨 보고싶다.
벌써 마음은 그곳에~~
다시 내년을 기약하는 우주진화 시간
올해도 많은 아쉬움을 뒤로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여름방학을 기다리는 아이들 처럼 즐거워 합니다.
어떤 회원은 환한 미소로 '9월 가을학기에 뵈어요'ㅎ
모두들 제각각 알 수 없는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시간들!
시간이란 유한자원을 까먹으며 꿈도 먹고 나이도 먹으며
맛있는 학습이란 영양만점인 학습빵을 먹는다.
때론 진지하게 듣고, 때론 개그같은 폭소도 터진다.
7년이란 시간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계속 함께 하실꺼죠~~~종착역에 함께 내리길 바라며
늘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림니다. 고맙습니다.
박자세 상임이사 김현미 선생님을 비롯해 총무님,
노트와 칠판스캔 올려주시는 솔다렐라 이진홍 선생님,
후기 올려주시는 피데스 박순천 선생님,
그리고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주시고 계시는
박자세 스탭진들께 감사 드림니다.
박자세 프로그램은 쉼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공지사항 참고 하시고 많은 참여 부탁 드림니다.
이번 일욜(7/12)천뇌모임 있습니다.(공지사항참조)
몽골해외탐사 대원 여러분 건강히 잘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9월 특별한 뇌과학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와우 '뜨거운 태양을 선물로 드릴테니~'
그렇습니다. '137억 년 우주의 진화' 강좌를 통해 선물임을 알았습니다.
아주 경이로운 선물~!
우리가 이 경이로운 선물을 알아차리기만 해도 정말 행복해집니다.
137억 년 우주의 진화속에
박사님도, 청중도 선물도 진화합니다.
무엇보다 폴스님의 현장스케치가, ㅎ
박사님과 청중의 열정, 즐거움, 행복함이 전해지는 현장스케치를 보며
문득 작년 학습탐사 일정 말미에 관람한 세종문화회관 전시실 '세바스티앙 살가도 제네시스' 입구에서 인상적이였던 제네시스의 편집자이면서 동반자였던 렐리아 와니크 살가도의 이야기가 폴스님의 현장스케치와 오버랩됩니다. ㅎ
137억 년 우주에서 지구로, 억겁에서 현재까지 자유자재로 왔다갔다하는 분위기를
재미있게 흥미롭게 따뜻하게, 가슴을 적시는 시까지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인지, 현장스케치 모두 모두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