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 일시: 2017년 4월 23일(일) 14:00~18:45
* 장소: 건국대학교 법학관 101호 대강의실
삼천리 금수강산
왜 우리나라가 삼천리 금수강산이었는지, 수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석영, 장석, 운모 성분으로 이루어진 화강암 지형의 나라
화강암의 수분 함량은 무려 10%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물을 많이 품고 있는 화강암 계곡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을
그냥 바가지로 바로 떠 먹고 살았습니다.
이제는 마스크없이는 잠시도 거리를 나다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C6H12O6으로 구성된 우리가 C6H12O6의 석탄, 석유 에너지를 많이 쓴 댓가라고 합니다.
지구에서 만들어진 것은 거의 대부분 지구 밖을 나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감상에 젖어 인간적인 차원에서 자연을 바라보지 말라
자연은 digital이며 analogue는 없다, 단지 인식하는 인간의 인식 한계가 analogue 일 뿐이라고 하셨습니다.
지난 수업 내용은
원자 -> 이온 -> 광물 -> 암석이었고
이번 주 수업 내용은
생물과 광물을 동등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지각 -> 대양 -> 대륙지각 -> 대륙이동 -> 지구표층환경변천 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자세한 학습내용은 이번주 노트와 동영상 강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첨부파일: 제9회 137억년 2강.pptx
생물과 광물!
끝까지 가도 서로 닿을 수 없는 철도 레일처럼
다른 존재로 여겨졌던 생물과 광물에게 접점이 있다니!!! 와우 ~!
올 초 박자세의 문지방을 넘나들기 시작하면서
더욱 극성스럽게 주위를 맴돌며 떠나지 않는 생각(개념)이 있다.
존재의 형식과 배치!!
나를 포함하여 존재하는 세상의 모든 것들은 왜 그렇게 생겼을까?
나는 또는 그것들은 지금, 또는 그 때, 왜 그 곳에 있었을까?
그리고, 지금이 지난 내일에는 나는, 혹은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 가 있을까?
이런 생각들의 벡타가
소위 말하는 존재 너머의 인문학적 사유가 아닌
존재 안의 자연과학적 사고로부터 출발하여야 한다는…..
혹 이러한 것이 박자세 과학문화운동의 벡타가 아닌가하는……
“감상에 젖어 인간적인 차원에서 자연을 바라보지 말라
자연은 digital이며 analogue는 없다, 단지 인식하는 인간의 인식 한계가 analogue 일 뿐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김우현 님의 Key-Sentence 정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