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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박 흥님!!  몽골제국의 칸(khan)을 닮았어요.^^



727일 케리어를 끌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박자세 해외학습탐사 몽골에 가게된 것이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탐사에 함께 갈 분들과 인사를 나눴다. 몽골까지 비행기시간은 약3시간쯤 된다. 몽골에 도착하고 입국심사를 한후에 엄마가 선생님들 드시라고 사다주신 황남빵을 먹고 몽골 땅을 밟았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만 보면 한국과 다른 점은 거의 없다. 단체사진을 찍은 후 몽골에서 우리를 편하게 학습탐사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실 운전기사4분과 유로아저씨(가이드) 그리고 EBS카메라 감독님과 PD님을 박사님이 소개시켜주셨다. 일단 우리는 허기진 배를 채우러 인근에 위치한 한국식당에 갔다.

 

음식의 종류는 2가지였는데 김치찌개, 된장찌개가 있었다. 나는 평소에 매콤한걸 좋아하는 편이라 김치찌개를 선택했다. 맛있게 먹은 후 우리는 박물관으로 향했다. 박물관은 조금 큰 편이였고 내부는 시기별로 전시되어 있었다.

 

이제 진짜 내가 원했던 초원으로 출발! 물론 이번탐사가 이렇게 힘들 줄은 모르고 해맑게 간 것이다. 하지만 초원에서의 생활을 할 때 허브향과 하늘은 학습탐사를 하면서의 힘듦을 잊게 해주었다. 물론 밤하늘도 끝내줬다. 매일밤마다 스크린을 이용한 강의도 했고 레이저를 이용해서 별자리공부도 하였다. 내가 공부한 것 중에는 별자리 공부가 가장 재미있었지만 다른 건 외워서 발표했는데 별자리만 발표를 못해서 아쉬웠다.

 

아침이 밝으면 드넓은 초원에서 아침밥을 먹고 자연에서 나와 승수형이 설치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다는 것은 정말 보통사람들은 경험하기 힘든 일이다. 사실 몽골에선 이렇게 사소한 것들도 자랑거리가 될 수 있지만 그래도 나는 친구들에게 홍고린 엘스 모래사막을 자랑했다.


첫째, 모래사막은 내가 살면서 본적이 없어서 흥미로웠고 그 모래 사막에서 구른다는 것은 정말 상상할 수가 없었다. 둘째, 사막에 대한 고정관념 즉 사막은 덥기만 하냐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사막은 그렇게 덥지만은 않았고 사막가는 길에는 물도 있었다. 물 얘기를 하니까 씻지 못한 일이 생각난다. 우리는 7일간 씻지 못하다가 주변 마을에 있는 우물가에 가서 머리도 감고 몇몇 선생님들은 정인식선생님의 장난에 온몸이 젖었다. 우물 물로 씻어도 찝찝함은 가시지 않았지만 마지막 날에 찜질방에 가서 9일 동안 못씻은 찝찝함을 한번에 날릴수 있었다.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우리는 입구에 있는 관광용 버스를 볼수 있었다.


이 관광용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사실 겉으로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가기가 싫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대전에서 하룻밤 자고 경주에 내려가서 가족들과 피곤함은 잊은 채 몽골이야기를 한참동안 나누었다


지금은 비록 평범한 중학생이지만 이런 탐사를 할때나 탐사를 다니면서 무언가 관찰하고 의문점을 가질때면 정말 탐험가가 된 느낌이다. 이런 느낌을 내 친구들과 함께 느끼지 못해 아쉽고 몽골에서의 1011일 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 글속에 다 넣지 못하여서 아쉽다. 마지막으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 준 박자세와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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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이렇게 멋지게 하늘을 날아도 되는 거예요..??

13C 칭기스칸시대 인류 최초로 세계사를 탄생시킨 광활한 힘을  가슴에 앉고.

"언제 어디서나 주인공으로 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