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 7일차  5월 5일]  계속

오녀산성의 아름다운 풍광이 계속됩니다.  

설명을 듣고나니 그 흔해 보이던 돌 하나하나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사진에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서문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보니 까마득해 보입니다.

외적들이 온다한들 돌 좀 굴려주면 되겠습니다.  

최숙희대원 

 피나물꽃

 긴병꽃풀

 현호색

왕궁터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사각이 반듯하고 주춧돌에  해당하는 돌들이 고르게 편형하며, 양지바르고 가장 넓습니다.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산앵두꽃

 산사과꽃산괴

망루에 서니 절벽 아래서 불어올라오는 바람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저 멀리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탁트인 경치에 가슴이 뻥 뚫립니다.  

산성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식수문제일 것 입니다. 식량과 물, 거주할 곳이 있으면 무조건 버티면 침략해 온

적들이 포기하여 퇴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수지 '천지'입니다.  

오녀산성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 입니다. 

안내석 암석을 보고 또 설명이 이어집니다. 

서쪽 입구로 되돌아 내려가려던 계획을 바꾸어 북쪽으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이쪽 길이 훨씬 더 아름답고, 경치가 좋아서 탐사의 대미를 멋지게 했습니다. 

 산괴불주머니

 긴병꽃풀

 현호색

 흰털괭이눈

 박새

작은 매점을 만났습니다.

아이스크림, 옥수수를 사 먹었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신록이 우거진 산길

이 길을 안왔으면 얼마나 서운했을까요?^^ 

이끼 낀 그대로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곳의 벽들이야 말로 원형 그대로 보존된 상태입니다.

검은 돌과 이끼들이 그 오랜 세월을 말해줍니다. 

 양지꽃

 민들레

오호.. 뒤에서 이런 깜찍한 포즈를 만들고 계셨군요. 

 산붓꽃

오녀산산성에서 이동해서  고려성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음식도 맛있을 뿐 아니라 창문으로는 오녀산산성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탐사의 거의 끝부분에 오니 대원들도 훨씬 여유가 생겼습니다. 

상고성자 입니다.  

많은 적석총들이 있습니다. 

장영애, 김우현대원 

이제 심양으로 향하는 길에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어찌나 날씨가 탐사를 도와주는지, 상고성자 탐사를 마치고 버스에 오르자 굵은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이런 천우신조가... 

심양으로 향하는 버스 안. 마지막 암기는 계속됩니다. 

정채웅대원, 발표와 함께 이번 첫 참가한 탐사에 대한 소회도 발표하였습니다.

여권뺏고 차에 가두어 암기할 수 밖에 없도록 시키는 이 시스템, 정말 좋다고~~ 말씀하시는군요.

모두들 극 공감.^^ 

박사님 다시 마이크 잡으셨습니다.

우리의 뿌리에 대해서, 우리가 이번 탐사에서 다루지 못했던 부여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십니다.

고구려 주몽도 북부여 출신이며, 주몽에 이어 유리가 고구려를 이어가고,

또한 주몽과 소서노의 아들 비류와 온조가 백제의 시조가 되니 부여, 고구려, 백제 모두 같은 뿌리에서 유래합니다.

신라 귀족은 흉노의 후예이며,  금의 시조 아굴타는 경주김씨의 후예이니 중국과 한반도가 긴밀히 엮여 돌아갑니다. 그런 우리의 뿌리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석대자산성은 출입구가 닫혀 있어서  표지석만 보고,

아쉬운 마음은 단체사진으로 달래봅니다. 

 물봉선화

이것으로 탐사 일정은 모두 마무리됩니다. 아쉬움. 

심양에 도착. 탐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근사한 식당에 자리잡았습니다. 

탐사 1조

탐사 2조 

탐사 3조 

탐사 5조 

탐사 6조 

탐사 4조 

이번 참가가 첫 탐사인 대원들도 참 많았는데,

각자 가슴에 어떤 기억들을 담으셨을까요? 

탐사 소감을 말하는 박용석&서정희부부

다음 칠레탐사에도 꼭 참석하실 계획이며, 게다가 스폰도 하실꺼라고 공약해 주셨습니다.~ 와우~~ 

구수한 입담의 재주꾼 이성희대원입니다.

암기 빼곤 다 잘한다고 하시는데, 사실 암기도 잘 하십니다.^^ 

 유쾌한 김형문&설명옥부부

정필교대원

학생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에 더 많이 자극을 받으셨다는 열혈 교장님이십니다.

배나윤&최하은대원의 무반주 깜찍 댄스 ~ 

반주는 없어도 흥이 넘치고,  

귀요미 대폭발입니다. 

대구에서 오신 의사선생님 3분

구명숙, 구기영 (앗, 성은 같지만 남매분은 아니십니다. ^^), 박용진 대원 

뉴요커 정묵&인준스님

뜻한바 있어 미국으로 가셔서 수행과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고,

이번에 한국에 머무는 동안 137억년 우주의 강의 수강과  탐사에 참가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30년 지기라고 하시네요.

정묵스님 이렇게 오래 말씀하시는 거 30년 만에 처음 봤다고 말씀하시는 인준스님.  

정채웅&배미영 부부

이런 좋은 모임의 활동이 더 널리 확산되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매번 탐사때마다 뒤에서 고생 도맡아 해 주시는 박순천대원

이번 첫 탐사인데도 많은 봉사를 해주신 남미진대원

간식담당자들께 감사 박수~~ 

6조의 멘토들에게도 감사의 박수 

그리고 막중한 탐사일지 담당자와 사진 담당자들께도 모두모두 큰 박수 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프레임 10은 창의성 Tool에 대한 것입니다. 

탐사대 칠판지킴이 양준우, 이어진 대원이 마지막까지 임수 완수합니다.

감사합니다. 

프레임 10 으로 탐사의 학습도 마무리되었고,

제 17차 만주,백두산 탐사의 일정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무사히 이 모든 일정이 잘 마무리 되도록 노심초사 수고해 주신 박자세 스텝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탐사 7일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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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8일차  5월 6일]  

 눈 깜짝할 새 탐사일정이 모두 끝났고, 이른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오늘 5678 백두열차는

5시 기상, 6시식사, 7시 출발로 조정되었습니다.

 심양공항 도착

 그동안 수고해 주신 1호차 현지 가이드님

 2호차 가이드님

 2호차 기사님, 1호차 기사님

 가이드님들께 학습탐사 책 선물까지~~~^^

 감사 감사 합니다. 대원들과 아쉬운 이별~~~

 김향수 대원

삼삼오오모여  미처 적지 못한 것을 채워 넣기도 하고, 

그간 쌓았던 우정을 다지기도 하고, 

심양공항 출국전 10개 프레임을 암기하기도 합니다.

기억이 흩어지기 전에 장기기억으로 옮겨야 겠죠?

인천공항 도착

도착 후 수신기 반납 직전까지 학습의 시간이 이어집니다.

우리의 뿌리 부여에 대한, 부여와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신라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십니다.

인천공항 해단식 후 기념촬영

이모랑 뜻깊은 시간 보낸 이어진 대원(중1), 정은옥 대원

동영상 촬영 신양수 대원, 현장기록 장영애 대원,탐사 총괄 김현미 대원, 박문호 탐사대장, 현지탐사 코디 박순천 대원, 현장기록사진 황해숙 대원.

제17차 해외학습탐사 만주&백두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지방 공항버스 기다리며 역사스페셜 다큐 시청 중 입니다.

정묵스님, 인준스님, 박재윤 대원, 박사님.

7박8일 해외 학습탐사 (만주&백두산) 영원히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앞에 왜 '학습' 단어가 붙혔는지 실감이 나는 '학습탐사' 였습니다.

불편하고 힘든 여정이였지만

탐사대원 57명 전원 일정 모두를 잘 마무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무사귀환 하였습니다.

그동안 수고 해 주신 스탭들께 진심 감사 드립니다.

많이 미흡하고 부족한  현장 기록사진 감상 해 주신 학습탐사 대원,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