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그동안 비가 쏟아지는 않는 이상 매주 산으로 갔다.
그러던 것을 매주 일요일 박자세 수업을 듣기 위해
소속 산악회들, 맡고 있던 산악대장 자리도 작년에 모두 정리를 했다.
그런데 평생 산악대장을 맡은 곳이 하나 있는데
이곳은 정리를 할 수 없다.
그래서 매달 한 번은 수업을 빠질 수 밖에 없다.
문과 출신이 박자세 수업을 따라 갈려면 결석이라도 하지 말고 꾸준히 들어야 겨우 좇아 갈텐데 걱정...
지난 주말 산악회 회원들을 이끌고 겨울 한라산 등반을 갔는데, 강풍으로 한라산 정상 등반은 통제가 되어서 한라산 사라오름산정호수까지만 등반을 하고 하산했다.
시간이 남아 제주 바다로 드라이브를 하고, 산책을 했다.
그런데 이전에는 그냥 쓱 보고 지나던 것을 박문호 교수님 수업을 받고부터는 안내판 설명까지 꼼꼼하게 읽게 되었다. 바다가 새롭게 보인다.
그나저나 수업이 어려워 추천해주신 책이라도 읽어보려고 책들은 샀는데, 이 책들을 언제 다 읽는단 말인가. 설 연휴에는 몰아서 좀 읽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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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자연의 속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늘 옆에 있지만 깨어 있지 않으면 만날 수 없으니
우보로라도 일신우일신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