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안녕 하세요.
제5회 137억년 우주진화 14강(종강) 현장 스케치 입니다.
매년 봄이면 벚꽃과 함께 이어지던 긴 여정의 137/우주진화
강의가 또 단락 마무리 되었네요.
박사님을 비롯해 함께 시간을 보냈던 수강생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5년동안 총 300시간이란
'137억년 우주진화' 강의 시간들~정말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우리가 인연이라고 부르는것은,
우연을 제거해내고서,
바로 이 순간 ㅡ 사건 ㅡ 관계의 세로축을 동시대에 살고있는
타인이라는 가로축에 포개어내는 알 수 없는 힘,
그 힘이 넘쳐 흐르는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 보시죠.
강의 전반부 사진은 기본님이 올려 주실겁니다. 저는 후반 뒷부분 촬영 했습니다.
열기가 법학관 빌딩을 가득채우고 있었습니다.
홍종연 선생님(자훈총무) 바쁘신데 마지막 종강강의는 나오셨군요. 고맙습니다.^^
김종광, 홍민경, 이원구 선생님, 민시우학생, 박수미, 김현미 선생님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는 조성재군,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사님 손과 발이 되어 준것 정말 고맙습니다. 신속히 올려주는 덕에 회원님들 공부에 올인할 수있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 드려요. 고맙습니다.^^
배원석, 김동훈, 김제수, 송영석, 이재석 선생님
깨알같은 칠판글씨 전체를 찍어 달라고 하시네요(박사님께서)
이하준, 이경, 문순표, 김경회, 조승연 선생님
이홍윤,이승일, 이호상, 최낙원 선생님
몰입하고있는 모습들 ~~~
김향수, 전계웅 선생님
오정헌, 정종실, 이주헌 선생님
이주헌, 정상일 선생님
김철원, 박종환, 김지현 선생님
임지은, 임지용 선생님
김수현 선생님
정수지학생(고1)
이것으로 14강 모두 마치겠습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마무리 짧은 행사가 이어 집니다.(신양수 선생님)
박사님께 감사패 준비 하셨다네요.
수강생 대표로 이은호 이사님께서 전달 해 주십니다.
꽃다발도 함께
감사패
'행성지구에서의 인간현상을 탐구' 하는
장쾌한 여정을 이끌어 오신 열정과 노고에
감사 드림니다.
2013년 7월 28일
제5회 '137억년 우주진화' 수강생 일동
여러분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멋있네요. 박사님께서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감사패는 처음이라며 감동을 했었지요.^^
'고맙습니다'
다음은 개근자 수료증 수여식
대표로 두분이 호명 됩니다.
박수미, 이진홍 선생님
모두모두 축하 드림니다. 박수 짝짝짝~~~~김수현 선생님 간식으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 했습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료증 뒷부분 8개 모듈이 있으며 중요한것은 이것만 보면~ 우와 부럽습니다.^^
강의를 위해 애 써 주시는 분들 호명
동영상 촬영 조성재군 수고 많으셨습니다.^^
임동수 총무님(앤디강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진홍 선생님(솔다렐라) 후기 노트로 박수를 많이 받았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임지용 선생님(기본님) 수업후기로 박사님 칠판글씨 그대로 옮겨 주셨지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렇게 멋진 사진을 위해~~
마무리를 해 주고있는 신양수 선생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시 이어질 수업에 대해서 한말씀 하시네요.(공지사항 참조)
백미옥, 홍경화, 강신석 선생님
정종실 선생님, 마지막강의(책걸이) 위해 모두에게 나누어 주실 떡을 100인분을 해 오셨습니다.
정말 감동 입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떡 잘 먹었습니다.^^
정종실 선생님 감사 드림니다.^^
기념사진을 위해
모두 다 나오셨나요. ㅋㅋ
모두 멋지십니다. 박자세 회이팅~~~
정종실 선생님 해 오신 떡 입니다.^^
와~ 맛있겠다. ㅋㅋㅋ 감사 감사요.
마지막 1인자 역쉬 박종환 선생님, 헉 모법생은 다르십니다.^^
다시 조선면옥에서 뒷풀이와 저녁식사,
14강 전체강의 마무리 한모습, 혼신을 다 하신 모습이 보이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단 한번 몸살없이 잘 마무리 하셨습니다. 5년 완주 축하 드림니다. 박사님!
젊은피는 모두 이곳에~~~ㅋㅋ 멋져요.^^
맨위 좌측 '강신석 교수님' 군산에서 오셨습니다. 중문학 교수님이십니다.
중간 '이갑주 선생님' 실크로드 탐사 참여,
우측 '이승일 선생님' 이홍윤 선생님 친구십니다. 실크로드 탐사 참여,
맨밑 중간 '김명래 군의관' 정준규 선생님 소개로 오셨습니다.
만나 뵙게되어 반가 웠습니다. 좋은활동도 기대 해 봅니다.
위에 두소녀 마지막 시간 통성명 했다네요. 동갑네기 수지와시우 고1의 소녀들~ 머지않은 장래가 보이는듯
합니다.ㅋㅋㅋ 이경 선생님 박사님께 선물한 책, 피로 푸시라고~~~ㅋㅋ 감사 드림니다.^^
정종실 선생님의 떡~~~맛있겠죠.^^
모두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매번 빈자리 없이 꽉 채워주는 열정으로 박사님과 상임이사님을 비롯해
여러 이사님들과 총무님, 스탭진께도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행성지구에서의 인간현상을 탐구' 하는 이 긴 여정은 여기서 끝이아니라
계속 이어질것 입니다. 다시 새로운 시작도 여러분과 함께 하길 바랄 뿐 입니다.
늘 보이지않는 곳에서 애 써 주시는 스탭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림니다.
'고맙습니다'
이어지는 실크로드 해외학습탐사도, 천/뇌모임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을(9월) 에 열리는 '특별한 뇌과학' 강의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공지사항 참조)
무더운 여름 건강유의 하시고 또 뵙겠습니다.^^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그 무엇이 있었다.
진한 감동이~~~
지난 5년동안 신념으로 몰아부친 그 순간 순간들이 살아 나는 듯 했다.
사진은 표현학이다.
모든 순간은 폴리아데스님의 카메라에 담겨져
또하나의 역사를 이루고 있으니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기억에 오래갈수 있도록 순간을 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5차 137억년의 우주의 진화 종강식
14강좌 1강좌당 4시간씩
매회차 매번 커다란 칠판 2개에 137억년의 우주의 진화의 조각들이 펼쳐진다
조각들은 어느새 팔팔 날아다녀 칠판 2개가 빼곡이 채워지면
조각들은 형상언어로 표현되는 ‘리얼자연’
‘리얼자연’과 만나는 형상언어를 익히는 것이 만만치가 않다. 수식으로 인식하는 리얼자연을 아직 리얼하게 만나지 못한다.
듣도 보도 못한 형상언어에 박사님은 강조한다.
‘형상언어는 이해보다 먼저 익숙해져야된다고, 깡그리 암기하라‘
수식을 외우고 익히면 만나게되는 인식의 세계라고 하니 도전해봐야지
박사님은 이 날 어느 날 보다 아름다웠다.
그리고 우리는 안다.
오늘의 이 순간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를
처음에는 박사님은 천재가 아닌가 생각했다.
머리와 손에 의지해 커다란 칠판 두 개를 채워가며
우리를 꼼짝없이 팽팽한 집중력을 이어가게하며
형상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강의를 듣고나면 ‘자연과학 명강’이라고 단번에 말하는 강의를 어쩜 매번 저렇게 할 수가 있을까
박사님은 이 날 말씀하셨다.
5년간 수첩이 아니였으면 오늘은 없었을 것이라고
5년동안의 수첩은 96권
해마다 20권을 써왔다
그리고 박사님댁에서 본 그 어마 어마한 책들이다.
자연과학 교과서 중심으로 웬만한 책은 다 있는 듯했다.
그리고 시간의 분배이다. 박사님은 알고 있다. 왜 운동을 해야되는지를, 공부하다 보면 운동을 안할 수가 없다. 그래서 매일 1시간씩 유산소 운동을 한다고 한다고 하신다. 매일 새로운 질좋은 미토콘드리아가 만들어져 매일 뇌에 싱싱한 산소를 공급했으니 공부가 잘 될 수 밖에,
참 no smoker (뇌건강이 최적을 이루는 방법은 술과 담배에 찌들지 않는 것) - 아마 이런 생활습관과 운동이
폴스님의 위의 글처럼 5년동안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한 강좌도 누락없이 열강을 한 저력, 국내학습탐사에서 산을 올라가본 사람들은 안다. 산에서 산을 오르는 박사님의 체력을
새벽공부
폴스님의 미토콘드리아를 닮은 공생
이 모든 사항들은 일 이년이 아닌 30여년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매일 매순간 이어져온 계속되는 지속성이다.‘평범함과 비범함의 차이’, ‘천재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천재가 멈출 때도 계속한다는 것’ 이라는데
보았다. 오늘 박사님은 결코 천재가 아니였다라는 것을,
지층이 1년에 1mm씩 깍이거나 쌓여 경이로운 조각을 만들 듯이 박사님은 그렇게 천재가 되어가고 있었다.
박사님은 모두 공개했다. 그리고 수없이 강조해왔다. 천재가 되는 방법을
수첩사용, 운동, 말언어에 매몰되지말고 형상언어의 생활화, 이제는 유니버설 언어로 통째로 암기하기
그리고 우리가 본 감동하며 공부하기, 반복
이 모든 과정에는 원리와 규칙이 숨어있다. 그리고 그것을 암기의 예술로 보여준다.
박사님은 이것을 창의력의 시작이라고 한다.
그것을 실천하고 그 결과를 어떤 논문보다도 생생하게 보여주는 오늘
어떻게 하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저렇게 리얼하게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던가
한 인간의 아름다운 성장을 보면서 울컥해진다.
그 아름다움에 가슴에서 우러나는 감사패를 전하는 수강생들의 형상언어에서 얻어지는 별처럼 반짝거리는 환희, 즐거움, 세상을 보는 관점의 변화들의 feedback에 박사님은 이세상 가장 행복한 사람인 듯했다.^^*
*****지금까지 5년은 박사님의 훈려코스였다면
앞으로 5년은 우리들의 훈련코스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이 순간을 얼마나 주저했는지 모릅니다.
식사 전 인사말에서 표현했듯이 공포, 기피, 회피로 일관했던 저에게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무의미하기만 했던 숫자들, 언어들이 미약한 신호지만 수신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새로운 의미를 갖는 대상이 인연 속으로 들어온 것이지요.
이제 자연과학 세상이라는 태중의 어린아이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빅뱅으로부터 시작한 137억년의 여정이 접속되면서, 무한대의 시공 속에서 함께 나누고 써나갈 이야기에 귀기울여 봅니다.
공포에서 감격과 경외로, 주변인에서 당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로 맞이해주신 박사님과 박자세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백북스 활동 7년간 정기모임에 한번도 빠지지 않은 사람은 사모님뿐이었습니다.
강의가 있는 일요일 박사님 운전사로 왕복을 하고
피곤한 다음날, 쉴틈도 없이
따끈따끈한 현장스케치를 올리기 위해 10시간이상을 pc와 씨름을 합니다.
그렇게 보게되는 것이 사모님의 <현장스케치>입니다.
박사님이 '137억년우주의 진화'를 5년간 72강을 하셨다면
사모님 또한 그만큼을 같이하신 거죠~
감사패의 절반은 사모님 몫이 아닐까요
맑고 밝고 따뜻한 사모님, 감사합니다.
우리회원들이 가장 사랑하는 분이라는 거 아시죠?
강의를 끝내고 박사님께서 칠판에서 차마 떠나지 못하시던 모습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하시는 확신에 찬 목소리
그것만으로 이 14강이 얼마나 알찬 강의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