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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학습탐사 실크로드 사막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잊었던 기억들이 사진으로 다시 돌아오는군요. 공감하셨으면 합니다.
모래 위에 생긴 자연스런 주름, 그 위를 인간들이 밟아서 만든 발자국들.
왠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장면들.
그것 보다 더 가슴을 울리는 건 사막의 묘지들.
강석경 작가님은 달밤에 사막의 묘지를 걸어보고 싶다고.
그 느낌은 어떨까?
화면마다 빨려들어가게 만드는 마력!
시간 날 때마다 또 꺼내보겠습니다.
묘지의 기억
몰랐지요
저 생명의 태양속에
저 아름다운 유성속에
매일 밝고 지나던 모래 한 알갱이속에
사막을 지나는 바람속에
생명넘쳐나는 풀들로부터
내가 왔다는 것을
까맣게 잊은 채
유전자의 기억은 살아가는 보람이였지요
문명의 기억은 살아가는 즐거움이였지요
이제 이 까마득한 기억들은
태양빛에 타오르며
별빛에 물들며
지나가는 바람에
까맣게 실어
풀들과 입맙추며
자연의 기억으로 돌아가는 중~!
작품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래 위에 생긴 자연스런 주름, 그 위를 인간들이 밟아서 만든 발자국들.
왠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장면들.
그것 보다 더 가슴을 울리는 건 사막의 묘지들.
강석경 작가님은 달밤에 사막의 묘지를 걸어보고 싶다고.
그 느낌은 어떨까?
화면마다 빨려들어가게 만드는 마력!
시간 날 때마다 또 꺼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