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2014.08.30 19:07:10
함께한 정상에서의 비박(Bivouac), 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눈만 뜨면 침낭위로 쏟아질 듯한 별들이 소근소근 말을 걸어와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던 밤이었죠...ㅎㅎ
2014.08.31 13:30:30
와우 마블바 정상에서
비박을 하며
별들을 바라보다
일출을 본다는 것은
마블바 정상에서
비박을 하는 것도
별들을 품는 것도
일출을 보는 것도
평생에 있을까 말까하는 행운중의 행운일거예요
축하합니다. 왕 부럽습니다. 동영상 고맙습니다.^^*
9차 서호주 학습탐사 때 저 마믈바 정상에서의 그 유명한 산상강의 현장이 떠오릅니다.
그 때 못 들은 사람들을 위해 서명운동이라도 하자는 댓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ㅎ
못들은신 분들은 궁금하신 분들은
에세이 번호 451, '6월 8일 마블바 자스퍼 산상 강의' 월인천강 강추입니다.
지금 다시 읽어봐도 더 감동입니다. ^^*
지난밤 산정상의 어둠속에서 보이지 않던 세상이
산너머 새벽 빛이 들어오는 매순간 매순간
보이지 않던 세상이 빛이 들어온마큼 보이게 되었을떄,
그빛은 지식이되어 나는 마블속으로 그리고 불게 물들어가는
붉은 산등성과 그아래 유유히 서있는 여린 녹색의 유카리투스 속으로 스며들수 있었다..
산정상에서 함께지샌 그날밤이 기억이 새롭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