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바로 어제(12, 1, 29) 49차 천,뇌모임이 있었지요.
새해들어 두번째, 그것도 명절 끝이라 모두들 바쁘신 시간인데도
많은분(50명 가까이)들이 참석 하셨습니다.
아늑하고 따뜻한 엑셈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조종암 사장님 항상 감사 드림니다.
현관문에 들어서면 언제나 친절한 마스코트가 요렇게 반겨주죠,,,ㅎ
오늘도 현장 속으로 들어 가보시죠,,,,
조청에 무친 강정이 보이고,
유기농 사과 엄청 맛있는거 다들 아시죠.
발표자들 이름이 기재되어 있네요.
제목만 봐도 심상치 않습니다.
시작을 알리는군요.
추운날씨에 몸들은 좀 녹여셨나요.
먼저 1시간 특별강의가 있었습니다.
'의식'
'세계는 한 곡의 노래와 같다' 요런거 들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동영상 참조 하세요.
자리는 점점 매워지고 열기가 후끈 달아 오르고,
곧이어 회원님들 발표가 시작 되었네요.
1, 이진홍 선생님(피부의 신경지배)
설명도 척척~
그림도 척척~ 오늘은 더 멋있네요.
처음오신 경북대 학생, 모두들 열심히 따라 그리시고,,
2, 이화종 선생님(전기 진단학적 검사)
완전 새로운 경험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셨습니다.
날이 갈수록 젊어지는 선생님들 모습입니다.
3, 이진규 선생님(자율신경 계통)
행복한 웃음 전도사이신 이진규 선생님 오늘도 열심히 십니다.
열정과 에너지 완전 받아 갑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두분 선생님 (이익우 선생님, 이진규 선생님)
쉬는시간은 꿀맛,
제본 책이 왔었군요.
귀염둥이들도 엄마와 함께,
4, 김향수 선생님(내장들 신경)
매번 인기를 거듭하는 김향수 선생님! 숨은 실력 몽땅 보여 주세요.
5, 이정희 선생님(신경 뿌리)
발표를 하지 않으면 뭔가 허전 하다는 이정희 선생님,
6,홍경화 선생님(척수 오름 경로)
오랜만에 발표를 하시는군요, 얼마나 열심히 해 오셨는지 먼저 살짝 훔쳐 봤죠.
대단하죠,, 계속 기대 하겠습니다.
7, 김양겸 선생님(척수 내림 경로)
역쉬 대단 했습니다.
저녁식사 준비가 이루어지는군요.
밥솥까지 동원,
이렇게 실려 왔었군요.
모두들 맛있게 드셨는지요, ㅎㅎㅎ
모두 함께하는 시간이 젤 즐거웠습니다.
식사후 계속 발표는 시작되고,
8,김현미 선생님(뇌 줄기)
뒤에서 처음오신 분이 김현미 선생님이 누구냐고 물어 보시더군요.
유명세는 계속 갑니다. 동영상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식사후에도 그의 일찍 가시는 분 없습니다.
9, 홍종연 선생님(아래 네개의 뇌 신경)
집안일로 올수 없는 상황인데도 대구에서 달려와서 매번 빠지지않는 발표에
총무님 역활까지 거뜬히 해내는 홍종연 총무님 오늘도 화이팅!
10,박종환 선생님(안뜰 신경, 달팽이 신경)
마지막 발표자 박종환 선생님! 오늘도 우리에게 선물을 주신다며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는
회원님들을 다독여 주시며 열광을 하시네요.
시계는 8시반을 넘기고 있지만,
지칠줄 모르고 경청하는 회원님들,
늦은 시간 마무리를 알리네요
긴시간
모두모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1월도 다가고 또 다시 2월에 뵈어요.
어~ 바로네요. 2월5일날 뵙겠습니다.
천뇌모임 발표에 참여자가 계속 늘고 있네요
회원들의 열정이 있는 발표장이지만
일요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이 참석하시는 분들까지 합세하여
자리가 꽉 차고 있어 마음이 좋습니다
게다가
사모님의 저녁만찬까지..
따스하고 행복했습니다..
참으로 묘한 인연입니다.
제35차 천문우주+뇌과학 모임에서 마지막 순서로 제가 청각에 대하여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시간이 없어서 달팽이신경계에 대한 내용을 주로하여 발표를 했습니다.
전정신경계를 언급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이번 제49차 발표에서도 또 마지막 순서로 청각부분을 발표하게 되어서
지난번에 못다한 전정기관과 신경계를 위주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참으로 우연하게도 참조한 교과서에서 이부분을 기술한 순서가 지난번에는 청각이 앞부분에 기술되어 있었고,
이번에는 전정부분이 앞에 기술되어 있었습니다.
어째든 청각과 전정기관 및 신경에 관해서 두번에 걸쳐 발표를 하니
이 분야를 온전히 마무리 했다는 성취감이 생깁니다.
이 부분을 공부하시면서 발표동영상을 참조하실 분은 제 35차 청각 발표와
49차 청각, 전정 발표를 참조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날이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는 천문우주+뇌과학 모임이 너무 즐겁습니다.
사모님의 음식이 빠지면 즐거운 마음이 100분의 1로 감소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처음으로 참석했던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재학중인 고유한이라고 합니다.
집이 창원이라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모임에 참석을 해서 몸이 피곤했지만,
그 이상의 값진 것들을 많이 얻어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이 모임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해서,
보통의 동호회들이 관심있는 분야를 취미로 하는 정도로만 뇌과학을 다룰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이런 생각은 발표가 시작되자마자 큰 착각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이었습니다. 다루는 내용의 깊이뿐만 아니라, 발표자분들을 비롯한
회원분들의 열정이 정말로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어제는 저 혼자만 중년이고 박자세 회원분들이 청춘인 것 같았습니다.
뇌과학과 전자공학을 '하고싶다' 정도로만 생각을 했던 제가 회원분들에 비해서
한없이 작아졌고, 안이한 마음을 가졌던 점을 반성했습니다.
공부를 어느 정도로 해야 진짜 공부인지.. 큰 자극제가 된 것 같습니다.
올해 2학년에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전공 공부가 시작 되기 때문에 학기 중에는
모임에 참석할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나는대로 모임에 참석을 해서
뇌과학 지식도 지식이지만, 박자세 회원분들의 열정에 자극을 받고 배우고 싶습니다.
어제 운좋게도 이화종 선생님 옆에 앉게 되었는데, 목소리도 좋으시고 젠틀하셔서 완전 멋져보였습니다~!
그리고 저녁 밥과 반찬이 너무 맛있어서,지금도 생각나고, 그것때문이라도 모임에 참석을 하고싶네요.
49차 천뇌모임 발표자들 모두 발표 잘 하셨습니다.~~~
발표를 들으면서 많은 공부가 됐습니다.
발표현장의 열기가 너무 뜨겁고 진지하여 추운 겨울인 걸 깜박 잊어버렸습니다.
이제 박자세가 일취월장하는 것을 직접보면서 가슴 한 켠이 뿌뜻해 옵니다.
사모님이 준비하신 저녁식사는 대한민국 일품요리예요. 정말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