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6.4-6.10 짧은 기간 내실 있는 공부를 마친 박자세 회원 선생님들께 박수를 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촬영을 잘 해주신 임지용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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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베이 가는 그 날
퍼스를 향해 가는 기내에서 인도양의 푸른 물결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샤크 베이를 봤던지라
모두들 환호했다. 저 푸른 물결은 바로 시아노박테리아의 작품
샤크베이는 지구 초기 생명의 현상을 고스란히 원형 그대로 보여주는 곳
35억년전 지구를 뒤덮였던 시아노박테리아
이 곳의 시아노박테리아는 2~3천년전부터 스토로마톨라이트 군집을 이루며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그 날 광합성의 시연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옥색과 푸른색이 감도는 수평선에 내리는 우리은행의 광고(누군가의 표현)처럼 짙푸른 하늘이 내리는 물결로 그렇게 보여주었다.
34억 9천년전 물분해형 광합성 원핵세포 시아노박테리아 출현했다고 한다.
그 단세포 미생물이 34억 9천만년을 이어와
그 생명의 시원을 찾아 저 북반구 대한민국 박자세에서
원핵세포에서 진핵세포로 진화한 막동이 잘 갖춰진 다세포동물 28명이 샤크 베이에 찾아든다.
그들은 공부하고 또 공부했다.
너가 있어 내가 있노라고
너가 있어 우리가 있노라고
너가 있어 세상의 생명들이 있노라고
너가 있어 푸른 물결 인도양도, 초록물결 스피니팩스도 있노라고
행성지구에 광합성을 시작하며 산소를 뿌리던 그 시작에서
오늘 푸른 하늘을 본다.
오늘 푸른 바다를 본다.
오늘 맑은 대기를 본다.
오늘 철광산과 BIF를 본다.
오늘 푸른 초원을 본다.
오늘 풀을 뜯는 소들과 양들을 본다.
오늘 저 붉은 개미집을 본다. 보이지 않는 힌개미의존재도 본다
오늘 나를 본다
오늘 사람들을 본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 지금 헐떡거리거나 편안하거나
너의 광합성 시작은 진화의 시작이였노라고
그래서 오늘 이렇게 이 모든 것을 의식할 수 있음을
그리고 그 사실에 목이 메고 눈물 흘리는 한 사람
그를 따라
다세포동물이 단세포 생물과 눈 맞추며 눈물 흘린다.
그들은 이렇게 만났다. 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