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11. 12. 17일 47차 천.뇌모임(송년) 을 보령 맹훈(이은호)선생님댁에서 따뜻하고 정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준급인 회원님들의 발표를 들어면서 한해를 총정리하는 뜻 깊은 1박2일였습니다.
맹훈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림니다.
모두들 일찍 오셔서 한자리에.
대구에서 오신 이은정 선생님.
가입 하시자마자 아렇게 발표까지 하시다니요... 끝까지 가사 도우미로 맹활약 해 주셨답니다.
진지하시죠.ㅎ
이진규 선생님 공부 해오신거,,, 놀랍습니다.
만능 달인이신 홍종연 총무님, 어디서나 빠짐이 없어시고,,,,ㅎ
김향수 선생님 감기에 몸이 불편 하신데도 화이팅 하셨답니다.
박종환 선생님 능숙한 발표에 모두가 진지한 모습입니다.
쉴 틈없이 강의는 이어지고,
신양수 선생님 발표도 잘 하시네요.
최낙언 선생님도 조용히 들어시고,
오늘도 열심히 코멘트 해주시고,
언제나 웃음을 선사 해주시는 이화종 선생님.
저녁 바베큐 식사를 위해 밖엔 모닥불 타오르네요. 기대 됨니다.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계시네요.
우와,,,멋있죠.
드디어 기다리던 저녁식사,,, 꿀맛이였죠.
어디에서도 맛 볼수없는 스테이크맛 대단 했었답니다.
식사후 모닥 불 앞에서,,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네요.
군 고구마도 보이고,
액자같은 부엌창.
모두들 추위도 잊고 ,,,
이경 선생님 보름달 같습니다.
다시 2부가 시작 되었네요.
뒤에 조종암사장님 보이시네요. 바쁘신와중에 달려와 주셨군요.
피곤 하실만한데 모두들 예뻐 보이죠.
뒤에 처음오신 이숙경 선생님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자주 오세요.
부산에 계시는 주명진 원장님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책 들입니다.(우와 )
모두들 한두권씩 받았답니다.
주명진 원장님 감사 합니다. 열심히 공부 하겠습니다.
깊은 밤까지 이어지는군요.
시계는 자정을 넘기고,,,
다음날 아침 어제 모닥불 자리. 하얀눈이 살포시 내렸군요.
아침 식사후 오서산 등반을 위해 ,
청명한 날씨,
모두들 씩씩한 발걸음,
눈이내려 더욱더 예쁘고 멋있죠.
아무래도 홍경화 선생님이 걱정인가 봅니다. 화이팅!
오를수록 눈의 양이 많아지고,,
중간에 이렇게 감로수가 있었답니다. 맛도 일품이고 넘 시원 했어요.
모두들 맛을 안 볼 수 없죠.
우와, 멋있어요.
이렇게 안전을 위해,
등성이에 오르니 바람이 칼바람이네요. 넘 추웠답니다.
이화종 선생님 지팡이 고마웠습니다.
정상모습입니다. 추워서 모델 하기가 쉽지 않죠. 창훈님
전경찬 선생님도 한컷,
신양수 선생님 칼바람에 뒤로 넘어갈까 모두들 얼마나 걱정 했던지,,,ㅎㅎ
단체 사진 겨우 남기고,
예쁘요.
어라 공주님들 집합 했네요,,
다시 하산준비,
올챙이 찾기,,ㅋㅋ
이날 산에서 내려오다 나무가지에 스친 솔다렐라님 괜찮은신지요,
사진 찍어주신 솔다렐라님 고맙습니다.
나머지 사진은 신양수 선생님께서 올릴 겁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거지된장찜 레시피.
재료: 우거지(2줌), 중멸치(6개),대파(1뿌리), 쌀뜨물(1컵)
양념: 다진마늘(0.2), 고춧가루(0.2), 청양고추(1개), 참기름(0.2), 소금(0.2), 된장(2)
1, 우거지는 소금물에 데친 후 결대로 찢어서 물기를 꼭 짠다.
2,중멸치, 된장, 청양고추, 다진마늘, 고추가루, 참기름, 어슷 썬 대파를 우거지와 섞는다.
3, 2를 조물조물 무친다. 이때 손맛이 우러나도록 맨손으로 무친다.
4, 쌀뜨물을 붓고 3을 한소끔 끓인다.
* 우거지에 된장 양념이 배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 낸다.
*ps 우거지를 연하게 하려면 소다를 조금 넣고 삶으세요.
감사합니다. 이은호 선생님
우리 모임을 위해 봄부터 장작을 준비하시고, 맛있는 음식들과 잠자리 준비, 학습 준비...
그리고 일일이 전화를 걸어 초대 말씀을 전해주신 그 정성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덕분에 이틀동안 잘 먹고 편안하게 공부하며 멋지게 지내다 온 것 같습니다.^^
많은 식구들 공부자리 제공해주시고 식사준비해주시고 잠자리 마련해주시고
보령이라는 곳을 첫경험해 보게 해주시고 ^^
산골의 좋은 공기속에서 공부 잘하고 맛있게 저녁 잘 먹고 잘 지내고 왔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폴스님도 여러가지 반찬준비해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빨리 우거지찜 레시피 올려주세요^^
일년을 농사해서 일년동안 준비했을 이은호 선생님~!
나무냄새 팔팔 나는 집,
활활타오르던 저 장작불
군고구마, 맛있는 고기들, 정갈한 반찬들,
두 세번 밥그릇을 비우는 바람에 매끼 누군가는 약간 부족했던 찰밥
그리고 다음날을 위한 폴리아데스님의 준비해온 40인분의 찰밥과 반찬들
넉넉한 공간에서, 넉넉한 곳간의 음식과 정성들
자기집처럼, 주인처럼, 이방 저방, 책장을 오가며. 모두 책장에 꽃힌 익숙한책들에 윙크하며
박자세를 사랑하는 이은호선생님의 댁에서 47차 천.뇌 송년회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정말 들으면서 아 하고 신음소리를 냈던 여러 발표자분들
박자세의 수준을 가늠하게 하였지요, 박사님의 기분이 무척 기분이 좋아보였어요.
(저는 평균점수에 지대한 영향을 주워서 평가대상에서 제외입니다. ㅎ
이자리를 빌어 저의 발표에 박수를 보내주신 유쾌한 울 박자세 회원님들에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깜딱 놀라게하는 새해의 계획들,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을 진지하게 토론하던 그 시간, 그리고 책선물
모두 열의와 결의를 다지며 탁트인 오서산의 장관을 보며 정상에 오르고,
동심으로 돌아가 눈덮인 낙엽송위에 누워보기도하며 산을 내려왔지요,
다시 이은호선생님댁으로
어 다시 점심을 먹는다구, 아침 폴리아데스님의 챙겨준 사과와 떡 점심이였는데,
정말 점심은 기가 막혔다. 박사님도 접시를 들고 서성거렸다. 밥이 동났다.ㅋ
점심식사의 맛남을 간직한채,
선물 한아름, 각오 한아름, 열정 한아름 가득히 담아 집으로 가는 발걸음들
조용한 시골마을에서의 박자세의 천.뇌모임, 긴장되고 흥분되고 행복한 잊지못할 시간들
타임지에 날려나, 나도 볼 시간이 없게당.^^*
어제일이 추억으로 남네요!
한해가 이렇게 빨리 가나 싶었습니다.
이은호선생님댁의 장기하(?)의 얼굴도 그새 보고싶습니다.
편안하고 좋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