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강의
박문호의 자연과학 세상
제5회 특별한 뇌과학 1강 중에서...
제5회 특별한 뇌과학 1강 중에서...
전적으로 연합영역의 이야기에요. 인간현상은, 진짜 인간이 다양하잖아요. 노벨상 받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더하기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사자가 잘 달린다. 잘 달리는 건 거의 비슷하잖아요. 사자의 수준이 이정도라 하면 인간은 이 정도 잖아요. 사람들 사이에서의 높낮이는 사자들 수준에서의 높낮이보다 큰 거에요. 동네 한바퀴만 돌아도 머리가 하애지고 숨을 헐떡거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라톤 풀코스를.. '세상에 저게 인간인가?' 따라하세요. "저게 인간인가?" 이것이 가능한 종이 지구상에 출현한 겁니다. 인간현상의 비밀은 "저게 인간인가?"하는 종들이 많아요. 우리 동료들 중에도 많잖아요. 진짜 스펙트럼이 (다양하죠.) 석가, 예수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이코패스가 있고 그렇잖아요. 이제 이해했죠? 따라하세요.
연합영역이 다르다.
일차영역은 석가나 예수나 깡패나 다 다를 거 없어요. 그러니까 성인들의 전기들을 읽어보면 뭐 그런점도 있고 위대한 점도 있고 동시에 인정할 수 있어야 해요. 그래서 뉴로사이언스가 진짜 많은 것을 가져다 줘요.
저도 1강 들었을 때 박사님의 이 말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작업치료사들이 배우는 학문에 왜 '인간이 이렇게 다양한가' 라는 질문에 대해
인문학적, 사회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Model Of Human Occupation'이라는 이론의 틀이
신경과학적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더욱 더 공부에 대한 열의를 갖게 해 주었습니다..^^
일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항상 중요한 내용들을 되새기며 짧은 시간이라도 다시 동영상을 돌려보고 솔다렐라님의 노트를 보곤 한답니다...
벌써 일요일 강의가 기대가 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