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학문은 "언어학"이다.
이제는 Universal Language 로 이야기 하겠다.
알파벳만 알고 있으면 누구나 알수 있는 유니버살 랭귀지로 표현 할수 있는 것이다.
C.H.N.O.P.
생명공학은 C.H.N.O.P.의 무한 복이라고 말씀하신 박문호 박사님의 명쾌한 강의가
장마철 빗줄기 처럼 세차게 다가 왔다.
아 ~ 하!!!
칠판에 가득한 C- C -C - C -C OH. COO- , PO33-
들녁의 이름모를 풀에도 C.H.N.O.P가
붙이고, 돌리고, 올리고 를 반복하고 있는 이 위대한 자연현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탄수화물대사를 이어주는 해당작용들,
TCA 회로
핵산대사(DNA, RNA), 아미노산 대사, 비타민대사( 효소작용)
복합 탄수화물대사, 지질대사(소포체), 에너지 대사
포도당에서 생명의 활주로인 해당작용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TCA 회로까지 이어지는 대장정!
GLUCOSE(포도당)은 3탄당(triose), 4탄당(tetrose), 5탄당(pentose), 6탄당(hexose), 7탄당(heptose)에
관한 이야기라고 한다.
GLOCOSE -> G6P( glucose 6-phosphate) -> F6P(fructose 6 phosphate) -> FBP(FRUCTOS 1,6 phosphate)
그리고 G3P 와 DHAP로 나누어진다.
생화학은 붙이고, 돌리고, 올리고 하여
지구의 모든 동식물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올 봄 137억년 강의를 처음으로 들었을때만 해도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것이 새로운 용어들을 만나면서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TCA회로를 발표할때만 해도 정확하게 무슨의미인지 몰랐던 그것들이 이제사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는가도 어렴풋이 나마 알게 되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 명명된 그 모든것을
UNIVERSAL LANGUAGE로 표현할 수 있는 그날 까지
박.자.세.의 자연과학 운동이 확산되기를 소원하며
그동안 만났던 익숙하지 않은 언어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았다.
칼빈회로(CALVIN CIRCUIT)는 박.자.세의 중요한 모듈중의 하나라고 한다.
RUBISCO => RIBULOSE 1, 5 BISPHOPHATE CARBOXYLASE OXYGENASE
=> RUBP + CO2
식물이 자란다는 것은 2개의 PHOSPHATE 에 3개의 CO2 가 스며들어 동화되는 현상이리고 한다.
식물에서 설탕(SUCROSE)과 녹말(STARCH)이 나오는 과정도 칼빈회로를 통해 볼수 있다.
세포질에서 일어나는 현상도 보았다.
결국 동물과 식물을 구분할 필요가 없다. 식물은 생성하고 동물은 분해를 한다.
두뇌는 하루에 120g 의 포도당을 쓴다고 한다. 뇌가 몸에 축적된 50%이상을 써버린다고 하니
9월 개강하는 특별한 뇌과학과 또한 별개의 것이 아님을 알수가 있다.
광합성 반응은 NAHP. ATP, F6P, 복합탄수화물대사가 핵심이다.
동물 또한 간에서 포도당을 만든다고 한다. 이를 포도당 신생성이라고 한다.
하지만 식물과 달리 회로로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동물은 외부에서 포도당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박문호 박사님의 제5회 137억년 우주의 진화 종강에 하신말씀을 되새겨 본다.
" 나는 우주의 모든것을 전자, 광자 그리고 양성자로 설명하겠다."
결국 죽음이란 현상도 분자 결합구조가 바뀌는 것이다. 아이스 모라제.
떼고, 붙이고!!
글루코산 38ATP, 지방산 106 ATP 가 만들어 진다.
지난 5년간 박문호 박사님은 강의를 위해 96개의 수첩에 촘촘히 강의의 핵심내용을
직접작성하여 300여 시간이 넘게 암보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온 것 이다.
이는 년간 20개이상의 수첩을 작성한 것이다.
일반상대성이론, 입자물리학, 암석학, 지질학, 생물학, 동물학, 유전학, 암석학,
입자물리학, 진화학, 물리학, 천체학 ....
이 모든 분야를 막힘없이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박사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바이다.
박. 자. 세.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의 줄임말이다.
이름에 다 있다!!!
그 어려운 언어의 강좌를 전강좌 14번의 후기를 써낸 피데스님~!
굉장합니다.
그 난해한 언어속에는 즐거움과 유쾌함 그리고 행복함이
ATP 합성효소처럼 떼고 붙이고 올리는 후기였답니다.
후기에서도, 표정에서도, 발표에서도
성장하는 아룸다움을 보여주는 피데스님
같이 가요, ㅎ
후기가 이제 인쇄본으로 나옵니다. 축하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요한복음 1장 1절에 써 있는 구절입니다. 인간이 세상을 알게 된 것은 단연코 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말이 있기전에 세상은 또 다른 언어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방사선 동위원소, 지질학적 시간대, 고생물 표본,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농도 측정 등입니다.
많은 시간이 지구라는 중력권 안에 쌓이고 녹아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현상과 사실들은 모두 언어속에
녹아 우리에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아담의 언어라 불리는 신의 언어가 있습니다. 말을 하는 순간 모든 의미가 그대로 들어나고 받아들여지는 신의
언어입니다.
universal language는 이런 의미에서 아담의 언어에 가깝습니다.
언어 자체에 의미가 그대로 담겨있고, 그 내용을 푸는 순간 내게 스며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문은 분명한 언어학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언어로 구성되어 있다면 내게 들어오는
배움의 문 또한 언어로 되어 있는게 맞습니다.
어떤 단어를 쓰는지가 품격을 나타내고 인격을 나타내며 권위적 위치를 갖게 합니다. 언어에 익숙해지는
순간 그 언어를 쓰는 세계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의사가 의학용어로 말하고, 공학자가 공학용어로 말하고,
건축설계사는 도면으로 얘기합니다. 자연의 세계는 그것을 푸는 수 많은 universal language로 말해야 합니다.
세상은 언어의 세계로 구분되고 확장되고 있습니다. 자연을 향한 발걸음을 딛는것은 결국 용어와 언어에 익숙해
져야 할 것입니다.
자연과학 문화운동을 하는 박자세는 이 세계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익숙한 용어로 익숙한 세상을 얘기할 때
더 많은 정보의 교환과 오류가 적은 지식 교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함께 하시지요.
제 5회 137억년 14강의 '후기 14번'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시작이 반이고
행동한 만큼 전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어요.
무엇이든 스폰지처럼 빨아들이고
배운것은 자신의 스토리로 재창조 할 수 있고
알게된 것을 유쾌하게 전달하는
보기드문 능력의 소유자이십니다.
게다가 밝은 웃음까지~
누구보다 빠르게, 많이 성장하실듯 합니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