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8일.1박2일 송년회를 기점으로 우리집은 잔잔한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생전처음 5km를 칼바람 맞으며 달린 우리 엄마가 2014년을 기다릴 이유도, 여유도 없다시며 다음날인 30일 월요일아침부터 5km를 뛰자고 하셨습니다. 1주일을 꼬박 아침마다 5km를 뛰어야했습니다.ㅠㅠ


오늘 2014년 1월5일. 엑셈 천문 발표날. 6시에 집을 나서느라 머리는 고사하고 세수도 못하고 대전역으로 향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엑셈에서 발표를 하는데, 저번과는 달리 부연설명을 해야만 했습니다. 박문호 선생님의 아빠미소가 저를 자극했습니다. 다음 발표를위해 수첩에다가 다짐을 적었습니다.


첫째, 박자세 플랫폼 그림외우기!

둘째, 외울때 용어와 설명도 함께 연습하기!!

세째, 단어 정확하게 발음연습하기!!!

네째, 어려운 그림 도전하기!!!

다섯 째, 공부는 항상 탑다운으로 승부내기!!!

여섯 째, 주눅들지 말기!!!

일곱 째,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그리고, 박문호선생님의 박자세 비전에 따른 명강의가 이어졌습니다.


Design for whole life

목적훈련 : goal-drived control

뇌훈련: value-based decision

몸훈련: reward-drived approach


key word-immediative reward를 극복하라!![즉각적이고 눈 앞에 보이는 보상 혹은 목표를 경계하라]

                delayed reward를 위해 참을수 있어야 한다.

associative value of  reward: 보이지 않는 먼 목표를 위해 의미확장을 통해 각별의 꼭지점을 늘려라!

                                              희미하던 목표점 별은 그 윤곽이 뚜렷해지며 그 빛은 찬란해질 것이다.

                             의미확장의 방법: encoding(기억하라)

                                                       representation(자랑하라)

                                                       upgrade(색다른 가치를 항상 찾아라)

그.래.서,




"그냥한다!!"



선택받은사람 = 훈련받은 사람입니다.

방향 (올바른 교과서적 설정)

속도 = 예측

반복 (훈련)

항상 있는 자극에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훈련입니다.





그냥하기위해 내일도 전, 5km를 달리고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먼 미래를 위해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눈 앞에 작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제 눈에 박자세 모든 선생님들은 훌륭한 인품과 직업을 가지고 계시지만, 배움앞에 겸손하고 인류를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아낌없이 베품과 나눔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박문호 선생님과 사모님도 겹친 피곤과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으시고 ,박자세를 위해 헌신하시고 희생하시고, 힘들게 공부해서 깨달으신 지식을 아낌없이 박자세에 쏟아부어주십니다. 아기새가 어미가 주는 모이를 받아먹듯, 그렇게 무럭무럭 자랄것입니다. 제게있어 박자세가 지향하는 그 목적훈련을 그대로 닮고 실천하는 것이 저의 최종 훈련목표입니다.  오늘 깊은 가르침과 깨우침을 몸소 실천하시며 가르쳐주신 박문호선생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박자세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내드립니다.


2014년 1월 5일 분자세포 생물학 12-24를 발표하고 감동먹은 최인서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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