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이 있다니

반갑고도 놀랍습니다.

 

몇일전 도서관에서 [그림으로 읽는 뇌과학의 모든 것]

빌려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자아와 세계의 구분이 사라진 뒤~ 처럼 불교명상에

관련된 부분이 흥미롭고, BTN불교방송의 동영상도

 하나 봤습니다. 공부할 내용들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우뇌로 그림그리기]란 책과 실제로 그림그리는

연습을 통해, 우뇌와 좌뇌를 이해하게 되었고,

위빠사나 명상수행에도 큰 도움을 얻습니다.

 

뇌과학 책과 강의 등의 물리화학적 내용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 결과인 불교수행에 대한

설명, 자아에 대한 설명등은 흥미롭습니다.

 

저는 헨리조지의 [진보와빈곤]이란 책을

중심으로 그의 정치경제학을 공부하는 사람인데...

사람들이 너무 어렵다고들 해서,  이론을 기하학적

도형으로 표시하고 설명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더 어려워졌다는 평을 듣는데....

 

여기와서 보니 제 노력이 너무나 모자랐습니다.

그림을 100배는 더 그리고, 관련책도 100배는 더

읽어야 된다.... 그런 반성을 하게 됩니다.

 

그림으로 설명하는 방식, 대찬성이고

저도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헨리조지를 통해, 이 세계가 인간의 사회적 삶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알게된후 

(헨리조지는 물리법칙이 사회에 투영된 것이

정치경제학이라고 합니다.) 이를 실천하는

개인... 그리고 그의 마음까지 공부하게되었습니다.

 

원자에서 생명, 두뇌, 인간, 사회, 세계, 역사까지

하나의 그림으로 그려질까요? 파이팅!

 

식어가는 공부의 마음에 여기 여러분의 열공이

큰 자극이 됩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