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일지 총괄을 맡은 서지미 선생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큰 공부 덩어리인 그리스 터키 탐사를

다시 복습하고 새길 수 있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지 아직 제출 안 하신 분들은 언능 주세요~~

제11차 해외학습탐사 그리스-터키 학습탐사일지 마무리하였습니다.

몇몇분과 메시지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와~ 다시 가고 싶네!'하신분도 계셨고..ㅎㅎ

돌아와 보니'세계사가 머릿속에서 둥~둥~떠 다닌다'고 하신분도 계셨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소는

1.쪽빛같은 CaCO3지중해 물결~~

2.새벽에 보았던 세계문화유산 제1호'파르테논신전'

3.이스탄불 '성 소피아 사원'의 극적인 아름다움~~

이며, 세계사 흐름속에 보았던 이런 장소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세계사 공부도 결국 내생각 내감정 내판단을 일단 접어두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과 역사현장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탐사해 가는 과정으로.

1.시공을 사유하고..
2.기원을 추적하고..

3.패턴을 발견하는..

그런 과정속에서 새로운 시각이 열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학습탐사에서 색다르게 체험했던 것으로는

-.올림픽 역사가 잠들어 있는 그리스 아테네에서의 새벽마라톤.

-.비오는 거리를 조용히 우산쓰고 걸었던 파르테논신전 주변의 소크라테스 길.

  '너 자신을 알라''악법도 법이다' 하였던가요..!!

-.에게해 아름다운 섬 '히드라 마을' 골목골목을 마치 그곳에 사는 사람처럼 여유롭게 걸었던 일.

-.파묵칼레 넓은 보리밭길 사이 아침 마라톤과 입자물리학 이야기.

-.석회암덩어리가 굳어 넓은 산기슭을 이루고 있던 파묵칼레 '석회붕'위에서 들었던 지질학 이야기.

-.지중해변 숙소 근처, 새벽 산책길에서 들었던 대리석처럼 청명했던 파도소리..등.

저만의 고유한 '터무늬 생김'을 정리하며

학습탐사일지를 마무리합니다~~

"모두들 수고하셨고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