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ALMA (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는
전파 망원경중에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프로젝트이다
장소는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차흔나토르(Chajnantor plateau)
5000 meters 고도 이상에 설치되어있다.
-강렬한 태양아래 나뒹구는 얼음 조각들..._
ALMA건립비용은 14억 달러(대략 1조4천억)
가장 비싼 천문대라고 한다
세계21개국이 참여했고,
현재 250명의 구성원으로 운영되며70~80%가
칠레인이라고 한다
16기의 전파 망원경(4개는 12m 지름 망원경,12개는7m 지름 망원경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전파 망원경(115톤)은 150m에서 16km에 달하는 거리의 일종의 Zoom이 가능합니다.
레일이 아니고 대형트럭(130톤,바퀴가 무려 28개)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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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1일
네루다 싯구를 변형하면,
"그러니까 , 그 날이다"
우리 박자세 전대원들은
5일에서 3일 전부터 알마 방문을 위해
비아그라를 복용해 왔고,
전날은 가벼운 식사
커피와 콜라등 카페인 섭취를 금하였고,
일찍 취침을 하였다.
숙소 앞에서 모두 긴장된 마음으로 이동 차량을 기다리고,
동네 고양이도 궁금한듯 ....
차량속에서도 알마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며....
전대원이 모두 건강 검진에 합격해야 하는데...
혈중 산소 농도와 혈압등 1차 검진에서 통과해야 5000고지에
위치한 전파 망원경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검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검진 서류 작성법도 설명 듣고,
간절하게 서류 작성도 너~무 열심히 하시고...
(떨어지시면...방송대란 예고~)
패션도 각별히 신경쓰신 청스카프 머리 두르신^^~
잔뜩 긴장한 대원들을 따뜻한 미소로 안심 시키고,
촬영에도 흔쾌히 동의 해준 의료 담당자
앞서 검사 받는 대원 걱정에 심각해진 오영택 탐사 대원과
검사실 한켠에 삼성 모니터워와 엘지 플레이어가 눈에 뛰기도 한다
검사 결과는 바로 바로 통보 받는다.
한 대원
한 대원
나올때 마다
합격 여부를 묻고,
안도의 한 숨을 돌리곤 했다.
(혈압은 수축기 최고 혈압140 이하,이완기 최저 혈압 100이상 이어야 한단다.
혈중 농도는 ??? 혹시 아시는 대원님 댓글로 답변 부탁요~)
그러나
14명 대원 중 2분이 안타깝게 통과의 선을 넘지 못했다.
함께 고생한 도반들이라 모두 합격하길 바랬지만...
닉네임도 폴리아데스로 별과 우주에 관심이 각별한 황해숙 대원과,
문학에 관심 많으신 김수정 대원.
한 순간에 분위기는 침울~~~
바로 결과 수용 !
"그러니까 , 그 날이었어"
방법은 없었다.
알마 카페에서 기다리는 수 밖에....
카페로 향하시는....
허락 받은 사람만이 통과하는 .....
생생한 현장 강의
영광의 대원들!
알마 연구원과 진지한 토론과 인터뷰
박자세 "유니버설 랭귀지 "티셔츠 패셔쇼에 웃으시는 연구원
(모델은 서지미 대원,여행중 박자세 공식 모델로 여러번 추천 받으심)
취재 무아지경에서는 입을 못 다무시는 허백규 PD님과....^^
취재 무아지경에서는 고개가 더욱 숙여지시는 임도형 카메라 감독님~
인터뷰 준비로 잠을 못 주무셨다는데...
누구보다도 신나서 설명하시고,
질문하시는
못말리는
괴력의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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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틀 그렇게 고산병을 앓고 그 체력으로 알마천문대
올라 보겠다고 야무진 꿈을 먹었으니~ㅠㅠ
다시 봐도 영광의 대원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예기치않게 검진에 통과된 일서님까지 잡히고 말았으니
얼마나 황당했던지요.
아직도 해발 4000에 있는듯 휘청휘청 합니다.
잊지못할 산페드로 아카타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