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벌써 몇일째인가
물을 본지가~ 대원들은 사막 한가운데라
특별히 기대하지않던 날
우물을 발견, 유로아저씨 고맙습니다.
지나가는 둥물들도 쉬어가는 쉼터
그 신성한 곳에서 대원들이 오아시스를
만나 그냥 올수 없었지요. 용서 하소서~~()
Bichigityn un(비치기틴 암) 기암절벽마다
다정하고 용명스런 암각화 500점 병풍처럼
펼쳐져 있었다.
그린 그들은 어디로 가고 우린 숨결을
찾아 이리저리 헤집고 다녔다.
다음날 수정동굴(차강 아구이), 탐사 목적지 마다
수백킬로 달리며 고단함도 잊고
사막과 초원에 시선을 고정 시키다.
주로 아름다운 풍경사진은 덩컹거리는 차속에서 간신히 찍은 사진들이라
흔들림이 많고 창문이 지저분해 깨끗지 못함을 양해 바라겠습니다.
사진만 올리니 그점 또한 이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초원의 밤은 깊으만 갑니다. 위에 23일 밤은 다소 비박을 하였습니다.
어떤 적막/ 정현종
좀 쓸쓸한 시간을 견디느라고
들꽃을 따서 너는
팔찌를 만들었다.
말없이 만든 시간은 가이없고
둥근 안팎은 적막했다.
손목에 차기도 하고
탁자 위에 놓아두기도 하였는데
네가 없는 동안 나는
놓아둔 꽃팔찌를 바라본다.
그리로 우주가 수렴되고
쓸쓸함은 가이없이 퍼져나간다.
그 공기 속에 나도 즉시
적막으로 一家를 이룬다.ㅡ
그걸 만든 손과 더불어.
14차 해외학습탐사 책속에 실린 50편 시 중에서
2012년 8차 탐사에서는 비치기틴 암각화를 먼 발치에 두고 물길이 가로막고 있어
발길을 돌렸었는데.... 수정이 찬란하던 차강아구이 동굴을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이번 탐사는 몽골 Top site들만 모두 콕 찍어서 들리는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아래는 인터넷에서 검색한 참고글입니다.^^
Bichigt Khad, a worldclass petroglyphic site, whose rock paintings date back to the Bronze age. The nearby Tsagaan Agui ("White Cave") is believed to be the place of the earliest human inhabitance in Mongolia, with evidence of human presence dating as far back as 700,000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