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와 세상을 해석하고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 하이데거철학과 불교 유식사상과 뇌과학의 미묘한차이를 수시로 비교해가며 읽으면 흥미로울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뇌과학 공부를 앞두고 미리 호기심과 화두를 불러일으키는데 아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고백하건대, 서양인들이 동양철학을 동양인들보다 더 잘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동양인이 서양철학을 서양인보다 더 잘 해석하지 말라는 법이 없지 않는가? 이 말은 이제 21세기에서 구태의연하게 '동양철학/서양철학'의 그런 칸막이가 점차로 무의미해져 간다는 뜻이다. 오직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만이 경제과학시대의 올가미에 씌워진 인간을 인간으로서 해방시킬 수 있으리라.
우리는 언제까지 캄캄한 한밤중인양 잠만 잘 것인가? 21세기의 철학적 사유는 융합(fusion)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정신문화의 식민지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창조적 사유의 사색을 함양해야 한다. 그런 사색은 이 세상에서 무엇이 다르고 같은지를 동시에 보는 깊은 근거로부터의 사유가 절실히 요청된다. 김형효
존재와 세상을 해석하고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 하이데거철학과 불교 유식사상과 뇌과학의 미묘한차이를 수시로 비교해가며 읽으면 흥미로울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뇌과학 공부를 앞두고 미리 호기심과 화두를 불러일으키는데 아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고백하건대, 서양인들이 동양철학을 동양인들보다 더 잘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동양인이 서양철학을 서양인보다 더 잘 해석하지 말라는 법이 없지 않는가? 이 말은 이제 21세기에서 구태의연하게 '동양철학/서양철학'의 그런 칸막이가 점차로 무의미해져 간다는 뜻이다. 오직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만이 경제과학시대의 올가미에 씌워진 인간을 인간으로서 해방시킬 수 있으리라.
우리는 언제까지 캄캄한 한밤중인양 잠만 잘 것인가? 21세기의 철학적 사유는 융합(fusion)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정신문화의 식민지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창조적 사유의 사색을 함양해야 한다. 그런 사색은 이 세상에서 무엇이 다르고 같은지를 동시에 보는 깊은 근거로부터의 사유가 절실히 요청된다.
김형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