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안녕하세요.
저는 자폐성장애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처음 아이가 자폐스펙트럼 진단을 받고 여기저기 휩쓸려 다니며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한 해 두 해 시간이 지나면서, 그 누구보다 가장 제 아이를 잘 알고 있는 제가 아이를 다방면으로 교육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누구보다 제 아이를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도무지 아이를 이해하기 힘든 순간들이 자주 찾아왔고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뇌'에 대한 열렬한 궁금증이 흘러 박사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제 조금 발을 들이는 시점이지만, 동영상 강의를 보는 내내 "그래, 맞아!"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를 보는 제 마음이 조금 평온해졌습니다.
자폐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몸과 마음의 고단함은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아이의 머릿 속에 접근하기 쉽게 해주신 박사님께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박단아님 반갑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많은 이야기가 들리는군요.
알면 아는만큼 어머님의 마음도 아이도 평온해질거라 생각해요.
저희 회원중에도 같은 상황에 있는 어머님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