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을 접한지는 4년전 우연히 접하였지만 잊고 살다가 오늘 다시 도서관에서 우연히 책을 집어 들었는데 유니버셜랭귀지를 보고 박문호 선생님을 다시 만났네요.
궁금한점은
Q1. 작년 '137억년 우주의진화'강의 2014년 강의랑 강의노트가 올라와져 있어서 열심히 듣고 있는데,
무슨 내용인지를 도통 모르겠다는 점입니다. 저도 공대생이고 어느정도는 알아 먹겠구나 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회원분들의 발표 동영상을 보니 괜시리 위축이 됩니다. 원래 처음부터 다 이런 멘붕과정을 겪는지 궁금하구요.
Q2. 베스트북이라 하는 것이 박문호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교과서가 맞는지 헷갈립니다.
현재는 '137억년강의'를 듣지 못하여 교과서를 미리 구매하려고 하는데, 위의 강의에 대한 교과서 목록을 알려주시겠습니까?
Q3. 현재 저도 직장인이고 건대에서 가까이 살고 있고 '137억강의'는 2016년3월부터 들어야 할 것 같은데 혹시 제가 자연과학세상에서 '모임'이나 선행학습을 할게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지요? 혹시 올해 상반기 강의를 동영상으로 듣는게 더 나은지 추천 바라겠습니다.
박용호님 반갑습니다.
우선, 사이트에 처음 오신 회원은 왼쪽배너의 '안내'와
주요공지의 "박자세에 처음 오신분을 위한 안내글'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대부분의 궁금증이 해결 될 것입니다.
문의하신 것에 답변을 드리자면
Q1. 박자세의 모토는 '과학의 대중화'가 아니라 '대중의 과학화'입니다. '행성지구에서의 인간현상을 규명'해 나가는 여정에서 꼭 필요한 공부는 아무리 어려워도 타협하지 않고 정면도전합니다. 그리고 점차 그게 된다는 것을 증명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유니버설 랭귀지'의 에세이중에서 민학기 회원님의 '자연과학공부가 필요한 이유'와 문장렬 회원님의 '내가 본 박자세, N선배의 발표연습'을 읽어보시면 더 잘 이해가 되실 것 같네요.
Q2. '박자세 베스트북'은 박사님의 30년 공부인생에서 베스트라고 추천해주신 책입니다.
'137억년 우주의 진화'강의의 교과서가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유니버설 랭귀지에 각 분야별로 핵심적인 참고도서를 중요도 순으로 실었으니 참고하세요. 천문학은 <현대 천체물리학 I,II,III>, 지구과학은 <지구의 이해>가 대표적입니다. 뇌과학은 박사님의 <그림으로 읽는 뇌과학의 모든것>이 집대성한 책입니다.
Q3. 박자세는 자연과학을 매듭없이 통째로 공부합니다. 그래서 '137'이나 뇌과학, 구분없이 공부하시길 추천합니다. 현재 '제 7회 특별한 뇌과학'이 건대에서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현재 박자세 사이트에 2014년까지의 강의 동영상을 모두 오픈하였으니 반복해서 보시면 '선행'학습이 되실 것입니다.
박자세 공부를 정말 같이 하고 싶은 분들은 동영상 학습도 좋지만, 마음을 내셔서 오프모임을 나오시길 바랍니다. 정과 느낌이 묻어나는 알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같이 애쓰는 도반들로 부터 자극과 힘도 얻노라면 지치지 않고 오래 갈 수 있습니다. 박자세 공부가 쉽지는 않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공부라는 걸 믿어주셨음 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