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에서의 이틀째, 렌트한 차를 기다리며 여행사에서 잠시 인터넷과 놀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 밤이면 본진과의 반가운 조우를 하겠군요. 그리운 얼굴들은, 떠나보면 다른 무게를 가지고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남아계신 분들도, 오고 계신 분들도 참 많이 보고 싶네요.
그 잠깐의 시간(5분도 안되는 동안의) 동안 창 밖은 어느 순간 어두워지더니, 폭풍같은 소나기와 가을하늘의 푸르른 빛을 순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젖은 땅이 아니라면, 비 오던 날씨라고는 짐작이 안될 정도로 하늘이 맑네요.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여유있게 한마디 하시는 법념 스님. "퍼스의 날씨는 변덕쟁이~~" 참 귀엽게 표현하시는데 우아하시네요. 우아한 귀여움을 법념 스님과 함께 하는 이틀, 실감있게 보고 있습니다.
멋진 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 선발대로 가겠다고 손들었던 것은, 인생에서 몇번 안되는 탁월한 선택 중 하나 였던 것 같아요. 아름다운 사람들의 내면의 찬란한 빛을 여기에서 보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여정을 두근거리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기다림조차도 즐겁네요.
그리고, 먼저 와서 여러가지 수고로움을 마다 않으신 두 사람의 아름다운 청년, 전재영, 문경수..............멋지십니다~~^^ 전재영님의 명언 한마디... "역시 호주는 치유의 땅인 것 같아요!!" 저도 여기에서 해묵은 상처를 치유하고 내면에 채운 빛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어서 돌아갈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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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평화로운 세계..
생생한 기록들 하나도 노치고 싶지 않네요ㅋ
호주 탐사팀은 지금쯤 어디에서 어떤 것을 보고 있을까.
한국에서 많이 부러워하며 상상하고 있으니
꼭 돌아와서 많은 이야기 해 주세요. ^-^
새로움으로 다가오는
일정 보내세요~~^^
1.그리운 얼굴들은,
떠나보면 다른 무게를 가지고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2.창 밖은
어느 순간 어두워지더니,
폭풍같은 소나기와 가을하늘의 푸르른 빛을 순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3.아름다운 사람들의 내면의 찬란한 빛을 여기에서 보고 있습니다.
4.저도 여기에서 해묵은 상처를 치유하고 내면에 채운 빛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어서 돌아갈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짧은 글귀안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폭포수 처럼 쏟아지는 주옥같은 언어들....
인생에서 몇번 안되는 탁월한 만남을 만들어가는 마술사 같아요....
넉넉한 인품과 심대한 내공의 결과를 보는 듯합니다.
-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교육속에선 엄하시고 사람사랑을 항상알게해주시는 법념 스님 보고싶어요.
홍종연 총무님 말슴중에 간혹 놓칠까바 바짝 긴장하고 이야기듣습니다.
제가 좀...느리긴하지요^^
글로서 총무님 마음 알알이 느긋하게 볼수있어 무지좋아요^^
홍종연 총무님 화이팅!!
메일 확인하시면 집으로 전화부탁드려요. 아니면 답글이라도. 전화가 안되면 인터넷도 안되겠지요?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개인적인 전화가 어려우실테니 가능하시면 그날 그날의 상황을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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