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적 사고와 정신 문화의 지평을 넓혀준 한문 문장 교과서로 평가되는 <고문진보>의 번역판. 2001년과 2003년에 출간되었던<고문진보> 전,후집을 다시 개정해 낸 것이다. 앞서 낸 책에서 발견되는 오자와 오기, 전,후집을 따로 낸데서 발생했던 체재의 불일치를 수정,보완하였다.
중국 송나라 때에 황견이란 학자가 편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고문진보>는 중국 당·송 시대에 시와 문장으로 유명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는 책으로, 원래 전집(前集)과 후집(後集)으로 나뉘어 있다. 전집에는 주로 시가류가, 후집에는 주로 산문류가 수록되어 있다.
동양의 보편적 문학세계와 정서를 충실히 드러내고 있어 15세기 이후 우리나라 양반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은 이 책에는 제갈량의 '출사표'나 도연명의 '귀거래사', 굴원의 '어부사', 소식의 '적벽부' 등 중국의 고전 명문들이 빠지지 않고 실려있다. 모든 원문에 음이 달아놓고, 자세한 주석을 달아놓았으니 고전의 맛을 향유하기에 더없이 적절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동양적 사고와 정신 문화의 지평을 넓혀준 한문 문장 교과서로 평가되는 <고문진보>의 번역판. 2001년과 2003년에 출간되었던<고문진보> 전,후집을 다시 개정해 낸 것이다. 앞서 낸 책에서 발견되는 오자와 오기, 전,후집을 따로 낸데서 발생했던 체재의 불일치를 수정,보완하였다.
중국 송나라 때에 황견이란 학자가 편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고문진보>는 중국 당·송 시대에 시와 문장으로 유명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는 책으로, 원래 전집(前集)과 후집(後集)으로 나뉘어 있다. 전집에는 주로 시가류가, 후집에는 주로 산문류가 수록되어 있다.
동양의 보편적 문학세계와 정서를 충실히 드러내고 있어 15세기 이후 우리나라 양반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은 이 책에는 제갈량의 '출사표'나 도연명의 '귀거래사', 굴원의 '어부사', 소식의 '적벽부' 등 중국의 고전 명문들이 빠지지 않고 실려있다. 모든 원문에 음이 달아놓고, 자세한 주석을 달아놓았으니 고전의 맛을 향유하기에 더없이 적절한 책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