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乘起信論』은 대승경전의 골수를 명쾌하게 드러낸, 가장 간결하면서도 가장 뛰어난 대승불교의 개론서이다. 중국 혜원(慧遠)의 『大乘起信論義疏』, 신라 원효성사의 『起信論海東疏』, 그리고 당나라 법장스님의 『海東疏』가 있는데 이 세 분의 소가 세상에 출현한 후 수많은 고승석덕들이 뒤를 이어 연구를 거듭하면서 주석을 썼다. 아마도 모든 불교전적 가운데서 가장 많은 주석서를 남긴 책이 본 논서가 아닌가 싶다.
감산대사에 대하여
감산덕청(憨山德清: 1546~1622/1623) 중국 명나라(1368~1644) 시대의 승려이다. 지금의 안후이 성(安徽省)에 속한 금릉의 전초(全椒)에서 태어났다. 속성(俗姓)은 채(蔡)이고 이름은 덕청(德清)이며 자는 징인(澄印)이다. 감산(憨山)은 호이며 일반적으로 감산대사(憨山大師)라고 존칭된다. 시호는 홍각선사(弘覺禪師)이다.
감산덕청은 염불과 간화선을 함께 닦았으며, 주굉(袾宏: 1536~1615) · 진가(眞可: 1543~1603) · 지욱(智旭: 1596~1655)과 더불어 명나라(1368~1644) 시대의 사대고승(四大高僧) 중의 한 명이라 칭해진다. 감산덕청은 많은 저서를 남겼는데, 여기에는 불교의 여러 종파에 걸친 저서들뿐만 아니라 유교, 불교, 도교의 3교조화를 추구한 저서들도 있다.
감산덕청의 사상은 선과 화엄과의 융합에 핵심을 두고 있으며 이로써 여러 종파간의 조화를 이룩하고자 하였다. 감산덕청의 저작으로는 《관릉가경기(觀楞伽經記)》 · 《법화경통의(法華經通義)》 · 《원각경직해(圓覺經直解)》 · 《기신론직해 (起信論直解)》 · 《감산노인몽유집(憨山老人夢遊集)》 등이 있는데 특정한 종파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중용직지(中庸直指)》 · 《노자해(老子解)》 · 《장자냎녀주(莊子內篇註)》 등을 저술했는데 이들은 모두 불교사상으로서 유교와 노장사상의 전적(典籍)을 해석한 것으로 유교, 불교, 도교의 3교의 조화를 추구한 3교조화사상이 나타나 있다. 《관노장영향론(觀老莊影響論)》(《삼교원류이론론(三敎源流異同論)》이라고도 한다)은 3교를 논한 것으로서 유명하며 3교의 다른 점과 같은 점에 대한 비교 검토를 통하여 조화점을 찾으려고 노력하였다.
『大乘起信論』은 대승경전의 골수를 명쾌하게 드러낸, 가장 간결하면서도 가장 뛰어난 대승불교의 개론서이다. 중국 혜원(慧遠)의 『大乘起信論義疏』, 신라 원효성사의 『起信論海東疏』, 그리고 당나라 법장스님의 『海東疏』가 있는데 이 세 분의 소가 세상에 출현한 후 수많은 고승석덕들이 뒤를 이어 연구를 거듭하면서 주석을 썼다. 아마도 모든 불교전적 가운데서 가장 많은 주석서를 남긴 책이 본 논서가 아닌가 싶다.
감산대사에 대하여
감산덕청(憨山德清: 1546~1622/1623) 중국 명나라(1368~1644) 시대의 승려이다. 지금의 안후이 성(安徽省)에 속한 금릉의 전초(全椒)에서 태어났다. 속성(俗姓)은 채(蔡)이고 이름은 덕청(德清)이며 자는 징인(澄印)이다. 감산(憨山)은 호이며 일반적으로 감산대사(憨山大師)라고 존칭된다. 시호는 홍각선사(弘覺禪師)이다.
감산덕청은 염불과 간화선을 함께 닦았으며, 주굉(袾宏: 1536~1615) · 진가(眞可: 1543~1603) · 지욱(智旭: 1596~1655)과 더불어 명나라(1368~1644) 시대의 사대고승(四大高僧) 중의 한 명이라 칭해진다. 감산덕청은 많은 저서를 남겼는데, 여기에는 불교의 여러 종파에 걸친 저서들뿐만 아니라 유교, 불교, 도교의 3교조화를 추구한 저서들도 있다.
감산덕청의 사상은 선과 화엄과의 융합에 핵심을 두고 있으며 이로써 여러 종파간의 조화를 이룩하고자 하였다. 감산덕청의 저작으로는 《관릉가경기(觀楞伽經記)》 · 《법화경통의(法華經通義)》 · 《원각경직해(圓覺經直解)》 · 《기신론직해 (起信論直解)》 · 《감산노인몽유집(憨山老人夢遊集)》 등이 있는데 특정한 종파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중용직지(中庸直指)》 · 《노자해(老子解)》 · 《장자냎녀주(莊子內篇註)》 등을 저술했는데 이들은 모두 불교사상으로서 유교와 노장사상의 전적(典籍)을 해석한 것으로 유교, 불교, 도교의 3교의 조화를 추구한 3교조화사상이 나타나 있다. 《관노장영향론(觀老莊影響論)》(《삼교원류이론론(三敎源流異同論)》이라고도 한다)은 3교를 논한 것으로서 유명하며 3교의 다른 점과 같은 점에 대한 비교 검토를 통하여 조화점을 찾으려고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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