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박자세에 자연과학 훈련을 하기위한 자료들이 너무 훌륭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간혹 몇몇 회원분들이 공부를 어떻게 하느냐고 제게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제가 훈련하는 방법을 잠깐 말씀드립니다.
첫째로 여러분들이 잘 이용하시는 박사님 동영상 강좌가 있습니다.
동영상 강좌는 각 분야별로 잘 모듈화된 자연과학의 기본지식이기 때문에 이를 기초로 삼아야 함은 너무 당연합니다. 현장강의를 듣고 잊을만한 시간인 1주일정도 지난 후 다시 한번 복습으로 듣습니다.
두번째로 박사님이 추천해주시는 자연과학교과서를 읽어보면서 강의 중 이해가 덜 된 용어나 개념을 다시 숙지합니다.
세번째로 박문호 베스트에 소개된 해당분야의 단행본 책을 일별해 봅니다.
이번 천문우주+뇌과학에서 발생과 동물진화 발표시 "이보디보"란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박문호 베스트에 소개된 단행본들은 어떤 측면에서는 초보자들이 해당분야의 교과서를 읽고 훈련하기에 앞서 먼저 숙독하면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보자가 무턱대고 방대한 정보가 실린 교과서를 읽기 시작하면 자칫 숲속에 빠져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고, 교과서에 실린 정보나 지식의 위치를 잘 파악하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물론 단행본을 읽더라도 동영상의 내용을 먼저 기본지식모듈로 장착을 해야만 수월하게 책이 읽힙니다.
"이보디보"란 책은 생물학을 훈련하기 전에 입문서로도 매우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교과서를 보니 교과서에 실린 내용들이 훨씬 쉽게 이해되더군요. 또한 무엇을 훈련해야 하는지 목표가 분명해지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네번째는 최근에 박자세에 게시되기 시작한 아주 훌륭한 훈련자료를 이용해 훈련하는 것입니다.
다름아닌 한빛찬 선생님이 수고하시며 올려주신 "사진정리 강의후기"입니다.
저는 이 자료를 이렇게 활용할려고 합니다.
이미 강의와 동영상과 교과서, 단행본을 통해 숙지한 내용을 토대로 한빛찬 선생님이 올려주신 사진을 보면서 제가 일일히 사진 속에 표시된 내용을 따라서 직접 설명을 해보면서 제가 확실히 그 부분을 이해했는지 확인을 해보는 것입니다.
훈련에 이처럼 좋은 방법은 없으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빛찬 선생님이 우리 회원님들이 이런 목적으로 활용하시라고 애써 힘들게 자료를 올려주신 것 같아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천문 우주 +뇌과학에 직접 발표를 안하시는 분들도 이를 이용해 발표하는 연습을 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반적으로 자연과학 훈련을 위한 모든 자료가 박자세에 다 제공되어 있습니다.
모듈화된 지식, 동영상, 잘 씌여진 단행본과 교과서, 시간을 들여 정성스럽게 정리한 김양겸씨의 정리노트,
한빛찬 선생님의 사진으로 정리된 강의, 이 모두가 박자세가 여러분께 제공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하는 방법보다 더 나은 자연과학 훈련을 위한 비법은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멘토님의 멘트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