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학습탐사를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접으신 분들이 혹시 계시다면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


주변의 친지, 친구(동창) 분들에게 이런 내용으로 한번 시도해 봄직합니다..공부한다는데 도움을 청하는 것은 당당한 일이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격려 받을 일입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음입니다.여기에 제시하는 방법은  하나의 샘플입니다.처지와 이유를 분명히 밝히고 성취하고자 하는 목적, 그리고 이 후 이를 활용하겠다는 방안까지 제시할 수 있다면 가장 좋습니다.


파일이 필요하신 분은 댓글이나 쪽지로 알려주세요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목적과 이유를 분명히 밝힙니다>>


I. 해외 학습탐사를 가고자 하는 이유

1.자연과학 학습을 했던 이유

칸트의 순수이성을 자기완성을 위한 학습적 맥락에서 해석한다면 인간세계와 물리세계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크게 인문학의 영역과 자연과학의 영역으로 대별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자연과학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접하기란 쉽지않습니다.과학자들 중에서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지식을 모르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경우는 흔하게 만나지만 인문학자나 사회과학자 중에서 자연과학 지식을 모르는 것을 안타까워는 하는 경우는 있지만 부끄러워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이런 이유는 일상의 삶에서 자연과학적 사고를 적용하기가 쉽지않거나 살아가는데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연유합니다. 이런 사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자연과학의 학습을 통해 우주적 시야를 확보해야만 합니다.

자연과학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철학을 사유하고 인문학을 공부할 때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자연과학적 깨달음도 인문학 공부처럼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그동안 자연과학 공부를 접한 본인의 경험입니다.

자연과학적 세계관도 철학이나 종교와 마찬가지로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자연과학은 인간을 포함한 신비로운 자연현상을 이해하려는 시도로서, 자연과학을 탐구하다보면 인간과 우주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므로 세계관 자체가 바뀌게 됩니다.



2.자연과학 학습 어떻게?

본인이 자연과학을 공부하기 시작한지는 만  *년되었습니다. 공부를 교양서의 독서를 중심으로 한 것이 아니라 대학의 교과서를 바탕으로 하였습니다.교과서에는 어떤 분야에서 오랜 세월 동안 검증받은 비교적 정확한 지식들이 체계적으로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교과서 특히 어려운 자연과학분야를 혼자서 공부한다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그렇다고 이런 지식을 배우기 위해 대학이나 대학원을 간다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은 보편적 지식을 통섭적 시각에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학 이외에 인문학을 접할 곳은 제법 있지만 자연과학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담을 곳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다행히 백북스와 박문호의 자연과학이란 학습 모임에서 이런 목마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다른 공부도 마찬가지지만 자연과학은 어떻게 어떻게 접근하느냐가 중요합니다.크게 물리(物理)의 영역 [물리화학/천체물리/고전문리 등] ⇒생리(生理)의 영역[유전체학/발생학/생리학 등] ⇒ 심리(心理)의 영역[신경과학/뇌과학] 으로 Top Down 방식으로 접근해야합니다.현상을 근원부터 추적하고 물리,화학,생물,지구학을 한곳에 녹여 지식을 모쥴화 하여야만 사고의 분절화,파편화가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크게 137억년 우주의 진화, 뇌(신경)과학의 지식을 바탕으로 자연학습탐사를 통해 정리하는 학습 방법론을 체득하였습니다. 참고로 지난 3년간 본인이 학습에 참여한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제

내용

방식

137억년 우주의 진화

1.팽창하는 우주-WMAP

2.블랙홀과 우주-빅뱅우주론

3.시공의 변환-특수상대성이론

4.시공의 구조-일반 상대성이론

5.전자기파 스펙트럼-양자역학

6.별의진화-천체물리학

7.원소의 기원-양자역학

8.은하와 적색편이-천체물리학

9.초신성과 우주팽창-천체물리학

10.태양계의 진화-천체물리학

11.별의 물리-천체물리학

12.중력장 방정식-일반상대성 이론

13.맥스웰 방정식-전자기학

14.슈레딩거 방정식-양자역학

15.디렉 방정식-상대론적 양자역학

16.공유결합-양자화학

17.산소와 생명의 진화-진화학

18,미토콘드리아와 세포공생-세포생물학

19.혹스유전자-발생진화생물학

20.유전자 스위치-분자생물학

21.게놈-유전체학

22.전자/광자/양성자-입자물리학

23.화학결합-양자화학

24.단백질과 아미노산-생화학

25.세포의 진화-세포생물학

26.지각과 대륙이동-지구 물리학

27.동물의 진화-진화학

28.영장류와 인간의 진화-인류고고학 등

● 강연

● 스터디 및 세미나

[2009년 ~ 2011년]

별한 뇌과학



1.신경계의 진화

2.뇌와 운동

3.기억의 확장

4.감각/지각/생각

5.언어와 사고

6.의식상태

7.뇌와 수면

8.전두엽과 학습

9.신경전달과 시냅스

10.단백질과 이온채널

11.기억과 시냅스 등




● 강연

● 스터디 및 세미나

[2009년 ~ 2011년]

3.자연과학 공부의 백미- 해외학습 탐사

학습탐사란 함은 이론적으로 공부하고 배운 영역을 실제 그것이 체현되는 현장을 방문하여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전문가들이 자기의 연구분야에서만 한다는 편견을 깨고 일반인들이 하는 탐사도 전문가 못지않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전문탐험과 일반여행의 중간영역, "학습 탐사 여행" 이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조해 내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학습하여 배운 이론을 기반으로 한 탐험으로 새로운 공부의 모델을 만들어 보기 위함입니다. 이런 학습탐사를 통해 탐사지의 정보를 상세히 기록하고 정리하여 책으로 출간하는 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여행의 참 맛과 삶의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학습탐사의 일행들과 이 일을 같이 동참할 것입니다. 


4.왜 해외 학습탐사인가?

서호주를 비롯하여 100북스/자연과학세상에서 탐사한 지역은 매우 건조한 곳으로 자연환경이 완벽히 보존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지구 탄생 당시의 생태 흔적이 비교적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또한 남반구에서만 볼 수 있는 별자리와 천체는 우주와의 일체감을 느낄만한 장엄함으로 존재하는 곳입니다.본인은 시간적 ,경제적인 문제로 함께 참여하지 못했지만 본인이 소속한 공부모임에서 진행한 학습탐사의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도

주최

탐사

장소

주요 경로

일정

학습목표

2007

백북스

서호주

샤크베이-푸르루루 국립공원-벙글벙글 레인지-울루루-퍼스

9월

4~11

남반구 천체관측, 스트로마톨라이트, 피너클, 운석 충돌 지형인 울페분화구


2008

백북스

몽골

고비사막-알타이산맥-율링암-울란바토르자연사박물관

6월

5~26

한국인의 근원 뿌리 찾기

공룡화석 탐사

사막의 화석


2009

백북스

태평양

오하후

빅아일랜드

마우나케야 천문대

킬라우에아 화산

폴리네시아 해양 문화 탐사

2월

20~25

천문대 방문 (별탐사)

화산지대의 생태환경

암석의 종류와 역사

해양문화 탐방

2009

백북스

서호주

샤크베이-푸르루루 국립공원-벙글벙글 레인지-울루루-퍼스

8월

14~22

스트로마톨라이트 탐사

서호주 박물관

남반구 천체관측

철광석 탄광 암석 관측

지층구조와 대륙이동의 흔적

서호주의 생물들


2010

백북스

몽골

고비사막-알타이산맥-율링암-울란바토르자연사박물관

8월

1 ~10

한국인의 근원 뿌리 찾기

공룡화석 탐사

사막의 화석



2011

박문호

자연

과학

세상

서호주

시드니- 퍼스- 피너클- 샤크베이-브룸- 캐서린- 앨리스 스피링스-애들레이드

7월

22

~8월 2

스트로마톨라이트 탐사

서호주 박물관

남반구 천체관측

에보리진 원주민 역사

철광석 탄광 암석 관측

지층구조와 대륙이동의 흔적

서호주의 생물들

인도양 해양생태


<< 탐사의 계획과 본인이 감당 가능한 수준,그리고 도움을 받고자 하는 비용정도를 분명히 밝힙니다>>


II. 해외학습 탐사 계획


1.학습탐사 주요목표

▲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이 아닌 학습자가 직접 기회하고 실행하는 학습탐사로 진행합니다.

▲ 최소 경비로 삶을 성찰하는 탐사 여행이 되도록 추진합니다.

▲ 탐사는 기록으로 남기고 보다 많은 사람이 공유하도록 출판을 목적으로 합니다.

탐사예정지 : *** (예정)

시기 : *월말~ *월초 12박 (예정)

▲ 탐사주관 :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


2.준비사항 및 소요비용

일정

내용

준비사항

항목 및 소요경비

사전준비

탐사지의 선행학습

지질학

생물생태학

천체학

자료 구입비

탐사지 연구

탐사지도 작성(PPT)

탐사자료 작성

항공권 예약

항공권

탐사제작 준비

천체 및 생물사진 촬영법

타큐영상 제작법

체력훈련

교육비

준비 미팅

자료취합

프레젠테이션

소요 장비 준비

회의비

소 계

₩ 

학습탐사

학습탐사

학습탐사 경비 분담금

차량렌트비, 식품비, 로칼교통비,입장권 등

₩ 

소 계

₩ 

사후 정리

학습탐사 기록 정리

문서정리

사진정리

영상정리

학습탐사서 정리

회의비 및 자료제작비

₩ 

소 계

₩ 

총계 (이중 본인이 저금한 금액 얼마*** 친구 10명이 10만원씩 *** 이런식으로 금액을 분명이 정해주셔야 됩니다^^)



III. 학습탐사의 기대효과

1.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고 계속되는 자연과학 학습의 동기부여를 하고자 합니다.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은 "Somewhere, something incredible is waiting to be known"

- 어디선가, 굉장한 어떤것이 알려지길 기다리고 있다-고 했습니다.본인도 아래와 같이 먼저 학습탐사를 추진했던 분들의 경험을 얻고자 합니다.



박** 탐사대장

별이 흐리는 밤, 쏟아지는 은하수 아래 고향의 품, 우리 모두를 존재하게 해 준 본 고향을 바라다 본 순간. 모든것이 완전한 존재였습니다.


문** 


호주에서의 6일, 그곳에서 무엇을 하고 왔는지 떠올리면 심장이 요동치고, 머리가 혼미해진다. 생명체의 조상인 그들을 만났다는 사실에 아직도 정신이 아찔하다. 그들(시아노박테리아)이 그리워 눈물이 날 지경이다

박**


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바라보는 순간, 내가 바로 세상의 중심의 된 느낌이었다. "별이 내리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바보처럼 나는 그냥 눈물을 흘리며 서있네."라는 노래가사가 주는 표현이 무색할 만큼 강렬한 느낌이 휘몰아 쳤다. 진정 살아있음을 느꼈다. 그곳은 나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드러낼 수 있는 곳이었다. 난 선택 받은 사람이었다.

소립 **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오셔서 느끼시면 됩니다. 호주의 붉은 땅을 보며 생명의 고향을 은하수를 보며 별들의 고향을 그리고 고향의 광활함 위에 펼쳐진 길을 보고 몸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탐사 대장님과 더불어 대원들 개개인의 솔직함을 보고 많은걸 배웠고, 다음 탐사여행에도 만사 제쳐두고 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습니다.

김**



우리는 모두 우주적 존재였습니다. 쏟아지는 운석들에 둘러 쌓여있는 아름다운 지구 행성의 아주 작은 생물체였습니다. 앞으로도 있을 신비한 우주의 변화들, 그 위대한 에너지를 가슴에 담고 존재하기에 알아야 할 것들을 모두 배우며 겸손하게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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