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센스의 철학
예술과 일상을 대하는 세련된 감각
지바 마사야 저/전경아 역 | 베가북스 | 2025년 03월 14일
책소개
★★★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 인문 분야 1위 ★★★
★★★ 2024년 도쿄대·교토대에서
가장 많이 읽힌 인문서 ★★★
★★★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 강력 추천 ★★★
“센스의 힘; 일상이 풍요로워지고 예술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센스가 좋아지는 책”.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그렇다. 센스가 좋다느니, 나쁘다느니 하는 말은 참 다양한 상황에서 쓰인다. 가령 옷을 입을 때나 밥을 먹으러 갈 때, 옷이나 식당을 고르는
일상생활의 ‘선별하는 센스’가 있다. 그림이나 음악을 아는 ‘예술적 센스’, 사람과 소통하는 ‘대화 센스’가
있는가 하면, 일을 잘하는 동료에게는 ‘일 센스가 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센스라는 말에는 예외 없이 사람의
마음을 슬그머니 뜨끔하게 하는 구석이 있다. 도저히 노력으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 가시 돋친 의미가 단어 안에 스며들어 있는 것이다. 왜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그 사람, 노력은 하는데 센스가 없어!” 이런 지적을 당한 사람들은 누구나 머릿속에 같은 질문을 떠올린다. “그래서
대체… 센스가 뭔데?” 그렇다. 문제는 이 모호한 단어에 있다. ‘센스란 이런 것이다!’라고 대놓고 정의하기는 참 어렵다. 오히려 ‘센스’라는 것을 말로 설명하려 하면 할수록 더욱 미궁으로 빠지고
마는 것이다.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인문 분야를 석권했을 뿐 아니라 도쿄대·교토대 학생들이 가장 애독하며 숱한 화제를 뿌렸던 이 책은 한마디로 ‘센스란 이런 것이다’라는 하나의 견해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독자들은 대중적 철학과
인문 기반의 이 친절하고 재미있는 설명에 열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일상과 예술을 대하는 센스를 ‘리듬’과 ‘흐름’ 그리고 ‘부재와
존재’라는 측면에서 풀어 설명하는 저자의 관점은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로부터 즉각적인
공감과 강렬한 지지를 이끌어냈다. 음악에서, 미술작품에서, 실내장식에서, 놀이에서, 심지어
우리가 늘 만나는 음식에서조차 ‘센스’의 의미와 탄생을 읽어내는
저자의 고감도 ‘센스’에 감탄했기 때문이다. ‘센스 있는’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 일상에서 포착할 수 있는 즐거움은
많다. 인생이 10배 더 즐거워지고 싶다면 철학자 지바 마사야가
전하는 지적 즐거움과 ‘센스 키우기’에 흠뻑 빠져보자. 흥미로운 내용과 함께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 ‘센스가 좋아지고 세련돼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기 전에
‘센스’라는 말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센스와 문화자본
인간은 ‘남아도는’ 동물이다
센스의 좋고 나쁨에서 그 너머로
제1장 센스란 무엇인가?
감각과 사고
‘고르는 센스’에서 출발한다
센스가 ‘무자각(無自覺)’인 상태
‘잘하느냐 못하느냐’에서 ‘헤타우마’로
센스가 자각되지 않은 방
센스는 헤타우마다
기준점 자체를 바꾼다
모델 재현을 그만두는 것, AI ‘학습’
제2장 리듬으로 파악한다
의미에서 강도로
형태도 멋도 리듬이다 - 조명 스탠드와 만두
여러 개의 흐름을 ‘다중 녹음’처럼 포착한다
최소한의 센스 - 리듬의 재미를 깨닫는다
쉽게 할 수 있는 모더니즘
라우션버그와 만두
제3장 까꿍의 원리
리듬을 탄다는 것
굴곡과 비트
이야기와 ‘결핍’
까꿍의 원리
까꿍 놀이는 곧 서스펜스다
일상의 서스펜스
제4장 의미의 리듬
큰 의미에서 작은 의미로
인생의 다면성
모더니즘, 포멀리즘
감동을 반으로 줄이고 사소한 부분을 말로 표현한다
의미란 무엇인가 - ‘가깝다’와 ‘멀다’
AI와 인간 - ChatGPT로 생각한다
대립 관계와 리듬
의미의 리듬
감동에는 두 가지가 있다 - 대략적인 감동과 구조적인 감동
오락 소설과 순수문학
전반부의 정리
제5장 나열하는 것
영화의 ‘샷’과 ‘몽타주’
잘 알려지지 않은 몽타주의 재미
예측오차의 최소화
그래도 우리는 서스펜스를 찾는다 - 예측오차와 쾌락
‘무엇을 어떻게 나열해도 좋다’는 것
연결되느냐 아니냐는 설정하기 나름
제6장 센스와 우연성
‘모든 예술’을 생각하다
아름다움과 숭고함 - 우연성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만들려고 한다’에서 ‘결과적으로 할 수 있다’로
미치지 못하는 어긋남과 지나친 어긋남
자신에게만 존재하는 우연성
제7장 시간과 인간
예술이란 시간을 갖는 것
베르그송의 시간론
지나치게 많은 가능성을 제한하다
인간의 다양성
목적 지향과 예술적인 매달려있기
제8장 반복과 안티센스
예술의 의미
예술과 ‘문제’
작품이란 ‘문제’의 변형이다
어쩔 수 없는 딜레마
센스와 안티센스
악마적인 반복
부록
예술과 생활을 연결하는 연습
독서 가이드
저자 : 지바 마사야 (Masaya Chiba,ちば まさや,千葉 雅也)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철학자로 21세기 일본 철학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 리쓰메이칸대학교 대학원 첨단종합학술연구과 준교수로 재직하면서 철학과
표상문화론을 가르치고 있다. 도쿄대학교 교양학부를 졸업하고, 파리
제10대학과 고등사범학교를 거쳐 도쿄대학교 대학원 종합문화연구전공에서 표상문화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질 들뢰즈, 자크 데리다, 카트린
말라부, 캉탱 메이야수 등 현대 프랑스 철학을 바탕 으로 집필한 《너무 움직이지 마라動きすぎてはいけない―ジル》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고, ‘공부’라는 실용적 주제를 들뢰즈와 라캉, 비트겐슈타인의
주요 철학 개념을 통해 메타적으로 탐색한 《공부의 철학勉?の哲?》으로
일본 언론과 출판계, 대학생들에게 크나큰 찬사를 받았다. 예술과
팝문화를 철학적으로 고찰하면서 미술, 문학, 패션에 관한
비평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다른 저서로 《다른 방식으로―트위터 철학別のしかたで―ツイッタ?哲?》이 있고, 역서로
캉탱 메이야수의 《유한성 이후有限性の後で》(공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