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양자역학의 핵심적인 개념의 하나인 불확정성원리는 미시세계에 대한 자연법칙으로, 불확정적인 이론이 아니라 수많은 실험을 통해 옳음이 증명된 확정적 이론이다. 저자는 진지하면서도 흥미롭게 불확정성이 태동하게 된 배경과 과정을 그린다. 불확정성의 원리가 태동할 수밖에 없었던 19세기 여명기부터 이 새로운 물리 원리에 대한 20세기의 격돌을 차근차근 설명해 나간다.

다른 과학이론들과 달리 양자역학은 여러 천재 과학자들에 의해 20여년 간에 걸쳐 극적으로 완성되었다. 이 책은 양자역학의 혁명적 원리가 발전되는 과정을 과학과 수학에 약한 독자들을 위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서 이 혁명을 둘러싼 인물들의 삶과 사상까지 멋지게 담아낸다.



목차


★ 머리말

1 흥분한 입자들
2 엔트로피는 최댓값을 향해 끝없이 증가한다
3 불가사의이자 경악의 대상
4 전자가 어떻게 결정을 내릴까?
5 전대미문의 뻔뻔함
6 무식이 성공을 보증하지는 않는다
7 어떻게 행복할 수 있겠는가?
8 차라리 구두 수선공이 되겠다
9 굉장한 일이 일어났다
10 고전 체계의 정신
11 나는 결정론을 포기하는 쪽이다
12 적절한 단어가 없다
13 보어의 주문과 같은 용어
14 게임은 승리로 끝났다
15 과학적 경험이 아니라 삶의 경험
16 모호하지 않은 해석의 가능성
17 논리학과 물리학 사이 중간 영역에
18 결국에는 혼란 상태
★ 지은이 후기
★ 감사의 말
★ 주석
★ 참고문헌
★ 옮긴이 후기



저자

데이비드 린들리(Davie Lindley)


서식스 대학교에서 천체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시카고 페르미 국립가속연구소에서 이론천문물리학자로 연구하다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 《네이처》 《사이언스》 《사이언스 뉴스》의 편집자로 활동했으며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계간 윌슨》 《뉴 사이언티스트》 《런던 서평London Review of Books》에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아이라플래토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과학 같은 것Sounds Like Science’의 퀴즈 파트의 장기 출제자 역할도 했다. 린들리는 물리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재치와 이해를 보여주는 재미있는 과학 글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책 대부분은 과학자의 전기나 과학자들 사이의 의견 불일치에 대한 역사적 설명을 통해 과학 이론을 설명한다.

린들리는 입자물리학이 실험을 통해서가 아니라 우아함과 아름다움과 같은 주관적인 기준에 의해서만 검증될 수 있기 때문에 미학의 한 분야가 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서 살고 있으며, 저서로 『물리학의
종말The End of Physics』 『켈빈 온도Degrees Kelvin』 『볼츠만의 원자Boltzmann’s Atom』 『꿈의 우주The Dream Universe』 등이 있다.        

최근작 : <양자컴퓨터의 미래, 불확정성>,<볼츠만의 원자>,<물리학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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