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탐사 사진 올립니다. 편의를 위하여 탐사 순서데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full screen으로 스피커를 켜시고 감상하세요.
2012.03.05 09:31:54
제주도 김영갑 갤러리의 사진과 이 사진을 보고나니 사진을 잘 찍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감이 옵니다.
일반인들은 마치 자폐증 환자의 뇌처럼 눈에 들어오는 모든 사물을 사진에 담으려 하고,
전문가는 전두엽이 잘 콘트롤 하는 뇌처럼 과감히 생략하며 잘 선택된 사물만 의도된 프레임의 사진에 담습니다.
일반인의 사진은 리얼한 느낌이 강하고, 전문가의 사진은 예술성이 강해서 리얼한 자연을 잊어버리게 만듭니다.
뇌의 현상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는 사진에 관한한 자폐증 환자?
너무 아름다워 졸도 일보 직전입니다 ^^
작품이라는 것이 이런것이구나
똑 같이 가서 보았는데 어떻게 이렇게 볼수가 있는가
예술가의 눈이 일반인들과 다름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