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6 : 50 국립공원 안의 메사 블루, 푸에블로 야외 인디언 갤러리 방문
사진 솔다렐라 촬영
메사 블로
푸에블로 야외 인디언 갤러리 방문
이지역에는 12C-13C, 14C-15C 등 2번에 걸쳐 이 지역에 거주하던 Pueblo Indian의 Ruin이 있다.
스페인의 탐험가들이 이 곳에 도착한 1540년에는 인디언들은 모두 떠난 후였고 인디언들이 생활했던 터전과 바위에 그려놓은 암각화만 남아있었다고한다.
바위 자체를 연기로 그슬리고 거기에 여러 가지 그림을 그려 놓았다.우리가 본 그림은 주로 단순한 어린이, 원, 삼각형의 깃발, 발바닥, 손바닥, 새, 활을 쏘는 인디언의 그림등 이였다. 무엇을 상징하는 그림인 듯 했다. 이화종선생님이 인디언 담당이여서 나도 따라 내려 가서 덕분에 가까이에서 그림감상을 할 수 있었다.
19 : 00 주간고속도로 40번 타고 뉴멕시코 주의 Gallup으로 이동, 눈보라 침.
21 : 35 뉴멕시코 주의 Gallup에서 차 1대를 놓치고 연락이 늦어 2시간을 헤매고 ‘모텔 6’에 투숙. 모텔에서 햇반 등으로 늦은 식사,
식사 : 일지쓰는 당번과 식사당번은 같다. 식사당번인데도 불구하고 박사님의 강의를 듣는라고 땡댕이 쳤다. 그것은 바로 올 해 목표로 내세운 중력장방정식을 강의해서이다. 이자리를 빌어 이 날 식사당번대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주신 이언희선생님과 공손심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12시까지 강의.: 학습서에 예고했듯이 중력장 방정식, 튿히 계량텐서, 천문우주에 대해 강의,
모르더라도 암기하고 반복하라는 말씀이셨다. 정말 그렇게 해야되겠다. 중력장 방정식을 알때까지,
오늘 뿌듯하다. 본격적인 학습탐사로 들어온 날,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이 기분,
지금 눈보라도 내일이면 그치겠지, 지역이 넓어서 눈이 안오는 곳으로 가면된다.
No problem~! 모두들 잘 주무세요.^^*
시간의 흔적이 지층에 쌓이고 인디언의 삶은 바위에 그려져 지금 보고 있다. 시간을 뛰어넘은 교류, 바위 그림과 나 사이에 시간이 채워진다. 몇 천년의 시간은 그렇게 되뇌어진다. 나라는 사람도, 너라는 사람도 그 흔적이 쌓여 만들어진 존재라고 한다면 우리는 시간 그 자체이며 흔적이다.
자연속에 흠뻑 빠져 탐사를 제대로 즐기고 공부하시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규화목에 관하여는 박사님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잘 수정하셔서 좋은 사진과 좋은 글이 가득찬 명품을 만들어 주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