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안녕 하세요.
며칠째 요란한 장마비가 내리며,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후끈한
일요일 오후, 우주진화 12강으로 더위를 싹 날려 버렸습니다.
월요일 계시판 역시 다르네요.
강의노트에 동영상,후기까지,ㅎ
먼저 올리고픈 현장 스케치가 이렇게 뒤로 밀려 나고 말았네요.
그래도 정겨운 현장 스케치 맛은 따로 있는거 다들 아시죠.ㅋㅋ
그 현장 속으로 가 보시죠.
출발하기전 빠진것이 있나 살펴 봅니다.
오늘은 이렇게 비가 내림니다.(건국대)
모두를 기다리고 있네요.
궂은날씨에도 한결같이, 고맙습니다.
김제수 선생님 오랜만에 오셨습니다.(산티아고 다녀오심)
건강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수업 시작전 에너지를 보충 합니다.(살떨리는 강의를 위해서,,ㅎㅎ)
12강 시작을 알림니다.
항상 박사님은 서론이 없습니다.
멀리 부산에서 주명진 원장님께서 오셨네요. 이런 궂은 날씨에, 잘 내려 가셨는지요.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DNA, RNA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동영상 참조 하세요)
자세히 보니 벌써 셔츠에 땀이,
이쁜수지도 엄마와 함께 집중,
박종환 선생님 노트필기 이젠 멋지게 하시네요. ㅎ
임동수 선생님 손목이 아프신가요.
잠시 쉬겠습니다.
온몸이 땀으로 번벅된 모습 입니다.
김양겸 선생님 작은 쌍돋보기로, 잘 보이시나요.ㅎㅎ
두분 멋지세요. (이익우 회장님과 주명진 원장님)
휴식시간도 아름 답습니다.
두분 입속에 맛있는거 있죠.ㅎ(박순천 선생님과 임동수 선생님)
김승수 선생님 오랜만이세요.스페인 두달가까이 계셨다네요.
구리빛 얼굴모습 건강하게 보였답니다.
송영석 선생님 맛있게 드시는 모습 보기만 해도 배부르죠,,ㅎㅎ
월정사에서 강의 듣고 나오신 김은주 교수님(심리학) 반갑습니다.
멘토님도 구면이죠. 궁금한거 많~이 여쭤 보세요. 자주 나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요즈음 특히 공부에 올인하고 있는 울 총무님.
강의노트로 부러움을 얻고 있는 이진홍 선생님 이번 12강도 홈런이예요.
박사님도 판서와 그림이 걱정되지 않을까요. ㅋㅋ
김연숙 선생님 지난시간에 이어 두번째 시간 벌써 감 잡으신거 같은데요.
활동 기대 하겠습니다.
틈새 시간에 주요공지사항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박사추 발기인에 적극 참여 해주신회원님들 진심으로 감사 드림니다. 모두의 정성으로 박자세
과학 문화운동은 한단계 앞당겨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그 수혜자는 회원 여러분이 될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림니다. 꾸벅~^*^
늘 애써시는 신양수 선생님과 스탭진들에게도 감사 드림니다.
토요일(7/21) 바자회 축제 시간을 정하고 있네요.
시간은 오전11시~오후5시까지 결정, 시간 되시는분들은 많이 참석 하셔서 학습근육도 푸시고
즐겁고 잼나는 시간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처음오신는분도 대 환영 입니다.
여러분의 시간 입니다. 절판도서와 강의모음USB ,유명작가사진, 다기셋트,판화,스토리탐사 물품 등등
작은 음악회도 준비되고 있으며, 관심 있으신분은 주요공지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열기를 좀 식혔는지요.
늘 수업후기를 위해 애써 주시는 임지용 선생님
오늘 빨간색 티 넘 이뿌네요. ㅎ 고맙습니다.^^
오정헌 선생님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빠짐없이 열심히 십니다.
모두들 점점 심각한 표정으로,
멋진 수업후기로 사랑을 한몸에 받고있는 이언희 선생님
절판된 소중한 책 진가를 돈으로 한산 해 이야기하니
폭소가 빵~터짐니다.
수업은 종료되고 머리는 어질어질 하네요. 박사님 몸도 땀으로 말해주고,,
강의 종료 후 박자세만이 볼 수있는 풍경 입니다.
문영미 선생님과 함께 온 남영진 선생님(아시아나 항공 조종사 이십니다)
반갑습니다. 갑자기 우리 탐사대원들 눈빛이 ~ 태워 달라고 ~ㅎㅎ
태워 줄수는 없지만 안내는 잘 해 주시겠다고. 고맙습니다.
자주 뵙길 바라겠습니다.^*^
ㅎ 오늘은 박사님도 다시 올라갔다 내려 오시네요.
뒷정리는 오늘도 박종환 선생님 차지시군요.
지우면서 암기하기,샘 머리속까지 지우시는거 아니시죠~ ~
두분은 20년지기~ ~ 앞으로도 쭉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남영진 아시아나 항공 조종사님 소개하고 계십니다.
포항이 고향이라고 하시네요. 조종사님 박자세에게도 날개를 달아 주십시요.
전국으로 전세계로 날아 갈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박자세도 화이팅 입니다.^^
월정사에서 왕팬이되신 김은주 교수님 앞으로도 박자세와 함께 하시길 바랄께요.
반갑습니다.
모두들 짜장면을 맛있게 드시네요.
오늘 하루도 이렇게 숨돌릴 틈없이 빡세게 보냈습니다.
모두들 비오는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주도 일정도 만만찮죠.
토요일(7/21) 바자회 잊지 마시구요, 꼭 공지사항 참조 해 주시고
일요일(7/22)우주진화13강 있습니다.
그럼 먼저 토요일 엑셈에서 뵈어요. 건강들 하세요.^*^
항상 박사님은 서론이 없습니다.에서 빵 터졌습니다.
늘 제게 '글을 쓸 때 주장하는 바를 말하고 그 의미를 숨겨라.'라고 말씀해 주신 것이
떠오릅니다.
시골길을 걸을 때 구불 구불한 길을 걸으며 한 집을 돌면 어떤 풍경이 나올까 상상하게 하는 것이
좋은 글이라고 하셨는데
박사님은 늘 강의에서 증명하십니다.
무슨 얘기 나올까, 무슨 얘기 나올까 하다가 '아! 아!'하며 입을 벌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추적 추적 비가 내렸고 강의 후 박사님의 셔츠는 젖어 있었습니다.
강의할 때 예의를 차리지 않으면 안된다며 양복을 입고 끝까지 열강하시는 박사님!
가끔 대부분의 청강생이 떠난 137억년 강의를 하던 강의실 뒷 편에 조용히 본인이 써내려간
화이트 보드판을 바라보는 박사님을 바라본 적이 있습니다. 이 날도 그러하셨습니다.
땀으로 흠뻑 젖은 등에서는 아직도 모락 모락 연기가 피어 오르고 팔에 양복 웃옷을 걸치고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올리지도 않은채 그렇게 고요히 보고 계십니다.
박종환 선생님이 조심스레 하나 하나 보드판을 지워나가면
4시간이 넘는 강의에 흔적은 사그러듭니다.
홍종연 총무는 남아 있는 이름표와 책상을 정리하고,
신양수 선생님은 캠코더를 정리합니다.
사모님은 준비한 음식들의 흔적이 있는 접시를 차에 싣고 있습니다.
몇몇의 회원들이 못내 아쉬워하며 지워지는 화이트 보드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어느 캠퍼스 강의실에 열기도 조용히 수그러듭니다
사람을 가득 메운 강의실은 다음을 기다립니다.
어쩌면 강의실도 뜨거운 강의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