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7/14일 딱 한달전 모습 입니다.
소근소근 속삭임이 들리는듯 싱그러움이 여유를 주네요.
꽃밭속에 피어있는 마가렛 귀엽죠,,ㅎㅎ
능소화는 지금도 한창 입니다.
부처꽃
벌개미취
핑크나리백합
원추리도 피어있고
부레옥잠
청도라지
발갛게 익어가는 해당화열매
참나리
무늬비비츄
루드베키아
핑크누루오줌
우산나물꽃
삼색조팝꽃
섬초롱,, 새색씨 같이 부끄러워 하네요.
남천꽃
달맞이꽃
해돋이
바위취,, 자세히보면 꽃잎이 토끼 얼굴 모양을 닮았답니다.
앵두
분홍 미니찔레
매일 아침 이렇게,,ㅎㅎ
<꽃바라기 울 엄마>
매일 이른 아침 화단앞에 쪼그리고 앉아 잠을 깨는
꽃들의 기지개를 보면서 얇은 미소를 띄며 하루 시작하는 나,
아침을 먹던 딸래미가 카메라 샷을 누르며 "꽃바라기 울 엄마"
그렇게도 꽃들이 좋을까?
지금 부터 "꽃바라기로 불러 드릴께요"
"응 그래, 너 많큼 좋아"
사실 하루에도 몇번 작은꽃밭에 머리를 쪼아리고 들어다 본다.
그럴때면 딸이 항상 꽃바라기라고 불러주곤한다.
야생화는 자세를 낮추고 한참 들여다 봐야 꽃을 제대로 볼 수가 있다.
나처럼 작은 꽃밭을 즐기는 이들이 부쩍 많아졌다.
가끔씩 조언을 구하는 이들도 있다.
작은꽃밭은 나의 삶이며 놀이터랍니다.^^
life cycle이 보이는 청도라지 꽃 , 예술이네요. 밝은 푸른색 꽃잎이 가슴을 시원하게해요.
창밖엔 비내리는데 폴리아데스님 꽃밭엔, 얘기 가득하네요.
참나리 흙갈색 주아는 열매인가요? 탐스런 해당화 열매는 식용으로 쓸수는 없겠죠?
벌개미취인줄 알았는데... 루드베키아라고( 누드베키아) 부르니 훨씬 아름답고 멋인네요,
그 꽃밭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꽃 구경,놀이터 구경 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