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조산대, 현재 평균고도1500m인 몽골 고원은 고생대 아시아 바다였다.

고비 사막 백악기 공룡 랜드에 들어서니 자연의 작품인 아름다운 조형물들이 보인다. 화강암 torr다.

억년의 고요한 공간에 설치된 주황색 화강암 torr, 식물 표피가 사라진 지구의 진피 쯤 될까, 속살은 초록색 올리바인이라지..

거대한 암석이 두부 모판처럼 네모로 크랙이 나있다.

마그마에서 암석이 생성될 때 뜨거운 수증기가 스며들어 생긴 것이다.

크랙에 빗물이 들어가고 기온이 떨어지면 얼음이 얼고 크랙이 확장되고 풍화가 가속된다. 암석은 생성 될 때 잘 깨지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생명체가 죽음을 품고 시작되는 것처럼..

풍화, 까마득한 어린 시절 초등학교 때 처음 들었던 용어다. 지금도 정말 묘한 느낌을 일으킨다. 당시 순진 무지한 아이에게 만질 수도 없는 바람이 어떻게 단단한 바위를 깨뜨릴 수 있다는 건지 이해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풍화의 본질은 빗물에 의한 암석의 분해다.

빗물이다. 물이였구나, 아니다, 공기 맞다.

빗물에 녹아 있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다.

본질은 한 꺼풀 뒤에 있다는 걸 진즉에 알았더라면 인생이 달라졌을 텐데...

중요하니까 화학식으로 써 보면

CO2 + H2O___H+ +HCO3-

이온 결합으로 형성된 광물에 이온수가 들어감으로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지구 표면에 존재하는 암석의 대부분인 규산염이 풍화되면 금속 양이온과 SiO2가 빠져 나와 얼그러지고 암석이 분해된다.

화강암은 분해되면 석영(SiO2), 장석(흙), 운모가 된다.

탄수화물이 분해될 때 CO2가 빠져 나오는 것과 대비 된다.

연간 1mm3(약 30g)화강암 풍화가 일어나는데 1입방 미터 바위는 10만년이 걸리고 1억년이면 1000m 높이의 산이 평지로 사라지는 어마어마한 화학 반응인 것이다.

CO2...!

탐사 대장 말씀대로 우리가 뭘 잘 모르는 거 맞다.

탄수화물

우주의 기원에서 현재까지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결정물인 생명 시스템의 기본 골격이며 에너지원이다.

(Universal fuel and building block in modern organisms from microorganisms to human)

중요하니까 또 화학식을 쓰자ㅡ

CO2 + H2O___light___CH2O (탄수화물) +O2

                               C + H20

탄소 골격에 물 부착이다.

(진화 단계 별로 수소 분자, 황화수소, 물 분자가 이용됨)

광합성의 본질은 엽록소에서  채집한 햇빛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바꾸는데 흥분된 수소 전자의 이동이다

(가시광선 광자 알갱이 하나의 에너지는  150kJ/einstein-300kJ/eins이다

붉은 빛 1 mole의 광자는 ADP에서ATP 1mole을 만드는데 필요한 에너지의 다섯 배다.)

합성과 분해의 순환이다.( 산화, 환원 반응)

C,H,O 생명은 기체인 것이다!

시아노박테리아를 얘기해야 한다.

물 분해 광합성 능력을 진화시킨 위대한 시아노박테리아, 부산물로 기체 상태의 산소를 출현시켜 20억 년 전까지 0%였던 대기 중 산소농도를 20%까지 증가 시켜 동물 출현을 가능하게 했고 동물의 호흡에 쓰이게 되었으며 광물을 산화시켜 3000종 이상의 광물 종을 만들고 산화 철, 산화 알미늄에 의한 지구표면의 색깔을 바꾸었다. 암석에는 결정 상태로 산소가 들어 있다.

식물은 토양에서(점토) 영양물로 암석에서 분해되 나온 알칼리 금속 양이온(K, Mg, Ca)의 무기물만 섭취한다.

암석은 전기 중성이나 흙(장석)은 –1가 음이온을 띠고 있다. 뿌리 호흡에서 배출시키는 수소 이온과 금속 양이온이 치환 가능하여 섭취 되는 것이다.

CEC 즉 양이온 교환 능력이 흙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흙은 공기 25%, 물 25%, 장석 45%, 유기물 5%로 구성 되어있다.

동물은 식물이 만든 유기물만을 영양물질로 사용하는 종속 영양을 한다.

동물은 호흡 시 CO2를 배출하고 암석은 풍화되어 SiO2를 배출한다.

C, Si, 결합 손 네 개의 4족 원소들이다. 6족 원소인 S, O 역할도 아름다운 대비를 이룬다.

요약하면 암석의 풍화 산물인 무기물을 식물이 섭취하여 유기물을 만들고 동물은 유기물에 종속되어 살아가는 것이다. 이로서 암석과 생물권의연결이 이루어진다.

규조류와 신생대에 나타난 벼과 식물은 규소를 외피로 사용하지만 알루미늄과 실리카는 생명체에 들어 올 수 없는 선택성이 있다.

식물은 Na,나트륨을 사용하지 않는다.

동물은 소금을 먹는다. 소금이 동물과 식물의 구별점이다.

동물의 움직임은 나트륨을 사용한 동물의 신경계에 의한다.

우리의 생각은 태고의 파도 소리인 것이다!

원시지구 대기의 20%를 차지했던 이산화탄소는 현재 0.004%정도로 낮아져 대륙과 생명권에 들어가 있다.

 이산화탄소는 풍화 작용으로 지형을 바꾸고 암석을 순환시키고 대륙을 바꾸고 기후 변화를 일으켜 생명체의 멸종이나 폭증을 일으킨다.

이번 탐사 기간에 기후와  암석과 생명간의 연결성과 이산화탄소의 역할을 확연히 이해 할 수 있었다. 이산화탄소가 보이기 시작한다. 위 내용은  탐사기간 내내 들려준 탐사대장의 깊은 통찰 있는 강의에 기반한 것이다.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