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자존감.. 중요하다. 자존감은 자기 스스로 귀하다는 자각이다. 언제 확 하고 올까? 존재감이다. 혼자서 자존감을 갖는 다면 도인과 다름없거나 자신만의 착각이다. 결국 집단 속에서의 존재감이다. "저 친구~ 음 간단치 않아. 뭔가 있어" 이런 인정은 매우 중요하다. 스스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게 만드는 동력이다. 어린 시절에 이 경험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무언가에 불굴의 투지를 불사르고 올인 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에겐 분명 자존감이 있다. 유전자를 타고나지 않았으면 어린 시절에 그 경험이 반드시 있다. 행복은 언제나 개인에게 행동의 기준이다. 어린시절의 행복은 돈이나 물질적 풍요, 그리고 결코 게임과 같은 피난처가 아닐 것이다. 자존감이 곧 가장 큰 행복이다. 어디서 자존감, 존재감을 찾을가? 이 생각을 가지고 휘젓고 다녀야 할 시기가 학창시절이라면? 모든 학생들은 눈에서 빛이 나지 않을까?
자존감.... 자신의 자아는 사랑 받고, 성공하고, 존경받고, 모든 일에 대하여 옳고, 행복해야 한다는 절실한 바램...
하지만 불교의 가르침은 이것이 온갖 번뇌의 원천이라며, 무아를 교리로 갖고 있으며...
데이비드 흄은 자아는 단지 '감각들의 묶음' 일뿐이라고 결론 내렸고,
뇌의 기능에서도 정보를 처리하는 뇌가 존재할 뿐 신념을 지닌 자아는 찾을 수 없었으며...
[의식을 설명하다] [다윈의 위험한 생각]의 저자인 대니엘 데닛은 자아를 '무해한' 사용자의 망상 일뿐이라고 합니다.
또한 리처드 도킨스에 의해 새로운 이론으로 만들어진 밈(모방 같은 비유전적 방법을 통해 전달된다고 여겨지는 문화요소)이론에서 말하길...우리의 자아는 단지 밈들의 복제를 돕기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존재감...자아...나를 찾아 나선 순례자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답변들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