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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노 루
박 목월
머언 산 靑雲寺
낡은 기와집
山은 紫霞山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ㅅ잎 피어가는 열두구비를
靑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정말 오랫만에 푹익은 싯귀를 잡으니 참 편안하고 좋다! 아득한 중학시절 교과서에"남도 삼백리","산지기 외딴집"과"박사고깔에 감추우고"등 흥얼거리던 시들, 작년 몽골학습탐사 가기 전에 찾은 경주 동리목월문학관에서 만났었다. 다시 박자세베스트북에서 만나보니 돌아가신 할머님이 오신 듯 하다. 영원한 "청노루파"의 주옥 같은 서정시 39편.
정말 오랫만에 푹익은 싯귀를 잡으니 참 편안하고 좋다!
아득한 중학시절 교과서에"남도 삼백리","산지기 외딴집"과"박사고깔에 감추우고"등 흥얼거리던 시들, 작년 몽골학습탐사 가기 전에 찾은 경주 동리목월문학관에서 만났었다. 다시 박자세베스트북에서 만나보니 돌아가신 할머님이 오신 듯 하다. 영원한 "청노루파"의 주옥 같은 서정시 39편.
네,, 선생님 그때 기억 나네요,,,,
감포 넘어오던 길이였던가요,저도 모르게 불쑥 박목월의 '나그네'
시를 노래로 불렀던, 저 처럼 음치 박치가 단숨에 부르고 나서
얼마나 부끄러웠던지요,,,지금도 그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옴니다. ㅋㅋㅋ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빗줄기 나리는 차안에서 운전하시며 불러주신 노래가
귓가에 선하답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어요.
아마 뒷자리에 홍경화선생님도 같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오랫만에 푹익은 싯귀를 잡으니 참 편안하고 좋다!
아득한 중학시절 교과서에"남도 삼백리","산지기 외딴집"과"박사고깔에 감추우고"등 흥얼거리던 시들, 작년 몽골학습탐사 가기 전에 찾은 경주 동리목월문학관에서 만났었다. 다시 박자세베스트북에서 만나보니 돌아가신 할머님이 오신 듯 하다. 영원한 "청노루파"의 주옥 같은 서정시 39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