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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는 마음씨 고운 연세가 많으신 할머님 한 분이 계십니다.

나는 이분을 마음 속으로 큰언니라고 생각합니다.정도 많으시고,예의 바르시고, 자녀들도 휼륭하게 키우신 자랑스런 할머님 이십니다.

무엇보다도 저에게 매우 자상하게 대해 주십니다.

이분의 댁(집)에는 텃밭이 있는데 , 해마다 돌들을 주어서 버리는 데도, 봄 만되면 어김없이 돌이 반  흙이 반이 되어진 모습을 볼 수 있읍니다.

하루는 저에게 이렇게 하소연을 하셨읍니다.download.blog?fhandle=YmxvZzMwNzk0NEBmczE0LnRpc3RvcnkuY29tOi9hdHRhY2gvNy8wOTAwMDAwMDA3NjIuZ2lm

"내가 젊은 나이에 시집을 와서 지금까지 이사 한번 가지않고 평생을 이집에서 살았는데,해마다 돌을 주어서 버리는 데도 계속 돌들이 줄어들지 않고...또 생기는 것이 아마도 돌들이 자라나는 것 같아요." 하시면서 굽은 허리와 아프고 힘들어 하시면서도 올해도 그 큰 돌들을 주어 버려야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시면서, "참으로 야속해요. 그렇게 많은 돌들을 평생을 두고 버렸는 데도 올해도 또 주어서 버려야 되니..."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읍니다.정말로 돌을 줍는 것은 젊은 사람에게도 너무나 힘겨운 일입니다.하물며 기력이 없으신 할머니께서 그 일을 하신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한 일에 가깝습니다.그래도 올 해도 어김 없이 그 일을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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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섭씨0도 아래로 떨어질때 토양은 그표면부터 얼기 시작합니다.섭씨 0도인 지대는 지표 밑으로 이동합니다.'결빙파"라는 이파는 영하의 기온에서 자신의 위쪽에 여러 층을 남깁니다.결빙파가 지나면서 물이 얼음으로  변할 경우 ,토양이 습기를 머금은 만큼 더욱 더 많은 층을 남깁니다. 얼음이 물보다 밀도가 낮기 때문입니다.결빙이 일어날때 얼음의 부피는 동일한 압력에서 물의 부피보다 9%더 큽니다. 토양에 암석이 섞여 있다면,암석 앞에서 확산되는 결빙파를 분석 해보면  얼음 1그램을만들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토양 1그램을  1도 낯추는데 필요한 에너지보다 수백배나 더 많은 에너지를 물에서 끌어내야 합니다.따라서 결빙파는 (습기를 머금은)토양에 비해 밖으로  몰아낼 열기가 더 적은(메마른)암석 에서 훨씬 더 빨리 앞으로 나아갑니다.결빙파가 암석의 윗면에 도달할 경우,암석 내부의 온도는 부피가 어떻든간에 거의 즉시 0도로 내려 갑니다. 그 동안 결빙파는 거의 내려가지  않습니다.암석 바닥은 0도인데 같은 층위에 있는 토양은 온도가 더 높은 것 입니다.그리하여 렌즈 모양의 얼음은 특히 암석 아래에서 형성됩니다.이러한 얼음이 저온 펌핑에 의해 주변의 물을 빨아들이고  주변의 물이 렌즈모양의 얼음 층위에 다달으면 물이 얼면서 부피가 팽창해 암석을 위로 밀어 올립니다.해빙 때에는 움푹 파인 곳이 물과 잔해로 채워지고,암석은 다시 내려가지 않습니다.대개 암석의 윗면과 옆면이 여전히 토양에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그렇게 결빙 - 해빙 주기마다 암석은 아주 조금씩 들려 올라가 결국 지표면에 도달하게 됩니다.이것이 바로 저온 채굴법입니다. 연간 결빙일이 충분하다면 위도에 상관없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읍니다.암석이 굉장히 많을 경우,그 결과는 훨씬 더 놀랍습니다.먼저 크기에 따라

분류되어 큰 암석들은 표면으로 올라가고 작은 암석들은 아래에 놓입니다.그 다음에는 암석이 쌓인지대를 결빙파가  더 빨리 관통하고  결빙파는 이제 수평이 아니라  사선방향으로 진행하고 결빙파가 암석이 풍부한 지대  주변을 쫓아 가는 것 입니다.이러한 성향 때문에 렌즈 모양의 얼음은 더 이상 암석과 수직으로 형성 되지 않지만, 결빙파의 수직선상에 만들어 집니다.결빙과 해빙이 되풀이 되는 동안에 암석은 그렇게 해서 비스듬히 밀려 올라가고 더 두꺼운 암석 더미를 만듭니다.결국 암석 더미는 자체성장을 해 나갑니다. 결빙기 동안 렌즈 모양의 얼음이 옆면을 압축해 암석 더미는  지면으로 솟아 오르게 되고 암석층이 가장 두꺼운 곳에서 제일 강력한 응력이 작용하므로, 언덕의 꼭대기는 그러한 지점들과  수직을 이루어 암석은 표면의 고도 차이로 인해 무너져 내리면서 층이 두꺼운 지대에서 층이 더 얇은 지대로 옮겨갑니다.

동네 할머님 말씀처럼 돌은 자라나고, ...^_^....♡♥

땅속 에 숨어있는 어떤 돌들은 어쩌면 2012년,.......2099년지표면에 도달 하려고 지금 이순간에도 계속 올라오고 있겠지요!.그 지표면에  어떤  변화가 없다고 가정한다면...(흙을 덮는다 든지)........↑↑↑♣

참고로 그 텃밭은 예전에 냇가 근처 였다고 합니다.그러니 바닥에는 엄청난 돌들이 있을 거예요.

 

참고:

"Le monde a ses raisons (물리로 이루어진 세상), Jean-Michel Courty,Edouard Kierlik지음" .

 
 
 

                                                      스톤헨지 download.blog?fhandle=YmxvZzMwNzk0NEBmczE0LnRpc3RvcnkuY29tOi9hdHRhY2gvNy8wOTAwMDAwMDA3NjIuZ2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