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10년 전 부터 세 번이나
그 곳을 갔었고
올해 또 간다
지난 번 함께 다녀온 후
'강석경 작가님 그곳 느낌이 어떠하던 가요?'
사람 흔적 그렇게 없는 곳은
처음이였어요!
NASA가
오늘 그 말을 하네요
그랬었지
필. 바. 라.
인간냄새가 전혀 풍기지 않는 곳으로의 탐사여행이 어떤 느낌일까?
어려서부터 산과 들로 홀로 쏘다니기를 좋아했고, 청소년기에는 혼자서 길없는 산길을 캄캄한 밤에 홀로 등산을 하던 기억들이 많았습니다.
나름대로 인간 냄새가 나지 않은 장소에 홀로 던져졌던 기억이 많은데, 과연 화성의 채취를 간직하고 30억년 지구초기의 모습을 간직한 태초의 땅 필바라가 어떻게 낯선 이방인을 맞아줄지 한껏 기대가 됩니다.
아 그 때는 몰랐었지요,
다만 본능적으로 좋다는 느낌, 오래전 와 본 듯한 느낌,
이번에 가면
사람 흔적 없다는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를
그동안의 학습은 태초의 느낌을 어떻게 느낄지 "필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