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박자세에 들어오면 관심분야가 춤을 춘다.
박자에 맞쳐 춤추다보면 세월가는 줄 모른다.
노드와 링크의 네트웍과학을 공부하다가..
그것의 정수인 뇌를 들여다보고 싶어 뇌과학을 기웃거렸다.
뇌과학을 하니 결국 펄스이고 운동이네.
당연히 물리로 내려가고 화학까지 이르네.
이것은 기원을 찾는 여행이었네.
소립자와 천문우주.. 당연히 지구의 탄생에 이르게 되었네.
아주 작은 쿼크에서 분자 덩어리로.
아주 큰 우주에서 지구로 그리고 생명으로..
이 여행을 어찌하리..
시공의 여행이고 기원을 찾는 여행이고 패턴을 발견하는 여행이니..
어찌 이 감격의 여행을 멈출 수 있으리..
호주서부의 박자세 형제들이여~
님들과 함께 있습니다.
발표한거 외에는 잘 모르는 거 아시죠? ^^
지구대기행 보면서 쭉 느껴지는 게 있어서 썼어요. 뭘 느껴냐면... 시공의 사유.. 이게 진짜 대박 중요한 거 같애요. 언제적 얘기고 어떤 지구환경에서 일어난 일인가? 그래서 박사님이 캄오실데석폐를 비롯해서 다 외우라고 한 거 같습니다. 기원을 추적한다는 것은 시공의 사유를 한다는 말과 바로 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패턴을 발견해야 그 기원의 추적이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되겠지요. 이러면 줄거리가 꿰어지고 하나의 지식모듈이 탄생하는 거죠. 무엇를 탐구할 때.. '시공-기원-패턴'은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잊어서는 안될 거 같습니다. "그게 뭔데?" 이거야말로 가장 위대한 질문인 거 같습니다.
박사님의 학습과 지구대기행 궁합이 짝짝꿍, 시각효과 넘 좋고 잘 몰랐던 '그거 왜 그러지' 등등을 알게 해 주네요
지구 곳곳에 넘 많은 사람들의 활동을 앉아서 접할 수 있다니 감사^^
그리고 늘 놀라운 새로운 지식까지 함께 나누고 싶어 하는 박사님 더욱 감사..
박사님과 함께 하지 않았다면 대 자연에 대한 감탄은 단순한 감탄이었을 터인데
가슴에서 의미있게 다가오는 그 뭉클
그리고 137억년의 사실들 ! 알아야 겠다는 불끈 솟는 의욕
이 지체할 수 없는 의욕이 계속 살아 있도록 박자세 회원들의 도움과 격려, 관심이
산호처럼 하나의 개체가 군집을 이루는 것같이 저를 자라게 하는 자양분입니다
ㅋㅋ 조종암 사장님 빈집 지키는 기분 이네요. 공부가 집중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