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는 저에게 커다란 변화가 있었습니다.

업무를 위한 공부 말고 신문이나 인터넷 검색이 고작이였는데

이제 저에게 커다른 변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강의 뿐만아니라 일주일 내내 공부하고 싶은 마음과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때문에 제 주변과 대인관계에 커다란 변화를 주게 되었습니다.

평소 머릿속에는 세상의 각종 뉴스들과 잡 생각들 뿐이였는데,

3월부터 지금까지 온통 머릿속에 자연과학 생각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가슴이 뜨거워 졌고 뭔가 목표를 정하고 생각하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올 해가 저에게는 첫해이고 이제 시작입니다.

우리집 책장에 자연과학 관련 책이 늘어 나고  알고 싶은 것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나간 세월이 너무나 아까워 안타깝습니다.

지금 하루 하루가 귀중한 시간인데 지난 날에는 뭐하고 지냈단 말인가.

한번이라고 밤하늘을 올려다 보거나 따사로운 햇살을 느껴보았단 말인가.

그저 직장다니며 습관적으로 반복만 하던 세월이였습니다.

 

137억년 우주의 진화와 특별한 뇌과학이 모두 끝났고 저의 첫 해가 지났습니다.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제 자신의 변화를 준비하려 합니다.

오늘 감기몸살 때문에 불편했지만 강의에 몰입되어 한동안 아픈줄도 몰랐습니다.

아쉬운 시간이 지났지만 박자세 가족임을 늘 감사하며 행복을 느낍니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