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배움의 장이라면,

먼저 깨친 자는 나중 오는 자의 스승이 된다.

 

티벳에서 보았던 산마루에 나부끼던 룬다,

만든 사람의 염원처럼 불교경륜은 바람 타고 지구를 돈다.

우보 익생 만 허공 중생 수기 득 이익

잘 배울 수 있는 자와 배우기 어려운 자가 있다.

 

비어 있어 채울 여지가 있는 자, 마음이 순수하고 명징한 자

겸손한 자, 부지런 한 자, 평화롭고 단순한 자, 인연 복이 있는 자.

욕심내지 않고 끈기 있게 갈 수 있는 자.,자기 성찰이 있는 자...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진리가 너의 것이다...

다시 등나무에 푸른 등이 밝혀지고, 하얀 아카시아 꽃향기 대기를 가득 채운다.

스승의 날 , 부처님 오신 날, 어버이 날, 어린이 날, 근로자의 날.. 오월이다.

,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