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말을 만들고, 말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습관을 만드는 과정”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런 상징어들이 뇌 과학 세계에서는 증명의 세계로 들어와 있다는 생각^^

 

뇌 가소성可塑性 세계

 

포유류는 태아에서 뇌가 발생할 때 약 1조(1012)개의 뉴런이 10만 가지의 조합으로 서로 연결된다. 신경세포의 막 표면에서 이루어지는 이러한 세포간의 접속을 시냅스 결합이라고 한다. 뇌가 완전히 성장할 때 까지 그 세포의 90%이상이 죽는다! 예정된 죽음과 예측 가능한 단백질 합성에 의해 결합은 선택적으로 위축되거나 비대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신경 선택 과정은 언제나 역동적이며 남은 뉴런의 상호 작용이 강화됨으로써 선택과 학습을 가져온다. 신경 세포가 선택적으로 결합하고 행동이 습관으로 바뀌는 동안, 세포를 결합시키는 분자가 합성되고 새로운 시냅스 결합이 형성되고 강화된다. 신경 선택이 대부분의 신경 세포와 그 결합에 대해 일어나며 귀중한 소수의 신경 세포만이 살아 남는다. 물론 사고(생각)와 상상의 물리적 기초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생화학적 가능성이 증식되는 거대한 장에서의 선택적 죽음은 진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정신세계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신경 세포의 움직임이 달라지며, 생각에 따른 말과 행동에 관련 된 시냅스 결합 상태가 달라지는 것이다. 참으로 재미있는 것은 시냅스 결합 상태가 견고해지면 습관으로 반응하게 된다는 것. 이것은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반사적인 행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이며, 이것이 곧 무의식 세계로 넘어 간다는 사실이다.

 

가장 무의식적인 것.

이것은 곧 가장 생리적인 것이 되었다. 진화과정에서.

예를 들어 보면

1. 혈액의 순환

2. 산소O2가 음식물과 반응하여 수소H2와 물H2O 그리고 이산화탄소 CO2로 바꿔 놓  

   으면서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것. 이것도 의식하지 못하는 세계다.

3. 호흡과정..등등.

 

그럼 생각을 통해 행동으로 이어지는

의식적인 것들이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넘어 가는 과정을 살펴볼까..

1. 무용수들의 “근육 기억”이라 부르는 동작은 선택과 집중을 바탕으로 한 연습으로 인해 

   자연스런 율동이 습관화 되는 것.

2. 피아니스트의 “선율”도 장기간에 걸친 의식적인 노력이 음악가의 손가락에 스며들어

   무의식적인 아름다운 선율로 습관화 되었다는 것..등등.

 

이제,

생각하는 대부분의 것은 뇌 과학 세계에서는 거의 증명 가능한 세계로 넘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