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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사물들 언어 멈춘
텅빈 거실
빛에 음율 소리없이 감기고
소리에 빛 알갱이 환한 명멸
빛과 소리
시간 멈춘듯
살랑이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무심히
내려앉는
저 투명한
적요함이여.
어느 늦 가을
(옛 글 수정)
마침 오늘 "오후 3시" 정각을 시계로 봤었습니다. 아무 생각이 없었었습니다 T_T;;
제목에 끌려 열었더니 댓글때문에 웃었습니다..
오늘은 오후 3시를 느껴보려 합니다. 의식적으로요
새삼 하루가 덩어리 같네요, 어제 오후 3시 기억이 없어요
마침 오늘 "오후 3시" 정각을 시계로 봤었습니다. 아무 생각이 없었었습니다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