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7일. 토요일. 흐렸다가 밤 늦게 비가 부슬부슬 오더니 쉼없이 온다

 

06:00 바람에 텐트가 날아 갈까봐 텐트 네 귀퉁이를 무거운 것들로 눌러 놓고 잠을 청하였으나

          거친 텐트 바람소리에 잠을 못이루고 텐트 창을 걷자 눈앞에 오똑 서 있는 황량한 산에 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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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아침에 라면과 이홍윤대원 후배가 선물한 맛있는 빵과 라면으로 후덕한 식사를 하였다

 

08:50 팔로마 산 천문대를 향하여 출발하였으나 얼마 가지 않아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 팔로마 산 천문대(San Diego Count, California에 있으며 LA에서 145km 거리에 위치 -

 

11:19 천문대 입구에 도착은 하였으나 비로 인해 문이 닫혀 있었다.

          - 비만 오면 팔로마 산 천문대는 자동적으로 문을 닫는다고 한다 -

 

11:30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천문대 근처 커피 스택 하우스에서 커피 한잔에 몸을 녹이고

 

13:20 Julian 금광마을에 도착하여 멕시코 토속 음식을 먹었다. 

         이 곳 사람들이 무척 기다렸다는 비, 학습탐사에 불편 조건인 비는 여전히 내리고..82ed081ee2ea2cd7ad86120cc0c0a57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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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 '쥴리안 개척자 박물관'을 방문하여 Julian 마을이 정착하게된

          유래에 관하여 설명을 들었다.

          Julian 박물관에서는 Julian 가계, 인디언, 금광에 관한 기록이 빼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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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만한 솔방울도 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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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 아리조나주 Yuma를 향하여 출발하여

 

20:20 아리조나 주 Home Depot에 집결한 후 Dateland 휴게소 Quiznos에서 패스트푸드로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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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0 간간히 내리던 비가 멈추어서 캠핑 하기로 결정하고 Dateland R.V. PARK에서 텐트 6동을 치고 있는데

         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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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 캠프장 옆을 덜커덩 덜커덩 화물차 소리, 한 번 지나가는데 10분은 족히 걸리는 듯하여,

          다음날 달리는 화물차의 화물칸을 세어 보니 150개가 넘게 달려 있었다.

          - 유마와 피닉스 사이에 있는 철도 노선에는 거의 1시간 간격으로 화물 수송열차 운영되는 듯하다 -  

 

23:00 멈추지 않는 비, 바람과 추위 그리고 달리는 철도소리에 대원들이 잠을 청할 수 있을 지 걱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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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0 내일은 비가 멈추어야 할텐데 하며 잠을 청해 보지만 텐트를 두드리는 굵은 빗줄기에

         오늘도 잠들기가 쉽지 않았다..... 자다 깨다 새벽 4가 되어서야 비가 멈추었다..

         다행히 시멘트로 5cm 정도 높이의 시멘트로 공글린 곳이 여러군데 있어 텐트를 설치하였고

         배수가 잘 되어 물이 들어간 텐트는 하나도 없었다.

         - Dateland R.V. PARK캠프장에는 시멘트로 몇 군데 텐트 넓이의 면적으로 공글이를 해 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