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호의 베스트북
알래스카, 바람같은 이야기
미치오
사진보다 빼어난 글
자연. 인간. 생존.
"세상에나..." 얼마나 글이 빼어나기에 '사진보다 빼어난 글'이라고 표현하셨을까요? 박사님의 리뷰 글이 제 마음을 유혹합니다. 책 추천 감사합니다.
생명, 존재가 투명하게 드러나는 곳의 이야기 이군요.
호주학습탐사이후로 사막과 극지방이 매력적인 장소로 각인되어 다가옵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너무나 예쁜 책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문체와 미치오가 만난 사람들이 특별한 환경에서 세월의 깊이를 담은 한마디 한마디는 정말 가슴이 벅차 오르기도하고, 가슴 한 구석이 저리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추천글에서 있듯이 밖에서 보기에 고난과 역경으로 보이는 것을 아름다운 생활(인생)으로 그리는 것이 낙관론이라는 딱딱한 말로 표현하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 중간 한번쯤 더 음미하고 싶은 구절은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
두번째 읽었다.
서호주 탐사후 꼭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눈물이 흐른다. 자꾸. 한 낮인데도.
자연과 그 자연의 일부로서의 인간.
자연을 외경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있을때만 보일 수 있는 '인간미'란 것이 있다.
밥 율, 케니스 누콘, 마이라 노파, 셀리아 헌터, 파니악 옆에 묻힌 오카 마사오. 그들을 기억하고 싶다.
그리고 그 절망적 상황에 자신의 일기 첫장에 '인간으로 하여금 불가능한 일을 이루게 하는 그 모든 것에 감사를 바치며' 라고 썼던 어니스트 섀클턴 대장까지도.
"사람들은 왜 자연으로 눈길을 돌리는 걸까. 알래스카 들판을 걷는 그리즐리 한 마리에서, 영하 50도의 혹한에서 지저귀는 박새에서 우리는 왜 눈길을 떼지 못할까,아마도 우리는 그 곰이나 작은 새의 생명을 통해서 무의식적으로 우리 자신의 생명을 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자연에 대한 관심이 다다르게 되는 종착점은 자기 생명,살아 있다는 것의 신비일 터이기 때문이다. ...이리가 어슬렁거리는 세계가 어딘가에 존재한다고 의식할 수 있는 것... 그것은 상상력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풍요를 가져다주고,우리가 누구인지,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를 계속 가르쳐줄것이다."
미치오도 분명 "무엇에 대해 한"사람이 아니라 "무엇을 한"사람이라고 평가해주고 싶다.
"뺨을 어루만지는 북극 바람의 감촉,여름철 툰드라의 달콤한 냄새,백야의 희뿌연 빛, 못보고 지나칠 뻔한 작은 물망초... 문득 걸음을 멈추고 그 풍경에 마음을 조금 얹어서 오감의 기억 속에 남겨놓고 싶다. 아무것도 낳지 않은 채 그냥 흘러가는 시간을 소중하게 누리고 싶다. 경황없는 세상의 삶과 평행을 이루며 또 하나의 시간이 흐르고 있는 것을 마음 어디에선가 항상 느끼면서 살고 싶다."
미치오의 마음에 내가 젖어든다. 그래, 그런 마음이지...
19 人中、17人の方が、「このレビューが参考になった」と投票しています。 お出かけ。, By chiko_mm (青森県) - レビューをすべて見る レビュー対象商品: アラスカ 風のような物語 (小学館文庫) (文庫) この本は小さいサイズですが、しっかり製本されています。アラスカのあらゆる写真も楽しめ、さらに星野さんの文章も楽しめます。 気軽に読めるし、春の陽だまりで日向ぼっこしながらよみたいですね。 今は友達に貸し出ししています。 星野さんの本読み始めるなら、最初にどうぞ。おすすめの一品です。 |
10 人中、9人の方が、「このレビューが参考になった」と投票しています。 いちばんのお気に入りです, By レビュー対象商品: アラスカ 風のような物語 (小学館文庫) (文庫) 星野道夫作品の魅力は、その美しい写真だけでなく、人生を肯定的に捉える彼の人生観、 そのバイタリティ、そして何より彼を取りまく素晴らしい仲間達にあると思います。 小さな本ですが、この本はそんな彼の世界が凝縮されている一冊です。 少年時代に、アラスカに焦がれて極北の村に手紙を出し、身一つで飛び込んだ話は、いつも胸が熱くなります。 |
맑고 신비로운 알래스카 빙하를 닮은 그의 사진과 글.
알래스카에서 바람처럼 살다 간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 죽기 전에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여겨집니다.
호시노 미치오의 "여행하는 나무"도 추천합니다.
"어떤 생명도 한 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사람도 카리부도, 별 조차도 무궁한 서쪽으로 시시각각 여행을 한다."
- 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 중에서 -